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새로운 명소 도산면 서부리 선성공원 여러가지 변화의 물결이 다가오는 요즘의 안동. 작년즈음부터… 안동이 조금씩 바뀌어가는게 피부로 느껴질만큼 다방면에서 바뀌고 있는 것 같다. 특히 두드러지게 눈에 띄는 것은 관광명소 개발과 코스 등 문화 관광 분야이다. 여행에 관심이 많은 1명의 블로거이자 안동시민으로서 쌍수를 들고 환영할만한 변화다. 그동안 안동은 ‘갈 데가 없다’ ‘놀 데가 없다'는 이야기가 진리처럼 여겨지던 도시였고 어느정도는 일리가 있는 이야기였는데, 이제부터는 놀거리와 전통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그런 곳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안동의 새로운 명소로 꾸며진 선성공원을 소개한다. 선성공원은 원래 선성선착장이 덩그러니 있던 공간으로 지금까지 선착장을 제외하면 사용하지 않는 유휴지에 가까웠다. 예전..
영덕여행 풍경이 멋진 고래불 봉송정 과거에 있었던 봉송정은 정자 주위에 울창한 수목과 학이 서식하고 푸른 동해 파도와 갈매기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경치가 장관이였다고 전해진다. 정면 5칸 X 3칸이며 겹처마와 팔작지붕 형태를 띄고 있다. 고래불해수욕장 인근의 아름다운 바다풍경과 함께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처마 7미터, 용마루 11미터로 1층은 3.63미터, 2층은 7.38미터 규모다. 영덕 고래불해양복합타운(국민야영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인근 관어대와 연계하여 해안 경치가 빼어난 솔밭에 봉송정이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건립된 정자다. 바로 옆에 고래불해수욕장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서 연계해서 둘러보기 좋으며, 여름에 인기있는 고래불해수욕장의 해수욕과 함께 즐겨봐도 좋을 것이..
영덕 삼사해상공원의 경북대종 영덕 삼사해상공원은 다양한 볼거리와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영덕 여행 스팟이다. 이 곳 정상부근에 경북대종이 떡하니 있는데 가까이에서 보면 규모가 웅장해서 정말 멋진 풍경을 선사해준다. 새해에는 이 곳에서 타종행사가 열린다고한다. 경북대종은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높이 420㎝, 지름 250㎝, 무게 약 29t의 종이다. 가까이에 다가가서 볼 수 있다. 여기에서 보는 전망도 나쁘지 않다. 삼사해상공원 안에 있어서 단독으로 관람하는 경우가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경북대종 자체만을 감상하는 것도 영덕을 여행하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발길이 뜸한 곳이지만 관리 상태는 아주 좋은편이었다. 정면에서 바라본 경북대종. 바로 위에 영덕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삼고있다. 어..
안동 광흥사 400년 보호수 은행나무 스냅사진 안동 광흥사는 400년된 은행나무 보호수가 있는 한적하고 인적드문 절이다. 입구에 있는 은행나무는 광흥사의 아이콘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고, 광흥사하면 은행나무, 안동의 은행나무하면 또 광흥사인만큼 광흥사 은행나무 아래에서 스냅사진을 남겨보았다.사진 촬영은 안동을 베이스로 하고있는 스냅사진가 정성프로젝트(@jungsung2015)가, 모델은 안동맛집지도의 C양 자매께서 수고해주셨다. 광흥사는 나도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하는 곳이고 그만큼 추억도 많은 곳이다. 예전에 오래도록 사귀었던 애인과갔던 곳이라 아픈 추억도 서려있지만, 광흥사 은행나무의 웅장함과 400년 세월 앞에는 그 누구도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곳이라 항상 나를 겸손하게 만들어준다. 광흥사 은행나..
가족들과 보면 좋을 2018 하이마스크 공연 관람 후기 2018년 업그레이드된 하이마스크 공연을 관람하고 왔다. 하이마스크(HI MASK)공연은 안동에서 만들고 세계인이 즐기는 공연으로 2015년 처음 선보인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다. 대사가 극히 드물어서 아이들이나 연세 많은 어른들이 즐기기에도 정말 좋다. 나는 하이마스크 공연을 2015년도에 재미있게 관람하고 2016년이었나 2017년이었나 한 번 우연하게 본 뒤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이번에 다시금 보게됐다. 매년 조금씩 발전해나가는 하이마스크 공연을 꾸준히 관람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된다. 탈의 도시 안동인만큼 MASK가 들어가는 하이마스크 공연을 자칫 안동하회탈춤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지만, 실제론 탈을 이용한 공연이라는점만 빼면 ..
초록초록한 의성 사촌마을 벽화구경 나들이 의성 사촌마을에 다녀왔다. 의성 사촌마을은 이름만 들어봤지 가본것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규모도 꽤 크고 특히 사촌가로숲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자주 가고 싶은 곳이 됐다. 마침 날씨도 무척 좋았다. 의성 사촌에 마을에 있는 벽화들부터 구경해보았다. 벽화는 전체적으로 이런식으로 시 구절이 적혀있거나 건물과 시를 적절히 조합한 경우, 백화상회라는 이름의 작은 슈퍼와 대체로 이런 전통적인 그림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벽화 자체는 나무랄데가 없지만 포토존으로서의 공간은 다소 부족한게 현실이다. 즉, 그림에 여백이 없다. 벽화는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높았고 찾는이가 드문 까닭인지 관리 상태도 매우 우수했다. 이정표를 보고 움직여본다. 전망대 쪽으로 향하는 길에 연꽃을 발견..
문경온천 족욕체험장에서 지친다리 피로 풀기 문경에서 온천을 체험해보는 것은 문경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다. 그런데 문경온천을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이 있다. 바로 족욕체험장이다. 문경온천 족욕체험장은 문경온천 바로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는데 노천이라 누구나 마음껏 방문해서 족욕을 해볼 수 있다. 아늑한 공간과 편안한 휴식시간을 제공하는 곳.문경온천 족욕체험장에서 일행들과 함께 족욕을 하며 지친다리의 피로를 풀어보았다. 족욕은 정말 오랜만에 했다. 처음에 족욕체험을 한다길래 문경온천 건물 안에서 하는줄 알고만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노천! 뭐랄까… 굉장히 요즘 트렌드에 알맞는 체험거리라고나할까. 일본에 온 듯한 착각도 들고… 뭐 그런 느낌이다. 문경온천 족욕체험장은 문경 온천수를 이용한다. 준비물은 지친 다리..
2018 문경새재 문경찻사발축제를 다녀오다 문경새재에서 열리는 2018년 문경찻사발축제에 다녀왔다. 문경찻사발축제는 올해 20년을 맞은 축제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로 전국에서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대형 축제인만큼 축제 기간도 길다.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10일간 축제가 열리는데 기간이 넉넉해서 원하는 때에 방문하기에 좋다. 주차장이 넓으나 사람도 그만큼 많아 매우 복잡한만큼 입구쪽에 주차를 하고 안까지 걸어들어오는게 좀 더 빠르다. 지난번에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호문당.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곳으로 맛있는 빵을 판다. 드디어 열린 문경전통찻사발축제 2018.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장 입구. 멋진 구조물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