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안동 석가탄신일 부처님오신날 연등행렬 석가탄신일 부처님오신날. 이제 나이를 먹어서인지 이런날도 무의미하게 지나가는가 싶었다. 밥을 먹고 집으로 되돌아가는 길이었다. 어둑해진 시간대에 비도 부슬부슬오는 날씨였는데 멀리서 경찰이 서 있는게 아닌가. 그것도 혼자서! 이상한 일이다싶었는데 집에가는 길에 우연하게 부처님오신날 연등행렬을 보았다. 예전에는 어물도가 앞 신시장 라인에서 연등행렬이 있었는데 이제는 성소병원 앞 라인으로 가는 것 같다. 정말 우연하게 발견해서 더욱 재미있고 즐거웠던 연등행렬. 꼬맹이 시절에는 부처님오신날만되면 연등행렬을 보려고 밖에서 미리 기다리고 멀리서 소리가 들리면 번개처럼 좇아가서 구경했던 기억이 난다. 좋은 추억이다.
영주 부석사 나들이로 머리식히고 힐링하기 가끔 스트레스받거나 머리 식히고 싶을 때,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고 생각들을 정리하고 싶을 때 종종 찾는 곳. 영주 부석사. 나들이 장소로 알맞은 곳이다. 안동에서 비교적 가까워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입장료가 있지만 매번 갈 때 마다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풍경과 홀가분함이 있어서 언제 찾아도 좋다. 여름에가면 오르막 때문에 땀을 살짝 빼야하지만 그것은 그것대로 매력이 있다. 영주 부석사는 워낙 유명한 사찰이라 부석사 자체에 대한 설명보다는 부석사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하고싶다. 부석사로 올라가는 길. 이때만해도 개나리가 아직 펴 있을 때였다. 여기 영주 부석사 개나리길이 아주 멋지기 때문에 이른 봄에 찾아오면 개나리의 아름다운 모습을 잔뜩 담을 수 있다. 영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