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Mac)타임머신 용으로 구입한 씨게이트 프리에이전트 고플렉스 3.0 1TB 후기 (Seagate FreeAgent GoFlex 3.0 1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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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Mac)타임머신 용으로 구입한 시게이트 프리에이전트 고플렉스 3.0 1TB 후기 (Seagate FreeAgent GoFlex 3.0 1TB)


주력 데스크탑을 아이맥(iMac 21.5Inch)로 바꾼지도 벌써 2년이 다되어간다.
하드웨어 스펙좋고 가격 저렴한 조립식 윈도우 PC를 썼던 10년 이상의 기억조차 가물가물해진다. 이미 적응될대로 적응되어버린 맥킨토시 유저에게 윈도우PC 경험은 생각도 하기 싫어질 정도로 지긋지긋하다.

최근에는 소프트웨어들이 강력해지면서, 윈도우나 맥이나 큰 차이없이 사용할 수 있는것이 많다.
아무튼 맥북에서 아이맥으로 갈아탄거까지 합해서 몇 년동안 순정 맥을 사용해온 유저로서 매우 만족, 대 만족이다.
가장 좋은건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같은것에서 많이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윈도우PC에서는 걸핏하면 포맷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직면해서 모든 자료를 다 날려먹고 몇날몇일을 고생하던 기억이 있는데, 맥을 쓰면서 (적어도 나에겐 아직까지) 그런일이 없었다는것이 좋은점이다.

 
최근에 새롭게 나온 맥의 운영체제 OS X 마운틴라이언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백업의 중요성을 느꼈다.
오랜기간 사용하다보니 각종 파일들이 여기저기 흩어져있고, 사용하던 소프트웨어의 숫자도 많이 늘어났으며, 여기저기 저장되어 있는 각종 파일들이 도무지 정리할 수 없는 상황을 만난것이다.
물론, 프로그램이나 운영체제는 맥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하면되고, 자료들은 사용하다보면 적응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작업조차 낭비라는 생각이 스믈스믈 기어 올라오더니 결국엔 맥의 타임머신을 사용하도록 나를 강제하는것이 아닌가?

잠깐동안 고민하다가 결국은 질러버렸다.

모름지기 외양간은 소 잃고 고쳐야 제 맛인데,
이제 나의 맥은 외양간이 아니라 거의 농장급(?)이 되어버렸기에, 잃으면 고칠 필요도 없이 멘붕일 듯하다.




시게이트 외장하드와 파우치


맥 타임머신 용으로 사용할 외장하드를 리스트업하는 과정에서 2개의 모델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었는데,

하나는 시게이트 프리에이전트 고플렉스이고,

다른 하나는 시게이트 데스크가 그것이다.

두개의 차이점이라면 아마도 프리에이전트는 이동형이라는 것. 데스크는 말 그대로 데스크탑 옆에 두고 엄청 크고 또 무거운 제품이다.

데스크는 전원도 따로 필요하고 크기가 큰데 반해, 프리에이전트는 가볍고 전원도 USB하나로 모두 해결되니 만족할 수 밖에.


아무튼 둘 중에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가볍고 이동성이 있는 프리에이전트로 결정!

사실 별로 들고나가거나 그럴일은 없고, 단지 백업용으로만 사용할 예정이지만, 사람 일이란 혹시 모르기 때문에 이왕이면 가격도 비슷비슷하니 이동성까지 포함하고 싶었다.




세계적인 제품답게 여러개의 언어로 나와있다.




간략한 설명서와 정품인증 보증서가 포함되어 있다.

물론 설명서를 읽어보거나 그렇게 하진 않는 성격이다.




USB 3.0을 알려주는 파란색 표시.


시게이트 프리에이전트 고플렉스 제품은 USB 3.0을 지원해준다.

현재 내가 사용중인 아이맥은 USB 2.0과 일명 불선(Firewire)을 지원하고 있다.

비교적 최근에나온 썬더볼트는 지원하지 않는 모델인데,

USB 3.0은 하위호환이 가능하다. 즉, USB 2.0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결국 시게이트 프리에이전트 고플렉스 제품이라면 USB 2.0에서도 무조건 사용가능하다.


시게이트 외장하드에는 인터페이스 모듈이 따로있는 경우가 많다.

주로 eSATA 타입이나 FIREWIRE 등을 지원해주곤 하는데,

추가금을 들여 각각의 모듈을 따로 구매해야 한다는게 한가지 단점이다.




상당히 예쁜 외모를 가지고 있는 외장하드다.

외장하드가 예뻐서 뭐하겠냐만은...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예쁘다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


구성은 아주 간단하다.

외장하드 + USB 3.0 모듈 + 정품인증서 + 설명서 + 파우치.




USB 3.0의 최강속도를 만끽해볼 수 없는것이 참으로 아쉽다.

그래도 일반 USB 2.0보단 조금 빠르다는 체감속도가 느껴지던데... 이건 그냥 느낌인걸까.

타임머신으로 백업해보니 초당 40MB 씩 백업이 되었다.

USB 2.0으로는 백업을 안해봐서 잘은 모르겠다.


구매하자마자 30분만에 백업에 들어갔다.

뭐 급한것도 없었는데 왜 그렇게 빨리 백업하고 싶었던지...

단지 외장하드를 사용해보고 싶었던 듯 하다.




애플키보드와 애플 무선마우스, 그리고 시게이트 외장하드.

특히나 마음에 드는것은 가격대 성능비 뿐만 아니라 수려한 디자인과 깔끔한 인터페이스이다.
이 외장하드는 주로 맥용으로 사용할 것이기에 시게이트가 그렇게 자랑하는, 외장하드 자체에 미리 포함되어 있는 NTFS for MAC 프로그램은 필요가 없어서 전체 포맷으로 날려버렸다.

맥과 윈도우가 하드 포맷의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맥에서는 NTFS 포맷을 읽기만 가능하다. 결국 NTFS for MAC은 이런 불편함을 없애고 읽기와 쓰기를 동시에 해주는 프로그램인데, 이 프로그램이 그다지 좋은 성능이 아니고, 불안정하다는 소문이 향간에 있다.
타임머신같은 엄청나게 중요한 작업에서 구태여 이런 프로그램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그냥 MAC 확장 저널로 포맷. 이렇게하면 윈도우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해지지만, 어차피 윈도우를 쓰는 일이 거의 없고, 이미 파티션을 나눠서 80%는 맥, 나머지 20%는 MS DOS FAT으로 포맷해두었기에 큰 불편함은 없을듯하다.

아 이제 뭐 포맷을 하든말든 맥의 하드가 박살나든 말든 어느정도 안심할 수 있게 되었다.
원래는 깨끗한 운영체제를 타임머신 해두고 나중에 사용해야 올바르겠지만, 이미 각종 파일들을 잘 사용하고 있는 약간 느려진 운영체제도 나쁘진 않을듯하다. 너무 깨끗한 운영체제는 빠르긴 하겠지만 이것저것 또 설치하고 골치아프다.

이제 아이튠즈 음반이라든가 아이포토 라이브러리, 그 외 잡다한 MAC의 설정 값까지 모두 외장하드에 들어있다.


타임머신용 외장하드는 원래 맥에 상시로 연결해두고, 자동으로 백그라운드에서 주기적으로 백업되도록 놓아두는편이 좋아보이는데, 그렇게하면 계속 백업되느라 이것저것 만지는것에 스트레스를 받을것 같고, 책상 지저분해지고(안그래도 지저분), 짜증나니까 수동으로 주기적으로 백업해두는 전략을 선택했다. 결국 타임머신 후 외장하드는 서랍에 고이 잠들어 있다.

나중에 시간나면 맥북도 포맷 후 타임머신 해둬야겠다~~~




혹시라도 동일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아래의 링크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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