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 여행] 주왕산 제1폭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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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 주왕산 제1폭포 가는길


경상북도 청송에 위치해 있는 주왕산입니다.
주왕산은 산새와 계곡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지요.
주왕산의 주산지 같은 경우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영화의 촬영지이기도 하며, 최근에는 환경적인 이유로 예전만큼의 풍경은 아니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2013년 10월 26일 토요일에 단풍놀이 겸하여 다녀온 주왕산 제 1폭포인데, 거의 반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블로그에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이 시기는 단풍이 들기 조금 전, 단풍이 절정을 향해 치닫기 10일 전 쯤입니다.
그런데도 전국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 및 등산객, 가족, 연인 등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정상까지 가보면 좋겠지만

무리하게 정상까지 가다보면 체력이나 건강에 악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중간쯤에서 힘들다 싶을 때 하산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은데,

이번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로 길이 꽉꽉 막혀 있던 탓에

사람들로 인해 진이 빨리고(??) 체력이 약해져서.... 주왕산 제1폭포로 갔다가 되돌아 내려왔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살짝 안좋은 날씨였습니다.

화장한 날을 기대했지만....

먹구름이 끼고 흐린 날이었죠.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주왕산 입구입니다.

산이 아주 아름답고 큼직한게 수려합니다.




탐방로라 적고 산행로라 읽습니다.

용추폭포와 절구폭로를 거치는 초록색 라인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초록색 라인은 가장 쉬운 코스입니다.


갓길로 빠지면 주왕암과 관음봉을 볼 수 있고, 반대편 코스에선 백련암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코스가 왕복 3시간~4시간 정도 거리인데,

사람이 너무 많으면 교통체증이 걸린 도로마냥 앞으로 걸어가기가 어렵기 때문에 좀 더 시간이 걸립니다.




계곡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주왕산인만큼 탐방로 옆에도 계곡이 흐릅니다.

투명하다 싶을 정도로 아주 맑은 물입니다.






단풍이 들기 직전입니다.

조금 급한 녀석들은 먼저 색을 바꿔가고 있습니다.




아들바위!




등을 돌리고 선 다음 다리사이로 돌을 던져 바위에 올려놓게 되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아들바위입니다.

하지만 이름이 아들바위인데다 영문 명칭이 Son Rock이기 때문에,

아들낳는 바위가 아니라 그냥 아들바위처럼 느껴집니다.

창의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아빠에게 물어볼지도 모릅니다.

"엄마 바위, 아빠 바위는 어디있어요?"





이 날은 길목이 꽉 막힐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산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행위가 어려울 정도였는데,

난간에 붙어 셀카 찍는건 가능합니다. ㅎㅎ


"단풍나무 보다 사람이 더 많다!"

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옵니다.


사실 주왕산 입구에서 엄청난 차량들 때문에 주차 자체가 힘들어 저~~~~~~ 밑에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가야만 했습니다.

거의 20분 정도를 걸어서야 주왕산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네요.




수달래의 전설도 공부해보고




자연이 빗어놓은 한 폭의 그림도 감상해봅니다.




계곡의 맑은 물을 퍼올렸던 급수대.





주왕산 제1폭포로 올라가는 길목 입니다.

이 곳 옆에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는데, 탐방로 안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이곳에서 꼭 용변을 해결하고 올라가야합니다.







열심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드디어 제1폭포에 도착했습니다.

천천히 오다보니 제1폭포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전문 등산객이 아니라 보통 평범한 사람이라서

올라오는 길이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아서 땀이 나고 조금 더웠는데,

제1폭포의 바람과 물소리에 싹~ 씻겨 나갔습니다.




가능한지는 모르겟지만

여름같았으면 저 폭포에 한번 풍덩 빠져보고 싶더군요.




물이 아주 맑습니다.

에메랄드 빛이 아니라 아예 초록색에 가까운 색을 띄는데,

바다가 아닌 이상 이것이 물 고유의 색이 아닐지....


주왕산 제1폭포의 시원한 물소리와 멋진 풍경.

동영상으로 만나보시죠. ▼





제1폭포에서 제2폭포로 가던 중에 너무 힘들어서 하산 결정!

그리고 내려왔습니다.

겨우 내려와서 다시 입구에서 좀 휴식...




마지막으로 입구에 마련되어 있던 야시장!

국화빵(풀빵), 핫도그!!

몇 개 집어 먹었더니 아주 맛있네요 ㅎㅎㅎ 꿀 맛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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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2014.05.02 19:40 신고

    뷰온! 폭포소리만 들어도 시원합니다. 달력사진에나 나올 것 같은 멋진 산이네요. 요즘 바쁘고 힘든데, 순간이동해서 1시간만 다녀오고 싶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런 폭포 못 본 것도 10년이 다 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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