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3 오픈형 실버 내돈내산 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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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갤럭시 워치7 새롭게 구매하면서 갤럭시 버즈3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에어팟이랑 버즈2를 번갈아가면서 썼었는데요. 갤럭시 버즈2의 경우 커널형이고 나름대로 저렴한 가격에 성능 괜찮은 노이즈캔슬링 기능도 있어서 가끔 사용하긴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저는 커널형보다는 오픈형을 선호하고, 커널형의 경우 뭔가 계속 불편하고 가끔씩 버즈가 빠져버리는게 있어서 좀 별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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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어팁도 지금까지 여러개 사서 바꿔봤는데 큰 차이 없었어서 그냥저냥 쓰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버즈3 나오면서 오픈형인데 노캔 기능까지 들어갔다고해서 관심가지게 되었고 출시 첫날 삼성스토어에서 버즈3랑 버즈3프로랑 실착 해보았는데 아무래도 오픈형이 좋을것 같아서 갤럭시 버즈3 오픈형 실버 모델로 구매하였습니다.

 

쿠팡에서 구매하였고요. 박스 뒷면에 어쩌고 저쩌고 적혀있네요. 초고음질, 적응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최적화 사운드, 편안한 착용감이 있다고 합니다. 

 

색상은 화이트랑 실버가 이번에 나왔는데 개인적으로는 뭔가 사이버펑크틱한 느낌의 실버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화이트는 좀 질리기도 하고... 아무튼 이렇게 생겼습니다. 

 

안에는 간단한 설명서와 충전기가 들어있습니다. 


갤럭시 버즈3 구매 후 일요일에 쿠팡에서 로켓배송받고 일요일~월요일 지금 이틀간 착용해보고 이리저리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많은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 오픈형인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부터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갤럭시 버즈3 오픈형 노이즈캔슬링 실제 느낌

일단 기존에 버즈2 커널형에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자주 이용했던 느낌과 비교하면,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서 버즈3의 오픈형 노캔이 나쁘지 않다고 이야기하는것과는 조금 다르게 생각보다 노캔이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아예 안되는건 아닌데요. 아주 조오~금 노캔이 되는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노캔 아예 없을 때가 0이고 커널형 노캔 최대치가 100이라고 했을 때, 갤럭시 버즈3 오픈형 노캔은 약 20~30 정도 되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운동할 때나 어디 이동할 때나 이럴 때 버즈를 자주 써왔었는데, 이때 아무래도 뒤에서 차가 오거나 하는 등의 경우처럼 왕왕 소리가 약간 들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던적이 많았었어서 저는 오히려 이정도가 딱 좋은 느낌이고 원하던 노캔 정도입니다. 실제 사용해본 느낌상으로는, 노캔이 아주 약하게 들어가 있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디오 소리 자체는 꽤 선명하게 잘 들리는 편이었습니다.

예를들어 저는 머리 말릴 때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말리곤 하는데, 이때 커널형 노캔에서는 바람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 환경이었다면, 버즈3에서는 바람소리도 어느정도 들리지만 오디오북 소리도 나쁘지 않게 들리는 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착용 후 뒤집어서 넣어야하는 문제

이 부분은 사실 많은분들이 단점으로 지적했던 부분이고, 뒤집어서 넣는게 불편하다고하는데 몇 번 써보니까 어느정도 적응도 되고 해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걸어다닐 때 빠지면서 떨어지지 않는가?

사실 이번에 갤럭시 버즈3로 바꾼 가장 큰 이유는 이 부분인데요. 기존 커널형이나 버즈2처럼 콩알 스타일의 경우에 귀에 완전 밀착되지 않는다라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에 조금 착용하고 있다보면 콩알이 조금씩 밀려나가면서 어느순간 헐렁해지고 갑자기 툭 빠져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제 귀 모양이나 귓구멍 크기 문제라고 보여집니다만, 에어팟을 쓸 땐 이런일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계속 신경도 쓰이고 불편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버즈3에서 콩나물 줄기 스타일로 바뀌어서 착용해보았는데 아무래도 귀 아래쪽에 조금 걸쳐지는 부분이 있다보니 크게 흔들리거나 하는게 아닌 이상 빠질 염려는 잘 없었던 것 같았고 실제 착용하는 환경에서도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조작법 변경은 조금 불편...

갤럭시 버즈2와 조작법이 변경되었습니다. 콩알 디자인에서 콩나물 스타일로 바뀌면서 이제는 줄기를 잡고 위로 드래그하거나 양손으로 꼬집!하는 방법으로 컨트롤 해야하는데요. 이게 아직 적응이 안되어서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론 좀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갤럭시 워치에서 컨트롤하거나 폰으로 컨트롤 하는게 더 손이 더 많이 가긴 하는 것 같습니다. 대신 이렇게 할 때의 장점은 귀에 꽂는 부분에는 컨트롤 터치 반응이 없어서 만지작 거릴 땐 노래가 바뀌어버린다거나 이런 일이 없어서 그건 좋았네요.


저는 쿠팡에서 구매했고 주문 다음날 바로 로켓배송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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