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친구와 팔로우/팔로워의 개념적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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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위터 많이들 하시지요?
트위터 초보분들에게 개념적으로 도움될만한 , 가볍게 읽을만한 포스트가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처음에 트위터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가장 헷갈려하고 어리둥절한 부분이 바로 '팔로우' 나 '팔로워' 라는 개념입니다. 기존에 싸이월드 미니홈피나 기타 다른 메신저에서 이용하던 '친구맺기' 와는 조금 상이한 부분이 있으니까요~

읽기전에 손가락 한번 클릭~ >_<

고마워요 ~ Chu ~ ♥


가장 먼저 , 많이들 알고 계시는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미니홈피의 '일촌' 기능으로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각종 사진정보들을 지킬 수 있고, 사용자와 실제 일촌되어있는 회원들끼리 요목조목 소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결국엔 발목을 잡아 폐쇄적인 형태로 운영되었지만요~

싸이월드의 일촌-친구 맺기 기능은, 나와 가깝고 친한사람, 친구, 지인 등을 친구로 등록하는 것입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나 외국인 들을 일촌할 일은 없겟죠? 예전에는 가끔가다가 어느 연예인에게 일촌신청을 했더니 받아주었니 , 거부했니 라는 다이어리 글도 가끔 보였었는데 최근엔 모르겠네요 ^^;

그러나 이런 동료 기능은 낯선 사람을 친구로 등록하는 경우는 거의 없거나 너무 극소수입니다.
왜냐하면 싸이월드 자체가 오프라인 인맥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죠.
직장이나 학교 등, 집약된 환경을 온라인으로 옮겨놓은것이 아이러브스쿨 이라고 한다면, 오프라인인맥 전체를 온라인으로 옮겨놓은것이 싸이월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트위터에서는 친구나 지인이라는 개념이 아닙니다. 바로 팔로우(Follow : 따르는 이) 입니다. 흔히들 '팔로' 라고도 부르지요. 이것은 일촌이나 이웃, 친구와는 다릅니다.
타이틀
친구나 이웃은 아무래도 그 '사람' 자체를 등록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팔로우는 친구추가와는 다르게 , 그 사람이나 사용자 자체보다는 그 사람의 '트위터의 발언' 그것을 등록하는 것입니다. 즉, 발언안에 포함된 '컨텐츠' 자체를 추가한다고 생각하면 될것입니다.
마치, 마음에 드는 신문기사나 뉴스, 블로그 글들 RSS 로 구독하는것과도 비슷합니다.

친구나 이웃은 그 '사람'을 먼저 등록을 한 다음에 그의 정보를 볼 수 있지만, 팔로우는 그의 컨텐츠가 가장 우선이며 그것을 '발언' 하는 사람을 '팔로우' 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무조건적인 맞팔로우(서로 팔로우를 하는 경우)를 강요하는 암묵적인 현상이 있습니다. 즉, 내가 너를 구독했으니 너도 나를 구독해! 라고 하는것인데 - 트위터의 기본성향에는 절대 어울리지 않는 현상입니다. 무조건적으로 팔로우/팔로워만 많다고 해서 좋을일 하나도 없습니다.

작년에 도미노피자에서 이벤트로 트위터 팔로워수만큼 일정 금액을 할인해주던 행사를 한 적이 있엇습니다. 트위터 팔로워수가 많으면 그 만큼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형태였는데, 그 이벤트가 알려지기 시작하자 곧장 " 하루에 1만 팔로워 만들기 " 그룹이 생기면서 각종 악용사례가 난무하는 바람에 중도에 이벤트가 종료되어버리는 웃지못할 상황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트위터가 많이 알려졌고, 국내에서도 많은 유저분들이 사용중이며, 예전보다 실제 마케팅에 활용하기가 어렵다는 결론이 도출되면서 초창기보다 RT 이벤트 같은게 많지 않습니다.. 제가 팔로워 되어있는 어느 분은 초기부터 이벤트에 응모하기 시작해서 어떤날은 하루에 택배회사가 10번 방문했다는 글도 봤습니다;;

저를 팔로우 하시는 많은 분들을 저는 제 나름대로의 필터링을 거쳐서 주관적으로 판단한 뒤에 추가를 하던 삭제를 하던 하고 있습니다. 어느 분들은 팔로우 숫자는 몇천이 넘어가는데 트윗 숫자는 고작 100~200 개 정도 더군요;;; 이런분들은 신청해주셔도 잘 받지 아니합니다. 어느정도 수지가 맞아야 하지 않을까요..?

트위터를 200% 활용하기 위해서는 각종 모임가입 및 해쉬태그 관리, 그리고 리스트로 관리도 해야되고 타임라인에서도 적극적으로 소통을 해야만 진정으로 트위터를 사용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프라인의 친구가 아닌 온라인으로 맺어진 인연이라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때로는 모르는 분들에게 더 잘해야 됩니다.

이제부터는 이런 무작정 팔로우 팔로워를 하거나, 무조건적인 맞팔로우 강요하기를 지양해야 될 때 라고 생각합니다. 공유와 소통이라는 웹2.0 의 미래성을 알고나서 접근해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트위터가 어려우시다면? 트위터 입문용 초간단 가이드 7가지!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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