거제도 학동몽돌해수욕장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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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학동몽돌해수욕장 해변

바다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느껴진다. 우리들이 사계절내내 바닷물에 발정도는 넣을 수 있는 이유다. 처음으로 간 거제도 여행에서 학동몽돌해변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지금껏 경북권 뿐만 아니라 전국 해수욕장을 많이도 다녔지만 이토록 파도소리가 아름답고 청아한 곳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방문하는 순간부터 학동몽돌해변은 내가 가본 아름다운 해수욕장 TOP 5안에 들어가버렸다.

차를 타고 거제도를 질주하면서 살펴본 바로는 몽돌이 깔린 해수욕장이 거제도엔 참 많았다. 그럼에도 학동몽돌은 너무나도 아름다웠고, 조용했고, 파도소리에 취할만큼 분위기 있었다. 길이 1.2km의 거제도 남쪽방면에 있는 이 곳은 해변 전체에 몽돌이 깔려있다. 모래해수욕장을 주로 봐온 내게 몽돌은 호기심을 느끼게했다. 해안가의 잔돌위를 오고가는 차르르륵~ 거리는 파도소리가 너무 좋아 한참을 앉아있다가, 결국엔 몽돌을 이불삼아 누워서 경치를 감상했다. 물은 맑은 동시에 깨끗했고 주변경치도 수려했다.

▲ 접근로가 일방통행인데다가 좁은 편이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않고 바로 앞 펜션에선 숙박객에게만 주차공간을 제공하므로 성수기땐 주차하기가 까다로울 것같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이땐 비성수기인데다 평일. 근처에 아무렇게나 주차해도 좋을만큼 조용했다.


▲ 몽돌과의 첫 만남


▲ 온통 몽돌이라 오히려 어색하기까지하다. 정말 이 곳이 해수욕장이 맞는가 싶을만큼. 누군가 인위적으로 자갈을 깔아놓은 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 날씨가 따뜻하기도했고 이왕 왔는김에 발이라도 담궈 몽돌의 기운을 좀 얻어가고자 바지를 걷어붙였다.


▲ 약간 시원한 느낌. 파도가 밀려와 다리에 닿을 때마다 내지르는 탄성으로 풀리는 스트레스.


▲ 바짝마른 몽돌을 다리든 발에든 이렇게 저렇게 문지르면, 물기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자연적 수건이다.


여름, 아니 이른 가을이어도 좋을까. 꼭 해수욕을 즐겨보고싶은 곳이다! 거제도를 여행한다면 몽돌해변만큼은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깨끗한 몽돌 위에 앉아 파도소리를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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