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대가야테마파크 대가야왕가마을 펜션 숙박과 바베큐

반응형

고령 대가야테마파크 대가야왕가마을 펜션 숙박과 바베큐

2017 경북여행리포터 발대식 장소였던 고령 대가야테마파크. 이 곳에서 숙박을 하는건 굉장한 경험이었다. 예전에 몇 번 여행왔을때의 대가야테마파크는 그저 관광지, 둘러볼 곳, 가볼만한 곳이라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이 안에서 숙박을 해버리는 바람에 완전히 친근한 곳, 잠을 잤던 곳이 됐다. 대가야테마파크 끝머리에는 통나무로 지어진 멋진 외관의 펜션이 있는데 바로 여기가 숙소다. 대가야왕가마을이라는 이름이다.

석양이 예쁘게 지는 3월의 어느 날이었다. 우리가 묵을 방은 이 곳인데 각 방마다 재미있는 이름이 붙어있다. 통나무 디자인이라 포근한 느낌이 든다. 각 방 별로 구분돼 있고 각 방이 조금씩 떨어져있어서 프라이버시가 지켜지는데 문제가 없다.


나와 일행이 묵었던 도살자왕의 집.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주방이 딸린 거실 방 하나와 다른 방 하나의 구성. 안 쪽 방은 크기가 꽤 커서 3명 정도는 잘 수 있는 사이즈다. 주방은 2명 정도가 적당할 듯.


거실쪽 방의 모습.


화장실도 깔끔하고 깨끗하다. 크기가 크지 않지만 온수도 잘 나온다.


앞에는 공원처럼 공터가 있어서 숙박객이 원한다면 공놀이나 간단한 뛰어놀기도 가능할 듯 보인다.


화재 위험이 많은 곳이라 지정된 장소 외에는 고기를 구우면 안된다.


대가야왕가마을의 이정표. 다양한 방들이 각각의 스토리를 담고있다.


우리의 석식 장소는 펜션에서의 바베큐는 아니고 대가야테마파크의 고개를 넘어서 갈 수 있는 식당이다. 식당 바로 앞에는 캠핑장이 있었는데 이 날에도 많은 여행객들이 캠핑을 즐기고 있었다. 캠핑장 바로 앞의 이 식당은 실제로 지금도 운영되는 식당이다.


예약을 해두고 간 상태라 미리 셋팅이 된 모습.


어떤 요리가 나올지 궁금하다.


첫번째로 나온건 피자. 진짜 피자 전문점에서 먹는것보다 훨씬 더 맛있었다. 이렇게 맛있는 피자가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발대식이긴하지만 나름 모임이라 술 한 잔도 빠질 수 없다.


치킨 통구이. 사진만 찍고 먹지는 않았다.


수육인지 그릴구이인지. 아무튼 맛있게 먹었던 녀석.


폭립과 소시지도 나온다. 다들 내가 좋아하는 것들 뿐인 식당. 이렇게 좋은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는 것도 추억이 될 것 같다.


이 식당에서 밤까지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술도 마시다가 다시 숙소로 가서 잤다. 발대식의 첫 날, 고령 대가야테마파크 대가야왕가마을 펜션의 숙소에서의 하룻밤은 그렇게 흘러갔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