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강문화전시관에서 재미있는 주말 여행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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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가볼만한곳으로 항상 추천되는 곳 중에 한 곳인 예천 강문화전시관을 다녀왔습니다. 예천 강문화전시관은 예천 삼강주막과 나루터, 보부상문화촌과 인접해 있는 전시관으로서 규모도 크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서 가족단위 관람객분들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시는분들께 추천되는 예천의 여행 포인트입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비롯해 영상 상영, 2층에 있는 카페 이용 및 전시관 관람, 강문화 학습 공간, 그리고 전망대와 강문화전시관 주변으로 펼쳐진 야외 학습놀이터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강문화전시관은 유료 관람을 해야하는 곳입니다. 관람료는 성인의 경우 3천원, 예천군민은 1,500원이며 무료 관람객 혜택도 있습니다. 청소년은 조금 더 저렴합니다.

매주 월요일이 휴관일이니 방문에 참고하세요.

 

강문화전시관 로비에서는 실제 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어항들이 다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포인트에요.

 

1시간마다 시작되는 영상 상영실에서 멋진 영상도 감상해보세요. 약 7분 정도 상영되는 영상은 거의 180도에 가까운 풀 스크린에서 멋진 우리나라 강과 예천의 자연환경을 보여주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켜줍니다. 

 

예천에 있는 삼강이 만나는 부분에 조성된 삼강 나루터. 그리고 그 주변과 강을 따라 떠나보는 여행으로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과거 사람들이 임금을 책정하기 위해 했었던 들돌 체험도 진행해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엄청 무겁지 않으며 체험용이라서 꽤 가벼운 편입니다 ㅎㅎ

 

옛 시장에 있었을법한 다양한 모습을 재현해둔 공간에서도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소금전과 어물전, 미곡전 등이 있고, 

 

활의 고장 예천답게 활공방을 비롯해 갓공방 등 다양한 공방의 모습도 연출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이런 곳을 하나씩 둘러보면서 옛날 이야기도 나눠보고 옛 사람들의 생활상도 함께 소통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삼강주막 옛 이야기와 삼강주막 주변의 옛날 사진들을 감상해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예천 용문사에 있는 윤장대는 사진과 영상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눈으로만 봐야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예천 강문화전시관 안에 마련된 윤장대는 원본은 아니지만, 직접 윤장대를 살펴보면서 윤장대를 직접 돌려볼 수도 있고 소원을 빌면서 체험해볼 수 있또록 해두고 있습니다. 

소원을 빌면서 윤장대를 돌리면 꼭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어서 재미있는 체험이 가능합니다.

 

예천군의 문화와 낙동강의 문화를 살펴보고 삶의 노래, 통명농요와 공처농요 등을 배워보는 것도 학습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공처농요나 통명농요의 경우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에서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이기도 합니다. 

 

디지털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주변 조명이 예뻐서 이 곳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강문화전시관을 둘러본 후 2층에 있는 카페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꽤 더웠던 날이었어서 시원한 음료와 간단한 간식을 구매해서 휴식을 취하며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예천 강문화전시관과 주변을 둘러보면서 주말을 알차게 보내고 뜻깊은 여행 시간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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