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안동벚꽃도로 및 축제 상황(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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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안동벚꽃도로 및 축제 상황(4월 2일)

4월 2일 오후에 볼 일이 있어서 지나가다가 강변에 꽃이 핀 걸 보았다. 잠시 안전하게 주차를 하고 내려 가방에 있던 카메라를 꺼내들고 사진 몇 컷. 며칠 전까지만해도 꽃망울도 터지지 않았었는데, 따뜻한 날씨 덕분인지 갑자기 확 피어났다. 아직 만개한 것은 아니고 조금 덜 핀 느낌이 있지만 지금도 볼만은 하다. 며칠 뒤에는 안동봄꽃축제가 열리는데(4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축제기간에 맞춰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가 조금 있는 듯 하늘이 청명하지 않았지만 매우 더운 날시였다. 마치 여름 같았다. 강변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가끔 바람이 강하게 불 때면 성격 급한 벚꽃잎은 중력을 못이기고 떨어졌다. 꽃 잎엔 날개가 없어 슬프다.


지나가다가 본 것인지, 아니면 SNS나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로 소식을 들은 까닭인지 많은 시민들이 강변에서 꽃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연세 많은 어르신들과 걸음이 느려 꽃놀이를 더욱 만끽하는 노부부, 앳된 학생들, 손을 꼭 잡고 벚꽃 나무 아래에서 키스하는 연인들과 난생처음 꽃을 보는 아이들까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예쁜 풍경을 선물하는 곳이다.


행사로 벚꽃도로는 행사기간에 통제된다. 스냅사진을 찍는 것으로 보이는 커플도 있었다.


봄의 전령사는 벚꽃이지만 개나리도 가까이 다가가면 예쁘다. 요즘 SNS에도 온통 꽃이다. 바야흐로 벚꽃전국시대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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