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30일 수요일 저녁. 2022년 들어 첫 야라에 도전했다. 날씨가 많이 포근해졌다고 느꼈다. 실제로 낮에는 조금 덥기까지했다. 온도는 17도 정도였는데 바람이나 비가 올 수도 있다는 예보가 있어서 조금 긴장하긴했지만, 그래도 망설이다가 무작정 자전거를 끌고 나가보았다. 며칠동안 자전거를 못타서 몸이 근질근질했던것도 있고 유튜브에서 자전거 타는 영상 몇개를 봤더니 ㅋㅋ 자극을 많이 받았다. 야간에 타는거라 추울까봐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타보니까 아주 훌륭하게 탈만했다. 특히 이 날은 바람도 거의 불지 않아서 자전거 타기에 너무너무 좋았다. 2022년 첫 야라. 이제 야라 시즌 오픈. 자전거 길에는 아직은 저녁에는 자전거타는분들이 많지는 않았다. 해가 떨어지기 직전에 강변에 도착해서 몸을 풀..
날씨가 좋아서 안동 낙동강변 자전거 라이딩 고고씽. 아침 대충 챙겨먹고 11시쯤 자전거 끌고 집을 나섰다. 예전에는 공복에도 자전거를 타곤 했었는데 과거에 한 번 공복에 타다가 저혈당 쇼크 당한적이 있었어서 이제는 무조건 간단하게라도 뭐라도 먹고 자전거를 타러 가는 편이다. 날씨가 좀 흐려서 추울까봐 걱정했었는데 오히려 굉장히 날이 따뜻했다. 바람도 거의 불지 않아서 자전거 타기에는 너무 좋은 날씨였다. 실제로 강변에 자전거를 타는 많은 시민분들이 계셨다. 요즘에는 운동이나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많이들 높기도 하고 주말을 알차게 운동하면서 보내려는분들이 많아서 강변은 날이 갈수록 인기를 끄는 분위기다. 월영교 방향이 아니라 안동댐 방향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코스로 달렸다. 운동을 할 목적으로 꽤..
2022년 2월 12일 토요일. 자전거 라이딩 시즌온하였다. 날씨가 무척 포근하고 따뜻했다. 일기 예보에서는 미세먼지가 많다고 하였었는데 실제 날씨에는 그렇게 심하지 않고 시야가 괜찮았어서 과감하게 자전거를 끌고 낙동강변으로 향했다. 올해 처음 타는 자전거. 작년에는 여름부터~가을끝자락 까지 일이 좀 많고 바빠가지고 정신없이 일만 하다보니 자전거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올해는 억지로라도 시간을 내서 열심히 타볼려고 하고 있다. 뱃살도 빼고. 건강도 챙기고. 자전거 한 대와 물 한병, 그리고 스마트폰만 들고 훌쩍 나가면 된다. 추울까봐 옷을 엄청 껴입고 갔는데 생각보다 따뜻했어서 땀도 좀 뺐다. 안에 빕을 입고 밖에 운동복을 입었는데 몇 개월만에 탔더니 엉덩이가 무척 아팠다....ㅋㅋ 예전에 ..
오늘로 로드자전거 탄지 4일째 되는 날이다. 안장통이 확연하게 많이 좋아졌다. 이제 오래타면 조금 아플 정도이고 처음에 비하면 진짜 많이 좋아졌다. 이렇게 빨리 편해질거라곤 나도 생각지 못했지만... 오늘은 평소에 자주 다니던 코스인 옥수교를 한바퀴 돌고오는 코스를 탔다. 이 코스는 전체를 다 돌고 복귀하는데 까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로 예전부터 좋아하던 코스이다. 반대편으로 건너가서 탈 수도 있고 먼저 탄 다음 되돌아올 때 낙동강을 건너는 방법도 있는데 오늘은 리버스로 탔다. 가는 길에 ㅋㅋ 옥수교 근처에서 옥야동 댄디커플을 만나 잠시 이야기도 나누고 재미있었다. 되돌아오는 길은 맞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자전거를 앞으로 굴리기가 진짜 너무 힘들었다. 다리 힘이 많이 들어가고 다리 ..
메리다 스컬트라 100 로드자전거 첫 개시하는 날이었다. 날씨가 진짜 어마무시하게 좋았다. 혹시 추울까봐 따뜻하게 입고 나갔는데 꽤 더웠고 땀이 좀 났다. 일단 강변까지 간 다음 잠시 세워두고 한 컷 찍고 출발! 로드자전거 처음 타는거라 아직 적응 기간이 필요할 때 였는데, 사실 완전 첫 개시는 아니고 전날 밤 늦은 시간에 테스트겸해서 30분 정도 타고온적이 있었다. 테스트 주행에서 안장높이가 좀 높은것 같았고 핸들도 좀 낮은것 같아서 위치를 조금 조절하여 나갔다. 이때는 아직 물통 케이지를 달기 전이라서 가방을 메고 나갔다. 혹시 주행 중에 안장 높이를 조절하고 싶어질까봐 육각렌치도 챙겼다. 날씨가 무슨 그림같았던 날. 강변에는 보통 평일에는 오전 오후에는 사람이 많지 않고 간혹 운동하시는분들만 보이는..
집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와서 자전거 타로 나오라길래 급하게 나가서 한바퀴. 옥야동 댄디가이랑 자전거 탔다. 이 친구는 ㅋㅋ 내가 자전거 사고나서 살 4kg 뺀거 보고 감명받아서 바로 자전거 산 케이스. 평일에는 여자친구랑 자전거 타는것 같고 이번에는 나랑 한 번 탔다. 웃긴게 ㅋㅋ 자전거에 대해서 나보다도 잘 몰라서 기어 변속도 몰라서 7단으로 계속 타고 있음 ㅋㅋ 기어 변속하는거 알려줬다. 이야기하면서 천천히 라이딩. 사람 별로 없어서 시원하고 괜찮았다. 다녀와서 씻고 다시 만나서 옥동에서 먹방 ㅋㅋ
안동 오후 자전거 라이딩 날씨 좋은 일요일 오후에 잠깐 나가서 자전거 라이딩. 이제 아침 저녁으론 쌀쌀해서 저녁에 자전거 타는게 다소 부담스러운 계절이다. 주말에는 오전이나 오후에 자전거 타려고 시도 중. 코스는 평소에 자주 다니던 코스로 안동 강변을 한 바퀴 돌아나오는 코스. 이 코스는 많은분들이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코스이고 실제로 오후에 나가봐도 자전거 타는분들이 정말 많으시다. 오고가며 인사를 나누기도 하는데 기분이 좋다. 자전거 타다가 안동 낙동강변 자전거길 구간에서 코스모스 발견!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없었는데 어떻게 된거지? 자세히 살펴보니 자연적으로 핀건 아닌것 같고 누군가 식재를 한 것 같은 느낌이다. 아직 모두 식재되진 않았고 특정 구간에만 식재되어 있는데 정말 예쁘다. 잠시 자전거..
저녁 자전거 라이딩, 감기 걸림 아 어제 괜히 자전거 타러 갔다가 좀 쌀쌀하드만 감기 걸린것 같다. 콧물나고 ㅠㅠ 미치겠다. 요새는 코로나 때문에 조금이라도 감기 기운이 있으면 굉장히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콧물나고 코 막히는게 영 컨디션이 좋지가 않다. 빨리 약 사먹어야할듯 운동은 됐는데 감기도 같이 걸려서 뭐하는건가 싶다. 그래도 어제 자전거는 열심히 탔다. 중간에 쉬는 시간없이 다이렉트로 풀코스로 돌았다. 물도 달리면서 마셨다. 최대한 빨리 끝낼려고.스트라바 앱에는 이동시간이 1시간 18분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2시간이다. 어제 테스트를 해봤는데, 처음부터 1시간 정도 까지는 땀도 별로 안나고 가볍게 탈 수 있는것 같다. 그런데 1시간 이후부터는 패달이 좀 무겁게 느껴지고 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