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은 갑작스럽게 땡기는 특징이 있다. 요즘 날씨가 좋아서 밖에 나돌아 다니기 참 좋은데, 갑자기 치킨이 급격하게 땡겨서... 치킨을 배달시켜 먹고자 하였으나 마땅히 먹을 만한 것도 없는 것 같아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안동 운안동의 땅땅치킨에 직접 방문해서 테이크 아웃 하기로 마음 먹었다.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전화로 주문 후 출발! 약간 빠른 걸음으로 가는데 15분 정도. 복귀하는데 15분 정도 걸렸으니 총 30분 정도 운동한 셈. 땅땅치킨의 대표메뉴인 SET 메뉴에서 이것은 세트 4번. 보통 세트 3번을 자주 먹는데 세트 4번에 있는 후라이드(?)가 참 맛이 좋아서 최근엔 세트 4번 위주로 먹음.ㅋㅋㅋ 들고 오는데, 냄새가 솔솔 올라오는 것이 마음이 급해서 헐레벌떡 걸어왔더니 땀이 흥건.. 땅땅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