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필 2016. 8월호 안동맛집 칼럼 기고 안동문화필은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 발행하는 월간 웹진입니다. 구독자는 약 1만명 정도. 월 1회 발송되고, 분기별로 인쇄책자로 발송하는 형태입니다. 올해 2016년부터는 고정 기고 형태로 안동맛집에 대한 내용을 기고합니다. 안동문화필 웹 매거진 8월호가 나왔습니다. 8월에는 안동 안기동 맛집이죠? 부추밭에 돈을 소개했습니다.안동문화필의 모든 글은 안동 소식 ↩에서 볼 수 있고, 이번에 쓴 안동 맛집 칼럼은 부추와 돼지고기의 환상적 호흡! 안기동 부추밭에 돈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안동맛집 풍산 큰집아저씨 육칼(육개장 칼국수) 풍산에 새로생긴 식당. 육개장 칼국수를 함께 겸하는 가게인 큰집아저씨다. 프렌차이즈 체인점으로 안동에선 첫번째로 들어온 큰집아저씨가 풍산에 위치해있다. 풍산에서 하회방면으로 들어가는 길목 정도에 자리했는데 유동인구가 많지는 않은 곳이라 장사가 어떻게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알 것 같다.하회마을에 볼일이 있어서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들렀다. 보통 풍산이나 하회의 경우 영업이 일찍 종료되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까운데 큰집아저씨도 7시 반까지만 영업을 한다. 다행스럽게 7시에 입장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메뉴는 약간의 선택지를 제공할만한 숫자다. 육개장과 칼국수가 혼합된 이 곳의 대표메뉴 육칼을 비롯해서 육개장, 육회비빔밥과 맑은 칼국수, 그리고 맑은육개장이 있고 능..
안동맛집 시내 스시집 87스시진 안동에서 스시집이라고하면 성소병원 앞에 다수 있는데 시내에서 스시집이 생겼다. 상호명은 87스시진으로 참진(眞)자를 쓰고있다.예전에 떡볶이집이 있던 자그마한 가게인데 초밥전문점으로 바뀌었다. 안동 시내를 누비다가 흔히 볼 수 있는 위치다. 87스시진의 의미는 무엇일까? 87년생이 운영하는 진정한 스시집이라는 뜻일까? 뜻은 둘째치고 요즘 초밥전문점에서는 상호명이 한자를 넣는게 유행인 것 같다. 스시민... 스시진... 스시혼... 구태여 왜 상호명에 한자를 넣는지는 모르겠다. 아무래도 내가 보기에는 87스시진보다는 87스시가 훨씬 나은데... 이 곳은 아무튼 87스시진이다. 아담한 내부는 예쁜 디자인의 그릇들과 아늑한 조명을 갖추었다. 87스시진의 메뉴. 모듬초밥과 스페셜초..
안동맛집 풍산 꼬꼬안동찜닭 풍산에 있는 꼬꼬안동찜닭은 풍산장터 입구 쪽에 있다. 흔히 꼬꼬 또는 꼬꼬찜닭이나 꼬꼬통닭으로 불리는 곳. 그냥 꼬꼬라 부르는게 편하다. 오래전부터 맛집으로 이름 알려진 식당이며 풍산장터 대표 맛집인 대구식당, 매화반점과 함께 풍산 맛집 3대장이라고 부르고싶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인만큼 이미 많은 시민들이 다녀간 곳이기도 하다. 그만큼 맛이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고. 이 곳의 메뉴는 꽤 많다. 상호명에 적힌 찜닭을 시작으로 조림닭과 닭도리탕, 닭볶음과 닭날개 요리도 가능하며 히든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똥집(술안주로 죽여준다)과 일반 치킨 등이 있다. 취향에 따라, 그리고 날씨나 구성원에 따라 다양한 주문이 가능해서 선택의 즐거움을 준다. 반반치킨은 양념반, 후라이드반으로 ..
안동맛집 전원기사식당 불백 대신 두루치기 이 글은 안동맛집 전원기사식당을 블로그에 최초로 올리는 글이다. 즉, 아직까지 블로그 콘텐츠가 단 한 건도 없는 안동맛집 전원기사식당.제비원 휴게소 옆에 위치한 곳이다. 상호명은 전원기사식당 혹은 전원기사님식당인데 제비원 방향으로 오고갈 때 방문하기에 딱이다. 고등어 정식을 비롯해 뚝배기 불고기, 돼지고기두루치기, 순두부찌개, 청국장, 삼겹살, 갈비탕, 해장국, 내장탕, 김치찌개 등 기사식당 특유의 다양한 메뉴를 갖추었다. 특히 기사식당에서만 맛볼 수 있는 구성이다. 식당의 외관도 빈티지한 것이 딱 봐도 맛집의 냄새가 난다. 기사식당이기 때문에 우리의 발이 되어주는 버스나 택시, 택배 기사님 등이 혼밥으로 많이 찾는 곳이다. 전원기사식당의 메뉴판. 일반 식사와 찌..
안동맛집 대게박사칼국수 콩국수가 3,900원 안동맛집 운안동 대게박사칼국수는 주일에 쉬는 식당이다. 우리집 근처라서 자주가는 편인데, 지금껏 대게볶음밥과 대게칼국수, 홍게칼국수 등을 맛본적이 있고 블로그에도 포스팅했었다. 이번에는 여름을 맞아 여름별미인 콩국수가 나왔다는 현수막을 보고 가게되었는데, 굳이 콩국수를 위해 이 곳을 찾은 단 하나의 이유는 현수막에서 본 가격 때문이었다. 콩국수가 3,900원!?대체로 저렴한 메뉴들을 가진 식당이지만 콩국수를 4,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은 흔치않다. 가격이 싸니까 양이 너무 작거나 엄청 맛 없는거 아니야?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지만, 막상 먹어보니 또 아니다. 싼게 비지떡이 아닌 것이다! 일반 가게에서 파는 6~7천원짜리 콩국수와 별 차이없는..
월영교 달빵, 선물용으로도 좋은 안동 명물 마약 크림빵 안동크림빵 월영교달빵 주문방법 보기 (링크) 안동의 유명 관광명소 월영교의 스토리를 모티브로 한 월영교 달빵. 최근에 나온 새로운 빵인데, 처음에는 뭐 저런 것도 있나 싶었다가 한 번 먹어보고는 그 맛에 반했버렸다. 안동에는 맘모스 제과를 비롯해 뉴욕제과, 영가제과, 신라제과 등 역사있는 베이커리들과 파리바게트와 뚜레쥬르 등의 프렌차이즈 빵 집이 많아서 선택지가 다양한 편이지만 독특한 빵은 또 없는 편이라서 다들 무난한 정도에 불과하다.월영교 달빵은 크림빵 종류인데 총 6가지의 맛이 있고 차갑게해서 먹는 특색있는 방식이다. 무엇보다 크림이 잔뜩 들어가있어서 맛이 풍성한 편이며, 좀 더 차갑게 만들면 빵 안의 크림이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처럼 변해 먹는 ..
안동맛집 두부 요리가 맛있는 안막동 가마솥손두부 안동맛집 가마솥손두부. 안동 두부 요리계에서는 거의 최고 맛집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곳이다. 요즘 가마솥처럼 더운날 가마솥 손두부라... 뭔가 어울리면서도 안 어울리는 느낌이 있지만, 이 곳은 이미 안동에서 유명한 맛집으로 직접 만든 콩을 사용하는 식당이다. 보통 찌개류가 많아 여름보다는 겨울에 좀 더 어울리지만, 여름에 찾아도 썩 괜찮다.흔히들 이 곳을 부를 때 '가마솥 순두부'로 부르는 경우가 잦다. 아무래도 순두부 찌개류가 많고 익숙하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정확한 상호명은 손두부다. 가마솥손두부. 가마솥순두부로 불러도 통하긴 하지만... 아무튼 여름 별미인 냉콩국수를 여름에 맛볼 수도 있다. 안동시 모범음식점이기도 하다. 매월 첫째와 셋째 월요일은 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