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까지 글에서 매수할 아파트를 부동산 중개업소와 함께 보고왔었다.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집으로 다시 되돌아왔고, 그날부터 많은 고민에 빠졌다.당시에 총 7개, 그 중에서 원했던 아파트 단지 A와 B중에서 총 2군데를 후보지로 생각하고 있었다. A단지에 1개, B단지에 1개.일단 아파트 단지를 골라야했는데 A단지와 B단지의 장단점이 비교적 명확했었기 때문에 A단지를 고르게 되면 B단지의 장점이 아쉽고, B단지를 고르자니 A단지의 장점이 아쉽고... 이러한 상황에 놓이게 되어 정말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그래서 이런저런 고민을 해보면서 며칠간 생각을 해 볼 요량이었는데 집을 보러간 바로 다음날 점심때쯤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전화가 와서 매수할 집 생각해보셨냐고해서 조금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았다...
목돈이 좀 필요해서 주식을 모두 정리하거나 또는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일단은 알아보는 단계인데 장기투자를 하는 사람으로서 똑같은 종목을 팔았다가 다시 사게되면 거래세와 양도세만 물게되어서 실질적으로 자산이 감소하기 때문에 주식 담보대출을 알아보았다.현재 키움증권에 해외주식들을 몰아서 관리하고 있는데 키움증권에 문의 후 미래에셋증권에 함께 문의해보았다.키움증권홈페이지를 통해 채팅상담으로 문의해보았다.키움증권: 해외주식은 담보대출 불가능. 국내주식만 담보대출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미래에셋증권다음으로 미래에셋증권에 문의. 만약 미래에셋증권에서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는다면, 키움증권에 있는 해외주식들을 모조리 미래에셋증권으로 대체입고 시켜서 담보대출을 진행할 생각이었다. 미래에셋증..
이때까지만 해도 사실 좀 혼란스러웠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진짜 이사를 가야할까?'라는 물음과 '그냥 살던 곳에 계속 살까?' 같은 오만가지 생각들이 들고 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매수할 집 아파트를 찾아보았다. 온라인으로 손품을 팔고, 부동산 중개업소에 전화 몇 군데 돌린 후 직접 현장에가서 아파트를 보는 것까지 진행하였다.온라인으로 매수할 집 찾기일단 제일 중요한 아파트의 위치를 중심으로 찾아보았다. 이때 네이버 부동산을 주로 이용하였는데 시스템이나 화면이 정말 잘 되어 있어서 찾아보기에 편리했다.주로 이런 화면으로 돼 있는데 정확한 이름은 N페이 부동산이다. 여기에 매물과 지도가 잘 보이도록 설정한 후 원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보았다. 이때 가까운 지하철 역이나 근처 편의점이나 ..
아파트를 갈아타기 하게 되었다. 지금 살고있는 집도 사실 만족하면서 살고 있기도 하고, 크게 불편한점은 없지만, 이럴때일수록 정신 바짝 차리고 현실에 안주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파트를 갈아타게 되었다.아파트를 갈아타려면 지금 가지고 있는 금융자산들 거의 대부분을 정리해야하는 상황이다. 미국주식의 경우에는 양도세만 22%라서 솔직히 큰 금액이라서 아깝게 느껴지긴 하다. 그리고 투자를 잘해서 돈을 많이 벌게된 친구에게도 얘기해보니, 아파트보다는 수익률 높은 주식쪽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우선순위를 그쪽에 두고 있는 것 같았다.그런데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였다. 몇 년간 주식투자를 장기투자로 해오면서 느꼈던점은, 그냥 표시되는 숫자만 있을 뿐, 실질적으로 주식을 깔고 앉거나 주식을 덮고 잘 수..
햇살이 따스하게 들어오는 큰 창과 낮은 천장, 그리고 곳곳에 놓인 소품들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예천 금당마루 카페에 방문해봤습니다. 이 곳은 제가 예천 여행할 때 예전에 금당마루 카페에 처음 갔었다가 음료와 디저트가 맛있고 풍경이 예뻐서 그 이후로도 종종 찾는 카페가 된 곳인데요. 추운 겨울날, 따뜻한 차 한 잔은 행복을 가져다 주더라고요. 금당마루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카라멜 마끼아또랑 디저트로는 크로플을 골라보았습니다. 금당마루 입구입니다. 입구쪽에 금당마루 표지판이 세워져 있어서 찾기가 쉬운 편입니다. 돌담 벽 너머로 보이는 아담하면서도 예쁜 금당마루 카페입니다. 내부 공간과 외부 공간으로 나뉘는데 겨울에는 외부공간보다는 내부 공간에 자리를 잡는편..
칼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는 겨울, 따뜻한 온기를 찾아 떠난 여행은 예천이었습니다. 예천 여행코스로 자주 찾는 금당실마을로 가보았습니다. 깊어가는 겨울, 2025년 1월이었던 새해. 고요함이 감도는 곳을 찾아 예천 금당실 마을은 상상했던 그대로 고즈넉하고 조용했습니다. 마음에 힐링이 필요한 시기였어요. 금당실 마을 자체가 옛 풍경을 많이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고요한 이 마을은 겨울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금당실마을 입구쪽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이동합니다. 최근 금당실 마을에는 추가로 마을 주차장이 조성되어서 과거보다 주차가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한옥체험관과 소소당, 김상진 생가 등의 방향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한옥체험관쪽 길이 볼거리가 꽤 있는 편이라서 주로 이쪽으로 갑니..
2025년 새해를 맞아 평소 자주 다니는 예천 용문사를 다시 찾았습니다. 전날 마침 눈이 많이 내렸었는데 용문사 올라가는 길에는 다행스럽게 눈이 녹아있어서 차로 이동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마침 날씨가 조금 추웠던터라 눈이 일부 녹지 않고 소복하게 쌓여있어서 예천 용문사에서 눈내린 예쁜 풍경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사실 2024년 연말부터 2025년이 1월 현재까지 조금 골치아픈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걱정과 근심도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마음과 생각을 정리할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거든요. 이럴때 예천 여행으로 용문사는 정말 좋은 선택이었고, 실제로 용문사를 한바퀴 돌면서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하고 용문사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젖어 있다보니 마음과 머리가 힐링되고 많이 편안해..
눈 온 뒤의 겨울, 하얀 눈이 소복하게 내려앉는 풍경 속에 고즈넉하게 자리한 곳을 찾았습니다. 바로 경북 예천에 있는 초간정입니다. 2025년에도 예천 여행을 꾸준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초간정은 겨울 풍경도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천을 방문하기 전 날에 전국에 눈에 왔었는데요. 초간정에 가보니 아직 눈이 다 녹지 않아서 예쁜 겨울 풍경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눈 덮인 소나무 숲길을 따라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겨보았습니다. 초간정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기와지붕 위에 소복하게 쌓인 눈은 초간정의 풍경을 더욱 아늑하게 만들고 주는 것 같았어요. 초간정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도 눈이 덜 녹아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시내권보다 조금 더 추운 곳으로 보입니다. 예천 초간정은 tvN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