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배달 도시락 맛있는 은빛수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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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배달 도시락 맛있는 은빛수라상

최근에 시켜먹은 배달음식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배고파서 뭐 시켜먹을까 배민 둘러보다가 있길래 흥미로워서 한 번 주문해보았다….가 단골이 될 것 같다.


메뉴는 매일 바뀐다. 그래서 질리지 않고 다채롭게 즐길 수 있으며 소비자의 고민인 ‘뭐먹지?'도 없어서 참 좋다. 그냥 반찬 개수에 따른 도시락만 고르면 끝. 아쉽게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휴일이다.


은빛수라상은 고령화 친화기업으로 어르신들이 모여 만든 도시락 배달 사업체다. 2015년에 나온 보도자료를 찾아보니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 안동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공간인 것 같다.


스토리가 어찌됐건 일반 소비자에게는 그냥 맛있고 양많고 가격 합리적이면 오케이일텐데, 여기는 모두 만족하는 곳이라서 더욱 관심이 간다.


보통 배달음식은 귀찮아서 사진을 대충 찍는데 여기는 구성과 양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몇 컷 더 찍었다. 이 날은 군만두와 닭갈비가 메인으로 나왔고 여러가지 채소들이 있었는데 정갈하면서도 굉장히 알차다. 이런 도시락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게 행복.

밥도 기본으로 굉장히 많이 주는 편이라서 진짜 푸짐하다. 국은 양이 조금 아쉬웠다. 맛은 훌륭.


영양소도 갖춰진 것 같고 푸짐한 급식 도시락을 받은 느낌이랄까. 뭔가 맛있고 알차고 저렴해서 계속 시켜먹고 싶은 곳 중 하나. 일단 가장 좋았던건 배달의민족에서 배달비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배달은 40분 정도 소요되었었는데 이건 그때 그때마다 다른것 같고 배고플 땐 미리 주문하는게 좋을 듯. 다음에 또 시켜먹을 예정. 블로그 리뷰가 없다는게 이상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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