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맛집 신시장 술과사람들 닭도리탕 안동 시내쪽 신시장에 있는 술과사람들. 신시장 유명맛집 남실네 맞은편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조금 덜 주목받는 곳이긴한데 오래전부터 한자리에서 영업해온 가게다. 가게 이름이 술과사람들일 정도로 옛날식 실내포차에 가깝고 안주가 맛있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오래되고 한적하고 음식이 맛있는 빈티지한 조건을 두루 갖춘 곳. 메인메뉴로 보이는 닭도리탕을 먹어보았다. 안동에서 닭도리탕하면 아무래도 동악골이 가장 유명할텐데 동악골은 밥이면 몰라도 술을 먹기에는 다소 까다롭다. 차를 타고 가야하는 탓인데 신시장에서 맛있는 닭도리탕을 즐길 수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굳이 멀리 동악골까지 갈 필요없이 신시장에서 매콤한 닭도리탕 안주에 소주 한 잔을 즐길 수 있다. 술과 사람들 입구..
안동맛집 안기동 영남숯불포차 차돌박이 레전드 맛집을 하나 또 발견했다. 인터넷을 검색해봐도 아무런 정보도 없는 숨겨진 맛집! 안기동에서 고기에 소주를 실컷 먹고 2차갈 곳을 찾다가 우연하게 찾아간 곳! 이미 아저씨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으로 꽤나 알려진 곳으로 인터넷에서는 최초로 소개하게 되었다. 영광이다.여긴 안기동 영남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영남숯불포차. 입구에는 닭발전문이라고 되어있는데 닭발은 먹어보지 않았다. 대신 차돌박이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내부 홀에는 테이블이 5~6개 정도가 있고 흔히 볼 수 있는 원형의 구이식 테이블이다. 기본차림으로 과자와 샐러드(사라다), 그리고 번데기를 준다. 번데기는 어릴때 자주 먹던 간식이었는데 간만에 봤다. 그리고 계람찜도 기본으로 준다. 기본만해도 괜찮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