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맛집 원조큰손짜장 큰손짜장면 경상북도 영양은 군으로 아담한 도시이지만 문학적인 향기가 나는 고장이다. 도시의 규모를 고려한다고하더라도 인터넷에 정보가 많이 없는 편이다. 인터넷 활동 인구가 거의 없는가보다. 이번에 영양도서관에 모바일과 SNS 활용 교육 강의를 주1회 다니고 있는데, 갈 때 마다 그냥 오기가 뭐해서 근처에 중국집을 하나 발견해서 먹어보았다. 앞으로 여기에 있는 메뉴들 중 몇 개를 꾸준히 먹어볼 예정이다.점심시간에 갔더니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들어찼다. 근처에서 일하는 공사 인부님들이랑 아저씨 손님들이 많았다. 시간 못맞추면 자리 없어서 웨이팅을 해야할 수도. 나는 원래 간짜장을 좋아하는데 간짜장은 2인분 이상만 된다고 메뉴판에 적혀있어서 처음 간터라 제일 기본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안동 탈빙고 하회마을 여행코스 팥빙수 식빵 맛있는 카페 안동 하회마을은 안동 필수 여행코스이자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항상 관람객이 많은 장소인데 예전에는 입구에서 주차료를 받더니 이제는 안받는걸로 바뀌었는지 주차까지는 무료였다. 하회세계탈박물관은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곳으로 하회마을 입장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세계탈박물관 건물 안에 탈빙고라고하는 팥빙수 집이 생겼다길래 가보았다. 밖에서도 탈빙고라는 글자가 잘 보인다. 찾기는 매우 쉽다. 하회세계탈박물관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고개만 오른쪽으로 돌리면 바로 탈빙고가 나온다. 탈빙고는 디저트카페라고 적혀있다. 입구쪽에는 이렇게 식빵이 진열돼 있는데 여기서부터 빵 냄새가 와… 미치는줄 알았다. 냄새 너무 좋아. 매일매일 갓구워낸 수제식빵을..
안동 시내 도쿄라멘3900 안동 시내에 도쿄라멘3900이 생겼다고해서 가봤다. 혼밥하기에도 좋은것 같고 소소하게 친구랑 가기에도 좋을듯. 가격이 저렴한 메뉴도 있지만 적당한 메뉴도 있어서 가성비가 좋다는건 어떤 메뉴를 고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실제로 초카이라멘은 4900원이며 가라아게카레덮밥은 5900원으로 비슷한 가게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3900은 대표메뉴만 그렇다는것인데 실제로 단품으로 먹기에는 양이 좀 부족할 수 있어서 추가메뉴를 고르게된다. 그냥 맛으로 가는게 낫고 가격면에서 가기에는 좀 어렵다. 요즘 안동에도 돈코츠가 하도 많아가지고 돈코츠말고 다른걸로 먹어봤다. 도쿄라멘 3900은 프렌차이즈 체인점이니까 인테리어나 맛, 서비스 등은 중간은 먹고 들어간다고 일단은 볼 수 있다. 주문은 ..
안동 동킹 정하동 맛집 일본가정식음식점 안동 정하동에 소리소문없이 은근슬쩍 오픈했는데 맛집인 동킹. 처음에 이름이 동키인지 동킹인지 헷갈려서 찾는데 힘들었다. 정확하게는 정하동 동킹(DongKing)이며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다. 정하동 교동짬뽕 바로 맞은편, 정하동에 새로 오픈한 육회집인 안동고을(서부시장에서 유명한 육회집이다) 옆 자리다. 가게는 아담한 편. 메뉴판. 코팅지라서 약간 옛날 스타일이지만, 메뉴판에 사진을 넣어둔건 높은 점수를 주고싶은 부분. 주문할 때 큰 참고가 된다. 더블가츠동과 돈카츠카레에 소고기까스를 추가한 메뉴를 주문했다. 돈카츠카레에 소고기까스를 추가했다. 소고기까스가 맛있다고 한다. 남자 사장님인지 직원분인지 잘 모르겠지만 홀 서비스하시는분이 무척 친절했다. 카레의 양이 푸..
안동 진성식당 레전드 메뉴 발견! 돌솥제육 곱배기 안동 시내의 유명 맛집이자 안동의 BEST 맛집. 진성식당. 이번에 생생정보통 방송에도 나오고 원래 인기였던 곳인데 더 인기가 있어진 것 같다.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인해 최근들어 메뉴당 가격은 조금 올랐다. 그래도 맛있고 다른 대체제가 없는 곳이라서 진성식당은 언제가도 좋은 곳이고 무엇보다 맛있다. 진성은 예전부터 워낙 자주갔던 곳이라서 어지간한 메뉴는 다 먹어본 것 뿐만 아니라 수십번도 더 먹었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메뉴를 하나 발견했다. 메뉴판에 없는 히든 메뉴인데 바로 곱배기! 왜 지금까지 곱배기가 되는지 안물어봤지? 메뉴판에 없어서 당연히 안되는줄 알고 그랬나보다. 아무튼 이번에 너무 배고파서 곱배기가 되냐고 물어보니 된다고! 그래서 진성에서 가장..
안동 산마루 야끼밥 + 새우덮밥 예전에 태화동 산마루 김치볶음밥 시켰다가 레전드 메뉴 발견해서 이번에 또 다른 메뉴들로 도전해보았다. 야끼밥이랑 새우덮밥. 야끼밥은 시키기 전에는 몰랐는데 예전에 몇 번 먹어본적이 있는 메뉴. 중화비빔밥이랑 비슷한데 해물도 들었고 좀 더 푸짐한 느낌이 있는 메뉴다. 가격도 중비보다 더 비싸고. 정리하면, 야끼밥은 좀 푸짐하고 맛있게 먹고 싶을 때, 가성비 있게 먹고 싶으면 중비를 고르면 적당하겠다. 새우덮밥은 내가 생각했던 새우덮밥 스타일은 아니었다. 약간 볶음밥처럼 나오는 새우덮밥을 상상했었는데 산마루의 새우덮밥은 소스가 많이 들어간 정말 중국식 새우덮밥이었다. 나는 바짝 마른 스타일을 좋아해서 이 메뉴는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수요미식회 안동편 숨은 맛집 길안 장터분식 골부리국 수요미식회 안동편이 2월 20일 새벽, 그러니까 21일에 방송되었다. 지난번에 선지국밥집을 소개했는데 선지국밥집이었던 옥야식당은 안동 시민들에게도 무척 유명하고 신시장이라는 위치상 어디서든 가까워서 항상 붐비는 곳이었고 실제 수요미식회 홈페이지에서 미식가이드로 안내되기도 했다.이번에 소개할 곳은 수요미식회 방송에 아주 짤막하게 나온, 골부리국 맛집이다. 안동 길안이라는 도심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있는 곳이고 나는 여기에 2016년도 가을경에 다녀왔다. 당시엔 블로그 리뷰가 단 1건도 없을 정도로 입소문으로만 알려지는 아담한 식당인데 가게 이름은 장터분식이지만 실제론 골부리국, 육개장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작은 테이블 단 4개뿐인 이 작은 식당은 길안에..
안동옥동맛집 추억의 급냉삼겹살이 맛있는 곳 모여라 요즘 뉴트로가 유행이라고한다. 나는 예전부터 옛날 노래만 듣는등 레트로 문화를 좋아하는데 거기에 여러가지 추억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촌스러우면서도 힙한 느낌이 좋기 때문이다. 안동 옥동에 새로생긴 모여라는 급냉삼겹살을 주로 다루는 포장마차이자 술집이다. 설전에 가오픈을 하고 설 연휴가 끝난 후에 정식 오픈을 했다고한다. 위치는 옥동 중심가에 무척 가까워서 접근성이 아주 뛰어나다. 가게 안에 테이블도 꽤 넉넉한 편. 위치는 옥동 회왕, 대게왕 맞은편이고 뼈나루감자탕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다. 옥동 목욕탕에서 몇걸음만 더 내려가면 된다. 가게는 레트로 분위기가 물씬 난다. 추억의 노래들도 많이 나와서 자기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된다. 산수책, 디아블로와 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