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보여행 - 광안리 부산 밀면 부산 여행의 셋째날이 밝았다. 전날 조개구이에 소주를 좀 먹었더니 밤에 기절하듯 잠들어버렸다. 일어나니 아침. 날씨는 예보대로 흐렸다. 옷 젖는줄 모르는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다.▲ 셋째날엔 숙소를 체크아웃 하고 모든 짐을 챙겨 밖으로 나왔다. 가방에 든 짐들은 정리되지 않은채 쑤셔넣어졌다. 그래서 가방이 더 커지고 더 무거워졌다. 짐이 더 많아진 것도 아닌데. 묵직한 가방을 메고 광안리 해변으로 나왔다. ▲ 아침겸 점심의 메뉴는 밀면으로 정했다. 한번쯤은 먹어봐야할 것 같았기에. 광안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나오는 가야맛 밀면이라는 곳이 괜찮아보여 오픈시간이라는 11시에 맞춰 방문. ▲ 그러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쉬는 날. 별 수 없이 근처 다른 밀면집을 물색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