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19년간 한 지붕 아래서 생활한 아들을 떠나보내며 쓴 ‘아들을 위한 소설과 편지’로 구성되어 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가장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이 사회의 상식처럼 되어버린 미디어 매체를 통해 몸에 밴 잘못된 고정 관념들’이다. 그 고정관념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얼마나 우리를 잘못된 세계로 이끌어 가는지 제1장에서는 한 청년의 삶을 통해 보여주고, 제2장에서는 편지를 통해 일깨워 준다. 제1장 유스케 이야기 인생의 스타트 라인 노력의 나날 첫 번째 결단 -차를 사다- 돈을 모으자 초조 두 번째 결단 -결혼을 하다- 가족을 부양하다 세 번째 결단 -맨션을 사다- 후회 제2장 아버지의 편지 아버지의 생각 깨버려야 할 첫 번째 고정관념 -행복은 타인과의 비교에 의해 결정된다- 깨버려야 할 두 ..
소설 7년의 밤. 누구에게나 있는 자기만의 지옥에 관한 이야기 2009년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정유정의 장편소설로써 오랜 시간 준비하여 야심차게 내놓은 작품입니다. 배경이 될 소재의 치밀한 사전조사와 상상력으로 총 무장되어진 줄거리는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7년의 밤 동안 아버지와 아들에게 일어나는 슬픈 스토리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섹시하게 잘 빠진 소설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진실과 사실사이, 그 틈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복수라는 칼이 되어 인간의 본성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7년전의 진실이 후에는 거짓으로, 또 거짓이 진실로 얽히고 설키어 뫼비우스의 띠를 타고 멤돌듯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듭니다. 단내음 나는 담배같은 소설 저는 소설은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