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취가 살아있는 이색카페 예천 '용궁 카페' 예천시장에선 용궁순대국밥밖에 모르는 나였는데 조금 관심을 가지고 둘러보다보면 재미있는 카페를 발견하게된다. 전원웰빙찻집이라는 이름의 용궁cafe다.예천 시장 한 켠에 있는 카페. 용왕이 산다는 용궁에 카페라니. 일대가 시장통인데도 그러한 분위기에 전혀 어색하지 않은 겉모습을 가지고 있다. 입구는 솟을대문으로 크게 만든 모양이다. 정문과 후문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곳은 후문이다. 후문이 좀 더 옛 것답고 고풍스럽다. 입구 옆에 장승을 세워둬서 마치 조각장인이 운영하는 조각상같다. 활짝 열린 나무대문 사이로 내부가 보인다. 잔디와 돌길이 예쁘게 깔려있다. 용궁의 후문을 지키는건 사대천왕이 아니라 칠칠이라는 이름의 강이지. 반가의 개로 방문객들에게 귀여움을 듬뿍 ..
안동 카페글렌(Caffe Glen) 옛날이야기 카페 워낙 프렌차이즈 커피를 안 좋아해서... 이런 카페에는 잘 안가는 편인 나. 내가 좋아하는 커피는 믹스커피랑 레쓰비다. 안동 성곡동 쪽에 괜찮은 카페가 있다고해서 한 번 가보았다. 맛은 잘 모르겠고 분위기는 괜찮았다.처음엔 야외 테이블에서 휴식을 좀 취하고 맥북으로 문서작업도 좀 하려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야외는 도저히 무리. 실내로 이동했다. 하지만 와이파이가 안되기에 문서작업은 거의 못하고 전화통화로하는 업무만 일부 했었다. 주말이었다.입구는 한옥 스타일을 잘 살린 인테리어로 되어있다. 여전히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것인지 곳곳에서 보수 중인 모습.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인 실내로 이동할 수 있다. 카페글렌 옛날이야기 라는 상호명을 갖고 있다. 건..
딸기케이크는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