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여행] 한국 속의 스위스, 완벽한 단풍을 볼 수 있는 경북 안동 명소, 안동댐 쉼터

반응형

한국에, 그리고 경상북도 안동에 스위스풍의 명소가 있다!?

있습니다. 바로 안동댐 쉼터가 그곳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에 위치해 있고(안동 사람들도 모르시는 분 많은 듯합니다) 은행나무를 비롯한 많은 나무들과 산, 그리고 연못 등이 어우러져 이 가을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 네... 물론 저는 스위스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지만... 딱 떠오르는게 왠지 스위스 같다는 느낌이 있어서 스위스로 명명해서 넣어보았습니다.ㅎㅎ



올해엔 나름 단풍 구경도 좀 하면서 살아보자고 생각해서 이곳저곳 단풍놀이를 떠난 적이 있습니다. 근처에서부터 장거리까지 여러 곳을 방문해 보았는데요. 대표적인 주왕산을 비롯하여 여러곳을 다녀보았으나, 너무 많은 사람들과 복잡함, 단풍이 덜 스며든 모습 등등으로 인해 피로만 쌓인 여행이 되진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던 찰나, 이렇게 멋진 곳을 방문하게 되어 참 좋습니다.

이 곳, 안동댐 쉼터는 확실히 좋습니다. 조용하고, 사람이 심하게 많지 않으며, 교통 접근성도 나쁘지 않은데다가 무엇보다 단풍이 아주 아주 멋집니다!!










날씨가 조금 좋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흐린 날씨, 빗방울이 살짝 떨어지다가 말다가 하는 날씨였습니다. 며칠이나 일주일 정도만 일찍 왔으면 더더욱 화려한 풍경을 만날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소나기가 쏟아지지 않은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계절엔 잘 모르겠지만, 요즘 같은 가을에는 단풍의 절정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여름에는 여러번 스쳐지나가면서 간 적이 있는데, 가을에는 저도 처음 방문해보았습니다. 입소문을 타고 소수 몇몇 분들은 가족들과 함께, 연인들과 함께 방문하여 단풍 놀이를 즐기고 계시더군요.




▲ 빨강과 노랑의 자연적인 만남.

가을은 이렇게 모든 색들이 잘 어울리는데, 왜 우리들은 성격이나 생각 차이를 잘 인정하지 않고 어울리지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산수유 나무(맞는지 정확하진 않습니다만)도 있더군요. 자연산!




▲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에서 촬영한 전경입니다.

연못과 나무들이 참 좋군요. 좌측에 보이는 몇몇 차들과 그 뒤 쪽은 사람들입니다. 나들이를 즐기고 계시더군요!







안동댐 쉼터는 지도에도 등록되어 있지 않군요. 사람들도 잘 모르는 장소입니다. 오히려 그런 부분 때문에 조용하고 고즈넉한 맛이 있습니다. 안동댐 쉼터는 안동댐 한국수자원공사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안동댐 → 동악골 방면으로 가다가 갈림길에서 우측 도로를 타시면 됩니다. 이정표가 작게나마 있으니 참고하세요. 100M 정도만 들어와서 코너를 돌면, 이전과는 다른 세계가 펼쳐질 것입니다!

가을이 끝나기 전에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적극 and 강력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