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시언의 맛있는 책 읽기](69) 프레젠테이션의 정석 - 프레젠테이션 잘하는 법을 위한 실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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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은 이제 사회생활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작업이 되어버렸다.
그런 현상이 이제는 학교에까지 이식되어 학생들도 프레젠테이션 준비에 여념이 없다.
대학생은 물론이고, 고등학생, 심지어 중학생들도 프레젠테이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책 제목이 <프레젠테이션의 정석> 이다.
학창시절 '수학의 정석'이라는 전설적인 도서를 한번쯤 보았을 우리들이다.
'~~의 정석' 이라고하면 왠지 친숙하기도 하면서 어려워 보이기도 하는데,
어쩌면 과감한 제목선정인 <프레젠테이션의 정석>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을까.




프레젠테이션의 중요도가 높아진 만큼, 프레젠테이션 관련된 정보들도 넘쳐난다
대부분의 초보 프레젠터들은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잘만드는것에 집중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슬라이드 꾸미는 방법들을 검색하거나, 인터넷에서 템플릿을 다운로드 한 후 약간 수정만해서 준비하는 경우도 많을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는 도구일 뿐,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사람 '그 자체' 에 더 큰 비중을 두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 <프레젠테이션의 정석> 은 자세한 이론이 들어있는 철학적인 서적이라기 보다는,
지금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이 들어있는 실용서라고 할 수 있다.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꾸미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적으며,
제스처, 목소리, 포즈, 자세 등을 교정해 줄 수 있는 많은 내용들이 담겨있다.
추가적으로,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를 작성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론 모델들과 스토리 구성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런 내용도 놓쳐서는 안될것이다.

IT 서적으로 치면, 레퍼런스 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즉, 곁에 두고 필요할 때 찾아 읽으면 아주 좋을 책이라고 생각된다.





많은 발표자들이 청중들의 시선집중을 부담스러워한다.
때로는 슬라이드에 너무 의존해서 슬라이드를 보고 그대로 읽는 경우도 있고,
긴장된 표정과 딱딱한 자세로 마치 벌받는양 발표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최상의 시각자료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프레젠터라는 점을 강조한다.

실패하기 위해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경우는 있을 수 없다.
따라서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략들과
청중들의 반응을 체크해서 유동적으로 적절한 상황에 접목시킬 전술이 필요가 있다.
결국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슬라이드보다는 '사람' 의 행동과 말이 중요하는 것.
<프레젠테이션의 정석> 책에서는 현실진단 및 조사기획, 스토리 구조화, 발표기술에 대한 짤막하지만 파워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참 재미있고 유익하다





<프레젠테이션의 정석> 책 소개를 잠깐 살펴보면,
프레젠테이션의 A~Z 까지 짚어낸 안내서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사실 방대한 프레젠테이션 관련 지식들을 어찌 한권의 책에 집어넣는단 말인가.
따라서 책 소개보다는 책 내용에 집중하여 좋은점을 자기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이 필요할 것이다.

현란한 슬라이드는 분명 효과가 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프레젠테이션에 관한 착각을 교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파워포인트 기술이 아닌 프레젠테이션 기술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단계별로 설명되어있는 이 책은,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필요한 적극적인 표현법과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들, 그리고 규모, 상황, 주제에 따라 각각 실천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제스처 부분과 눈맞춤 부분, 그리고 3초의 침묵 부분이었다.
새로운 스킬을 배운것 같아서 다음 프레젠테이션에서 적극 활용해볼 생각이다.





프레젠테이션을 그저 발표능력에 국한되어 있다고 치부한다면 오산이다.
시대가 변할수록 프레젠테이션 기술은 강조되고 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는 속담처럼,
이제는 프레젠테이션 한번으로 수천만원 이상의 계약을 체결할 수도,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

프레젠테이션 역시 준비에 모든게 달려있는것 같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프레젠테이션을 하게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하고 지식과 노하우를 축적시켜놓는 것만이 자신감을 배가시킬 수 있다.

실전에서 빠르게 사용할 프레젠테이션 기술이 필요한 분들에겐 일독을 권하고 싶다.
발표력 부족이나, 자신감 부족때문에 항상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프레젠테이션의 정석 - 8점
하영목.최은석 지음/팜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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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0)

  • 2011.09.15 12:37 신고

    저도 파워포인트를 사용하고 있지만... 좀더 배워야겠네요^^

  • 2011.09.15 12:53 신고

    역시 세상살기 쉽지 않은듯해요

  • 2011.09.15 13:27 신고

    왠지 이제 사회생활 하실분들에게 필요한 책일듯도 하구요..
    마케팅 관련 분야 분들의 필독서 일듯도 하구요~~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011.09.15 14:04 신고

    서평 잘봤습니다. 관련 글 트랙백 연결합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9.15 14:21

    프리젠테이션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여. 정말 티몰스님 글보니 사회 여기저기서 프리젠테이션
    많이 하는데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되네여^^
    행복한 가을하루 되세여~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9.15 14:48

    오호.. 요거요거 저에게 꼭 필요한 정보네요..!! ㅎ
    너무 잘 보구 갑니다..^^

  • 2011.09.15 15:43 신고

    꽤나 실용적인 책이군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9.15 18:57

    좋은책이네염 잘보고 감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9.15 19:56

    좋은책이네요ㅎㅎ 전 사람들 앞에만 서면 말이 꼬여서 큰일 입니다ㅠ

    • 2011.09.15 22:44 신고

      저도 울렁증이 있었었는데...
      자주 하다보니 지금은 그나마 좀 괜찮긴 한데...ㅋㅋㅋ
      긴장되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 ㅎ

  • 2011.09.20 00:35 신고

    파워포인트 기술만이 아닌
    제스처까지 잡아주다니. 이거 좋은 지적을 해 줬네요.

    하긴 요새 웬만한 회사 면접 때도
    언어적 표현보다는 비언어적 행동이 당락에 더 영향을 많이 미친다는 말이 있던데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발표, 연설 등도 마찬가지겠지요.

    • 2011.09.21 10:30 신고

      맞아요 ㅋㅋㅋ
      저는 파워포인트는 사용하지 않지만... 아무튼 여러가지 배울점이 좀 있던 책이엇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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