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강의] 전통문화마케터 블로그 강의 후기





[블로그 강의] 전통문화마케터 블로그 강의 후기

제가 살고있고 제 고향인 경상북도 안동에서,
제가 하고있는 블로그를 통해 강의를 할 수 있다는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특히나 일반 기업체나 공공기관이 아닌 ...
자발적으로 참여한 수강생 분들을 모시고 강의를 진행하니 더욱 좋았습니다.


5월 중순.... 첫 개강식 때 안동영상미디어센터 이사장님의 특강을 시작으로
블로그를 활용한 <전통문화마케터> 교육과정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사랑 속에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강의를 진행했었는데요,
실제 참석하시고 꾸준히 함께해주신 수강생 분들은 대체적으로 나이가 지극하신...
어르신 분들과 주부님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블로그 자체가 큰 틀에서 동일한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또 컴퓨터활용 초보자 입장에서 볼 때는 네이버 블로그 쪽이 접근하기 쉽다고 판단.
네이버 회원가입부터 시작하여 블로그 개설부터 하나씩 진행해 나갔었습니다.



지방 소도시는 특성상 IT 문화와 정보가 매우 느린 편입니다.
전산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분들도 아직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SNS를 모르시는 분들도 많구요.
마찬가지로 해당 대학 교수님들이나 관련업체 종사하시는 분들도
아직까지는 구시대적 매커니즘으로 교육과 영업이 이루어지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학생 시절부터 위와같은 OLD한 매커니즘에 회의를 느끼고
홀로 외롭게 인터넷 서비스 활용을 해오던 저로서는 이번의 강연 기회가 너무 소중했습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수강하시는 분들의 연령대가 매우 다양했는데,
교육과정이 모두 끝난 후에 결과를 보게 되면....
독수리 타법에다가 나이도 지긋하신.... 거기에 주부님들의 결과가 매우 좋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대학생분들, 그리고 흔히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리는 20~30대의 수강생 분들은
강의는 들었으되 결과는 미비한.... 현상이 나타나더군요.

이런 결과를 보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문득 떠오른것이 우화 <토끼와 거북이> 였습니다.
컴퓨터 좀 해봤다는 학생들 그리고 젊은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 블로그? 그거 내가 안해서 그렇지... 하기만 하면 그까이꺼.... "
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1년이상 블로그를 운영해보신 분들은 블로그 운영이 절대 쉽지 않다는걸 체감하게 됩니다.
실제로 해보는것과 단순히 알고만 있는것은 명백한 차이가 있을텐데,
블로그 운영 자체를 얕잡아 보는 젊은분들이 매우 많다는걸 느꼇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를 부각시키기 위해 조명을 어둡게 하고 강의를 진행했더니
제가 나온 사진들은 대부분 어둡습니다 ㅠㅠㅠ

이제는 더이상 IT 기술이 없는곳이 없을 정도로 아주 필수적인 기술이고,
낙후된 정보를 가진 지방도시 이지만 소비자 수요와 정보갈증은 있는 곳입니다.
단지 지금까지 블로그 관련 강의가 없었고, (작년에 안동마케터라는 과정이 최초)
IT관련 강의라봐야 파워포인트나 엑셀 한글 따위의 오피스프로그램 강좌가 전부였죠.

1인미디어 시대, 소셜네트워크시대를 맞이하여 그나마 지금이라도 좋은 강의가 만들어진것을 보면,
꼭 제가 강의를 하지 않았더라도 두손들고 환영할만한 일임에 분명합니다.



커리큘럼의 주제 자체가 <전통문화마케터> 이기 때문에 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 기법에 관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블로그 마케팅에 있어서는 제가살고 있는 안동은 그야말로 '노다지' 죠 ㅋㅋㅋ
왜냐하면 하는사람이 거의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 이면에는 고령화 인구비율이 높고, 농민분들이나 상인분들이 많으므로 시장 자체는 작은편입니다.

안동에서 거주하시고 안동에서 살아오신 어른 분들은
'안동문화' 에 있어서 만큼은 누구보다 전문가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단지 사라져가는 그런 문화들을 컨텐츠화시키는 방법과 정보가 부족했을 뿐이지요.
그런 무언가... 사회적인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저 또한 가슴벅찬 강의를 했었네요 ^^;;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저녁7시부터 밤10시까지 3시간씩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봄날에 시작하여 뜨거운 여름날 밤에 끝나게 되었습니다.
추운날, 더운날, 비오는날 관계없이 꾸준히 참석해주시고 열정적으로 배우시는 모습에 저 또한 그 열정을 배우고 느낀 과정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의에 참석해주시고, 강의 지원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전통문화마케터 화이티잉^^



댓글(35)

  • 2011.07.19 16:03 신고

    능력자 분이셨군요...
    자기가 알고있는 분야를 다른사람들에게 지식을 공유한다. 참멋진일입니다.
    한때 교육계에 일하고싶은 생각이있었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네요..ㅠㅋㅋ

  • 2011.07.19 16:53 신고

    저도 블로그에 관한 강의를 들어봤는데요~
    대체적으로 나이가 지긋하신분들이 많으셨어요.
    고령화에 비해 은퇴시기가 빠른 요즘시대에 이또한 바른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륜과함께 농익은 능력을 썪히시면 안돼죠.
    화이팅입니다^^

    아, 능력좋으신 티몰스님~ 반갑습니다^^

    • 2011.07.20 20:39 신고

      그렇군요! ㅎㅎㅎㅎ
      반갑습니다 사랑퐁퐁님 ^^
      선비의 고장 안동이다보니... ㅋㅋ 원래는 젊은분들이나 중류층분들이 많다가 어르신분들이 합류되는 프로세스가 될텐데, 안동은 정 반대^^

  • 2011.07.19 16:56

    ㅎㅎㅎ 안동에도 미디어센터가 들어섰군요..ㅎㅎ

  • 2011.07.19 17:51 신고

    ㅎㅎ 저도 갑자기, 학교에서 블로그에 관련해서 강연도 한번 해봤으면 하는 꿈이 생기네요..

    몇몇 선생님분들과, 주변 친구들중에서 그래도 주변에 블로그에 관심있는 경우도 꽤 보이는데 말이죠..ㅎㅎㅎ

    블로그의 의미와, 앞으로 소셜 네트워크와 블로그가 나아갈 방향.. 그리고 직접 실습이나 지속적으로 방문자화 소통하는 방법까지..ㅎ 재미있을텐데.....ㅎ 어떤 선생님께 말씀드려야 꿈을 실현할 수 있을까요..;;ㅠㅠ

    • 2011.07.20 20:42 신고

      흠... 학교라는게 워낙 군대처럼 상위 명령조로 운영되는곳이라는 생각을 갖고있는 1인이라서....
      철/서 님도 잘 하실거 같은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떤 선생님께 직접가서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려면 오너(교장) 이나 교감 선생님 정도로 타겟하셔야 그나마 희망이 있을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공부나해!' 대답이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ㅠ

      우회하는 방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을거 같습니다^^ 가장 먼저 학교내에 본인이 이런이런 블로그를 하고있고 이런이런걸 알고있고 뭐랄까 자기PR을 하셔야할듯 한데요 ㅋㅋㅋ 조회시간에 허락없이 마이크잡고 함 해보시는건 어떠세요?ㅋㅋㅋ

    • 2011.07.20 22:07 신고

      ㅎㅎ 일단 가장먼저 학교내에 PR은 많이 되어있는편이고요..
      (학교신문 기사에서도 티스도리닷컴이 언급됨)

      당장에 블로그에 관심이 있으시다고 이전부터 말씀해오시던 선생님도 몇분 계시고, 충분히 승산은 있을 것 같아요..ㅎ

      그러나, 당장 교장선생님이 용납할지가 의문이죠 ㅋㅋㅋㅋㅋ

  • 2011.07.19 19:37 신고

    대단하신 분이셨군요..ㅠ
    본받아야겠어요..ㅎㅎ
    화이팅입니다^^

  • 2011.07.19 21:06 신고

    너무 가보고 싶어요 ㅎㅎ
    정말 대단한 분이시네요 ^^
    너무 잘보고 간답니다 ㅎㅎ

  • 2011.07.19 22:58 신고

    자신의 노하우를 많은 사람과 공유하신다니 본받을만 하네요.

    • 2011.07.20 20:43 신고

      제 블로그에 이렇게 댓글해주신 분들은 이미 저보다 많은 지식과 정보를 가진 분들일텐데...참 부끄럽습니다^^;;

  • 2011.07.19 23:12 신고

    좋은 강의 하셨네요. 저도 이런 강의 들어보고 싶고... 언젠가는 강의를 직접 하고 싶기도 합니다..^^

    • 2011.07.20 20:44 신고

      제가 경험해보니... 블로그를 그냥 알고있으면서 운영하는것과 누군가에게 정보전달하는것은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ㅠ_ㅠ 힘들었지만... 보람은 있습니다 ㅋㅋ 그레이트C님도 도저어어어어언~!~

  • 2011.07.19 23:52 신고

    이 분야에서 강의까지 하시는 군요.
    얼굴 보려고 게임모드까지 모니터를 밝게 하고
    고개를 이리 저리 돌려봐도 얼굴이 잘 안 보이네요.
    조명 관리 너무 잘 하신 거 아니에요? 하하하.

    • 2011.07.20 20:45 신고

      아하하;;;;
      게임모드로 밝기 조절까지 !!! ㅋㅋㅋ
      얼굴 보시려면 그냥 제 페이스북으로 오시면 빠를거 같습니다 ㅋㅋㅋ ^^;;

  • 2011.07.20 09:39 신고

    오...티몰스님이 이분야에 능력자 셨군요.
    저한테 능력 함부로 보여주시면 바지가랑이
    붙잡고 늘어질지도 모릅니다...ㅋㅋㅋ

    블로그 정말 쌍코피 터지게
    어렵다는거 공감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2011.07.20 20:45 신고

      정말 험난하죠 블로그가요 ㅠㅠ 어려운만큼 도전해보고싶은 분야이기도 하구요...ㅋㅋ 외유내강이라고나 할까...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 2011.07.20 11:18 신고

    티몰스님 강의까지 하셨군여!
    대단하시네여~ 많은 분들이
    유용한 정보들 얻어 가셨음 좋겠네여^^

  • 2011.07.20 11:38

    경북 안동, 전통문화가 숨쉬는 고장이죠. 이젠 블로그에 열풍이 닿지 않는 곳이 없군요.
    어쩌면 지역적 차이는 의미가 없지요. 온라인 시대에 원하는 정보를 얻는데 한계는 없다 봅니다.

    강의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2011.07.20 20:47 신고

      네...온라인 시대인데.... 아직 구시대적 패러다임의 정보를 사용하는 지역이 참 많아요... 정보화 시대에는 정보 자체가 경쟁력인데... 정보도 빈익빈 부익부가 생길가 염려됩니다 ㅠ

  • 2011.07.20 12:05 신고

    블로그 강의 한번 듣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 2011.07.20 12:14 신고

    오~~ 강의하시는 대단한 분이시네요~~
    저도좀 배워야 하는데..ㅎㅎ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박화무
    2011.07.20 13:04

    안동문화마케터 블로그수업 강사님 짱이었습니다^^.
    아직 일어나지도 못하는 저를 이제 걸음마를 할 수 있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쉽네요~~~ 뛰고 싶은데 ~~` ㅎ
    수소 많으셨습니다...^^*

  • 2011.07.20 23:20 신고

    우왓, 멋지십니다. ㅋ~!
    이런 강의도 하고, 들으시는분들 도움이 많이 되셨겠네요 ㅎㅎ

  • 2011.07.21 00:01 신고

    블로그 강의도 하시는군요...
    대단한분이셨어...!!!@!@! 몰라뵀습니다 ㅎㅎ
    저에게도 가르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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