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여행의 중심지였던 진포해양테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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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여행즤 중심지였던 진포해양테마공원

군산 진포해양테마공원은 우연하게 찾은 곳이다. 이성당 근처에서 화장실과 주차할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인데 공원이 매우 넓고 이동식 화장실과 손을 씻을 수 있는 수도 등 편의시설이 잘 마련돼 있다. 군산의 다른 곳과 다르게 찾는 사람도 많이 없는 듯한 분위기라서 조용하고 무엇보다 넓다. 우연하게 찾은 곳이지만 이 곳은 군산 여행의 중심 출발지가 되어 자주 찾았다. 나중에는 자전거도 대여하고 코스를 돌 때마다 매번 들리는 곳이 됐다.

우리는 이 곳에서 화장실을 이용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군산 전체 지도를 살펴보기도하고 해양테마공원도 둘러보았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곳 해양테마공원과 군산 유명 빵집인 이성당이 가깝기 때문에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다. 이성당 근처에는 주차할 곳이 거의 없으므로 안전하게 이 곳에 주차한 후 걸어가면 딱이겠다.

입구에는 크게 볼 거리는 없다.


진포 해양테마공원의 안내도다. 다소 오래된 느낌의 안내도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아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마침 물 빠질때라 그런지 갯벌도 일부 볼 수 있었다. 내륙지방, 특히 동쪽으로 가까운 곳에 거주하고 있어서 서쪽 방면인 군산의 갯벌은 이국적인 느낌이었다. 작은 게들이 바글바글하더라.


진포해양테마공원의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전시된 탱크들일 것이다. 몇 탱크 위에는 직접 올라가 볼 수 있어서 남자 꼬맹이들이 특히 좋아할 것 같다.


마침 철쭉이 피어 있어서 같이 찍었다. 그늘이 많이 없는게 좀 아쉬운 부분이다.


끝쪽에는 공군 비행기도 전시돼 있다.


위 사진들이 이른 오후 쯤이었고 해질녘에 다시 들리게되어 사진을 찍었다. 분위기가 차분해지는 것이 확실히 골든타임때의 진포해양테마공원은 아름다웠다. 시원했고. 참고로 자전거를 빌려타고 군산 전체를 한바퀴 돈 다음 다시 온 것이다.


군산을 여행하려는 여행객에게 진포해양테마공원은 참 좋은 곳이다. 도보 여행객이라 할지라도 필수로 들려보면 좋다. 근처에 볼거리가 꽤 있다. 여행코스에 꼭 넣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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