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에서도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평균(Average)'이라는 개념이 있다. 그런데 이렇게 빈번하게 사용되는 평균이라는 개념 자체가 투자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금융 상품 설명서나 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과거 10년 연평균 수익률 10%"라는 문구가 등장하곤 하는데, 이때 투자자는 자신의 자산이 매년 10%씩 꾸준하게 성장하여 복리로 축적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건 굉장히 자연스러운 생각 흐름이다. 하지만 실제 계좌의 최종 잔고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진짜 많다. 그렇다면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걸까? 운용보수나 세금, 거래비용 문제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우선적으로 산술평균과 기하평균 개념에서 오는 구조적인 차이에 그 뿌리가 있다.S&P500 장기투..
12월의 마지막 밤이 가까워지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수성아트피아에서 준비한 공연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을 더욱 낭만적이게 할 공연일 것 같은데요. 이번 공연은 수성아트피아의 연말 기획 시리즈인 의 문을 여는 첫 번째 무대입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음악으로 서로의 마음을 달래고, 잊지 못할 시간을 나누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포근한 재즈 선율과 함께 올 한 해 수고한 나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공연 어떨까요?공연 정보공연명: 해피메리수성 일시: 2025년 12월 24일(수) 오후 7시 30분 장소: 수성아트피아 소극장 티켓: 전석 2만원 입장연령: 6세 이상 입장 가능 문의: 수성아트피아 (053-668-1800)해피메리수성의..
안동 여행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는 봉정사로 향하는 길에서 무심코 지나치던 풍경 속에 눈길을 사로잡는 새로운 건물이 생겼습니다. 파란 가을 하늘과 대비되는 강렬한 붉은 지붕, 그리고 모던하고 깔끔한 외관이 돋보이는 곳이었는데요. 바로 안동 서후면에 새로 오픈한 문산카페와 문산갤러리입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상 카페라서 얼른 다녀와 봤습니다. 시골의 고즈넉함과 현대적인 건축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어서, 건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차장도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어 주말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서니 꽤 넓더라고요. 통창으로 쏟아지는 따스한 햇살이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었고 내부는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는 모습이었어요..
안동 여행을 계획하면서 봉정사 방면으로 여행한다면, 오늘 소개하는 맛집을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안동 로컬 맛집이면서도 진짜 안동 사람들 중에서도 일부 사람들만 알고 있는 그런 맛집인데요. 오래전에 경상북도에서 발간한 에서도 소개된적이 있는 황토집손두부입니다. 두부요리와 보리밥, 해물파전 등이 유명합니다. 이 곳은 위치를 모르면 길가에서는 잘 보이지 않아서 놓치기 쉽습니다. 일단 봉정사 매표소쪽에서 1주차장쪽으로 가면 식당을 볼 수 있습니다. 흙으로 빚은 듯한 투박한 외관의 식당인데요. 이름부터 정겨운 '황토집손두부'입니다. 처음방문하시는분들은 외관에서부터 첫인상이 강하게 남는 곳이기도해요. 잘 꾸며진 관광지 식당 느낌보다는 시골 할머니 댁에 온 것처럼 편안하고 구수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주차..
나는 평소에 시간날 때 틈틈히 밀리의서재에서 오디오북을 듣는 편이다. 좋은 책을 찾는게 굉장히 어려워서 이것저것 많이 들어봐야하는데 재미있는 책을 찾으면 꽤 장시간동안 들으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을 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종이책이 제일 좋고, 그 다음은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이 좋은 것 같다. 나는 보통 오디오북에서는 똑같은 책을 1번 이상 듣는 법이 거의 없는데 이번 책 는 몇 년 간 3번 넘게 들었던 것 같다. 굉장히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박찬국 교수의 해설이 진짜 좋아가지고 지금까지 3번이나 4번인가를 완독 오디오북으로 들었다.나는 오래전부터 주로 염세주의 철학이나 같은 책처럼 인간이나 사회의 어두운면을 조망하는 내용을 꽤 좋아했다. 주제가 특이하기도 하고 내가 공감가는 부분들이 ..
출장차 부산 해운대에 간 김에 해운대 바다도 구경하고 왔다. 바다 구경하려고 일부로 약간 일찍 도착하는걸로 버스 예매했었다.원래부터 바다 좋아하는데 특히 좋아하는건 겨울 바다인데 그 겨울 바다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날씨가 추우면서도 포근한 날이었다. 예전에 군대 입대하기전에 친구들 2명이랑해서 총 3명이서 부산 바다보러 갔었던 기억도 난다. 매우 추운 겨울, 1월달이었다. 그땐 해운대는 아니고 광안리였었긴 하지만... ㅋㅋ 그땐 웃기게도 안동에서 버스타고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안동에서 버스타고 대구로 간 다음 대구에서 KTX타고 부산에 갔었던 기억도 나고, KTX에서 도시락 까먹었던 기억도 난다. 옛날에는 KTX에서도 도시락을 팔았고, 일반 무궁화 열차에서도 다양한 먹거리들을 팔고 좀 자유로운 분위기..
나는 작년까지는 삼성증권이 아니라 다른 증권사 2곳에서 IRP 계좌를 운용해왔다. 그러다가 올해 아파트 갈아타기 하면서 IRP 계좌 모두 해지하여 잔금마련했었고... 올해부터는 다시 IRP계좌를 틀 때 해외주식 본계좌가 있는 삼성증권에서 새롭게 IRP 계좌를 시작하였다.지금까지는 삼성증권에서 IRP 계좌로 퇴직연금투자를 해본적이 없었어서 잘 몰랐는데, 12월 5일인 오늘 삼성증권 알림톡으로 위 그림과 같은 안내가 날아왔다.다른 증권사에서는 그냥 IRP에 돈 넣기만 하면 자동으로 세액공제 반영을 국세청 홈택스에서 할 수 있었는데, 삼성증권은 조금 더 복잡한 과정이 있는걸까...? 싶어가지고 인터넷으로 조금 알아보았는데 특별한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일단 첫번째로, 위에서 날아온 안내톡만을 기준으로 볼 때 ..
제가 단골로 자주 사먹는 대구 동구 동서시장 빵집 맛집 구페 케익하우스. 온누리, 대구페이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데 무엇보다 빵 저렴하고 맛있는게 많아서 자주 애용하고 있다. 벌써 여기 있는 빵 어지간한건 다 먹어본 수준.그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게 크림치즈빵이랑 피자빵이다. ㅋㅋㅋ피자빵이랑 크림치즈빵 2개씩 구매. 피자빵은 개당 2500원, 크림치즈빵은 개당 1500원이다. 크림치즈빵은 처음 먹었을 때 너무 맛있어서 진짜 충격적이었는데 계속 먹다보니까 이 맛도 어느정도 적응됐다. 근데도 맛있긴 하다. ㅋㅋㅋ 크림치즈빵. 겉바속촉 레전드 빵이다. 안에 크림이 진~~~~짜 듬뿍 들었는데 엄청 맛있다. 꿀팁으로 차갑게해서 먹으면 더 맛있다. ㅋㅋㅋ 피자빵. 맛이 없을수가 없는 그런빵이고 원래도 좋아하던 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