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혼자 자유여행]#6 퇴근 후 여유롭게 마카오로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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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혼자 자유여행]#6 퇴근 후 여유롭게 마카오로 가는 방법

김해공항발 마카오행 에어부산 항공편 스케쥴은 오후 9시 50분에 출발합니다. 따라서 김해공항과 멀지않은 곳에 있으신 영남권 거주자분들이라면 금요일 퇴근 후에 마카오로 출발하여 주말을 마카오에서 신나게 보내고, 새벽같은 아침 비행기로 에어부산을 통해 다시 김해공항으로 되돌아올 수 있습니다.

미리 준비해두고 퇴근 후 여유롭게 마카오로 잠시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 따로 휴가를 내거나 평일날 시간을 빼기 어려운 분들에겐 환영받을만한 에어부산의 비행 스케쥴입니다.

탑승수속

▲ 김해공항에서 에어부산 탑승수속을 하는 모습입니다. A18번 창구부터 A23번 창구가 있고 그 옆에는 단체수속을 할 수 있는 창구가 있었습니다. 약간 여유있게 줄을 섰지만 이미 많은분들이 줄을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네요.


▲ 일반석으로 들어갑니다. 가이드라인 앞에 엑스배너같은 안내나 화살표 이정표가 없어서, 처음에 실수로 A17번으로 가는 바람에 저 혼자 다시 줄을 서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 에어부산 탑승기에는 위탁수하물 20kg, 기내반입 10kg 입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지켜주어야겠죠.


▲ 줄이 꽤 길었지만 빠르게 수속이 처리되면서 20분가량만에 차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권과 전자항공권을 제시하고 보딩패스를 받았습니다. 21:30분부터 탑승가능하네요. 21:50분 정시 출발이므로 20분 전부터 탑승이 이루어지는 셈입니다. 보딩패스를 받아들고 출국 게이트를 통과하여 세관신고 및 보안검색을 합니다.

탑승수속은 깔끔하게 이루어지는데요. 여러가지 궁금한점이 많아서 안내원에게 이것저것 질문공세를 퍼부었었는데, 친절하게 설명해주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관신고 및 보안검색 주의사항

우선 보안검색시 치약이나 물티슈같은 액체류는 지퍼백에 넣어 봉인해야만 통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썬크림같은 경우 허용중량을 초과했을 경우 보안검색시 압류당하기 때문에 미리 꼼꼼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생수 같은 경우에도 모두 그전에 버려야합니다. 물을 들고 통과할 수 없습니다.

세관신고와 보안검색 장소는 사진촬영이 금지된 곳이더군요. 전체 모습을 담기위해 사진 1장을 촬영했다가 삭제요청을 받아 삭제처리해야했습니다.

▲ 보딩패스를 제시하고 보안검색 및 세관신고 후 출국대기장으로 들어와서 화장실에 들렀습니다.


▲ 출국대기장 3층엔 무료인터넷라운지와 항공사 라운지가 있습니다.


▲ 저는 4번 게이트로 탑승해야합니다. 아직 꽤 많은 시간이 남아 여유있게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 이미 많은분들이 탑승수속 후 설레이는 마음으로 비행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저 멀리 어디론가 날아갈 항공기가 보입니다.


▲ 살짝 출출하기도하고 시간도 때울겸 편의점에서 과자와 맥주 1캔을 사서 홀짝여봅니다. 맥주 한 잔하며 앉아서 이런저런 상념에 빠지다보니 시간이 술술 잘 가더군요.


▲ 종합안내소에 들러 아이폰 충전이 가능한지 물어봤더니 별도의 케이블과 콘센트가 있다면 잠시 맡겨두고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맡겨두면 그 동안은 사용을 못하니 미리 준비했던 벨킨 보조배터리로 급하게 충전을 합니다.


▲ 시간이 지나니 4번 게이트 앞 쪽에도 많은 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해공항의 면세점에서 쇼핑하는 분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끝에 드디어 항공기 탑승이 이루어집니다.


▲ 여권과 보딩패스를 제시하고 통과합니다.


▲ 이런 게이트를 잠깐만 걸어나가면 곧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죠!


▲ 가깝게 에어부산 항공기가 창문을 통해 보입니다.


▲ 안전하게 항공기에 탑승했습니다. 배정받은 좌석에 착석합니다. 승무원의 친절한 인사말이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에어부산타고 부산에서 마카오로!

▲ 드디어 에어부산 항공기에 탑승완료했습니다. 이제 약 3시간 정도만 비행하면 마카오에 도착합니다.


▲ 에어부산은 저가항공사치고 꽤 넓은 좌석피치를 갖고 있습니다. 보통 저가항공은 너무 좁은 좌석피치때문에 다리가 불편한 경우가 많은데요. 에어부산 항공기는 여유있는 피치 덕분에 편안한 느낌입니다.


▲ 엉덩이를 바짝 붙인 상태에서의 여유공간입니다.


▲ 엉덩이를 쭉~ 빼고 어느정도 기대고 누운 상태에서의 피치입니다. 그럼에도 여유공간이 있어, 여느 우등버스 못지않은 쾌적함을 느끼게합니다.


▲ 어느정도 누웠는데도 대략 이정도의 공간이 남습니다.


▲ 다리길이나 신체조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리를 꼬을수도 있을만큼 여유있는 좌석피치입니다.


▲ 정각에 비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에어부산 안전여행 안내서와 위생봉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위생봉투는 속이 불편할 때 사용하면됩니다. 의자안에 들어있습니다.


▲ 비행 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기내식을 주네요! 저가항공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퀄리티의 기내식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게다가 따뜻한 밥. 말그대로 Hot Meal입니다.


▲ 내용물도 맛깔나게 생겼습니다.


▲ 통통한 새우가 들어있는 볶음밥과 오렌지 음료가 나왔네요.


▲ 맛만 살짝 보자고 숟가락을 들었지만 어느새 없어져버렸습니다. 그만큼 맛있고 적당량 양으로 최적화 된 기내식이었습니다. 급하게 비행해야해서 식사할 시간적 여유가 없으신 여행객분들이라면 에어부산의 기내식으로 대체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식사가 끝날 무렵 무료음료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 물, 커피, 오렌지쥬스 등이 있습니다.


▲ 저는 저녁 시간대라 커피 한잔을 했습니다.


▲ 곧 불이 꺼지고 취침이 가능한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비행은 순항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잠이 오지 않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창밖을 바라보며 상념에 빠져 있었습니다.


▲ 도착 30분 전에는 안내방송과 함께 불이 다시 켜지고 다시 한 번 음료 서비스가 나옵니다. 잠들었던 분들의 갈증을 풀어주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였습니다. 저도 입이 심심해서 이번엔 오렌지 쥬스를 한잔 했습니다.


▲ 드디어 도착! 안전하게 순항하는 비행 덕분에 3시간만에 마카오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 이제 마카오 공항으로 나갑니다.


▲ 마카오 어디에서나 자주볼 수 있는 금연 안내문입니다. 금연 구역에서 흡연시 MOP 600달러(파타카), 우리나라 돈으로 8만원에서 9만원 정도의 벌금이 있으니 흡연자분들은 주의하셔야합니다.


▲ 마카오 공항으로 가는 통로 벽면 여기저기에 마카오에 대한 설명과 그림, 텍스트가 가득합니다. 드디어 동양의 유럽, 아시아의 보석인 마카오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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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마카오정부관광청에어부산의 지원을 받아 마카오불꽃축제원정대로 마카오에 다녀온 여행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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