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안동시 소셜미디어 기자단 발대식 후기 2018년 2월 27일 화요일 오전 10시. 안동시청 2층 소통실에서 2018 안동시 소셜미디어 기자단 발대식이 열렸다. 서포터즈 기자단 활동을 안동에서 운영하기를 오래전부터 바래왔던 시민으로서 스타트가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거라곤 처음엔 상상도 못했다. 몇 년을 날렸나. 1년 관광객 1천만명에 도전하는 안동시 입장에서 봤을 때, 온라인 콘텐츠의 빈약은 굉장한 약점으로 작용한다. 요즘엔 팜플렛이나 종이로 된 지도 들고 여행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다 검색이나 SNS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금 안동시의 1년 관광객은 약 500만명 정도 된다고한다. 500만명이나 더 늘려야한다. 못해도 5년전에 기자단과 마스터플랜을 갖춘 SNS를 운영해왔으면 200만명만 더..
2018년 안동벚꽃축제(안동봄꽃축제) 일정 공개! 보통 안동벚꽃축제라고 부르는 안동봄꽃축제가 곧 열립니다. 2018년 안동봄꽃축제 일정이 벌써 나왔네요! 2018년 안동벚꽃축제(안동봄꽃축제) 일정은 4월 5일 목요일부터 4월 14일 토요일까지 10일간 입니다. 작년에도 10일간 열었는데 올해도 10일간이군요!지금 나와있는 일정은 대략적인 사항이며, 실제 벚꽃개화시기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작년에도 약간 변동이 있었습니다) 대략적으로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일정이 미리 나왔나봐요~ㅎㅎ 이제 정말 봄이군요. 추운 겨울이 끝나고… 벚꽃이 우리를 설레게하고 있습니다. 달력에 일정을 표시해둬서 미리 비워놔야겠습니다.
안동 월영교 옆 은행나무길 가을 풍경 월영교는 안동에서 가장 인기있는 명소이자 안동시민들도 좋아하는 포인트다. 시내와도 비교적 가까워서 시내에서 산책겸 걸어가는 것도 좋다. 과거에는 별도의 인도가 없어서 도로변을 위험하게 걸어가야했었는데 몇 년 전부터는 인도가 정비되어 이제 안전하게 월영교까지 걸어갈 수 있다. 안동댐을 통과하는 낙동강의 수려한 풍경은 걷는 이의 마음을 들뜨게하기에 충분하다. 이 코스는 산책객들 뿐만 아니라 자전거를타고 가도 정말 좋다. 안동 사람들은 자신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겸손을 미덕으로 삼는 유교문화의 영향과 양반선비교육에 입각한 마인드로 인해 안동문화유산의 가치를 낮게 보는 경향이 없지않다. 안동시민들은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봉정사에 아무것도 볼 게 없다고 이야기하곤한다. ..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안동 봉정사의 늦가을 풍경 늦가을을 맞아 머리도 복잡하고 바람도 쐴겸해서 가볍게 카메라 하나 둘러메고 봉정사로 향했다. 가는 길은 원래 안동시외버스터미널 쪽으로 이동하는 옛날 길로 가려고 했었는데 내비게이션에서 영주 통로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알려줘서 그쪽으로 갔더니 훨씬 괜찮았다. 다만 가는 길에서 느끼는 풍경은 좀 아쉬워서 되돌아올 땐 옛날 길로 되돌아왔다.봉정사에는 추억이 많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어떻게하다보니 팔자에도 없는 등산부에 들어가서 토요일마다 등산을 갔는데, 보통 장소가 봉정사 천등산이었다. 지금은 봉정사 뒷쪽 산책로로 표기돼지만 당시에는 그냥 아무렇게나 막 올라가는 그런 등산로였는데 나중에는 지름길도 알고 중간에 빠져서 놀다가 나중에 합류하고 오만가지 일이 있었다...
안동의 새로운 명소 도산면 선성수상길(선비순례길) 안동에 새로운 명소가 생겼다. 바로 도산면에 있는 선성수상길이다. 선성수상길은 안동시에서 만든 선비순례길 중 하나로 안동댐을 가로지르는 길이라 수상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풍경이 수려하고 멋진데다가 접근성도 나쁘지 않아서 앞으로 많은 시민들과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가 될 것 같다. 위치 자체가 도산면에 있으므로 도산서원 권역을 여행하면서 코스로 삼아도 손색없는 곳이다. 지금껏 안동에서 만들어왔던 여러가지것들이 모두 완벽하다고 말 할 순 없다. 여기는 역사와 문화가 너무나도 강력해서 뭔가를 만들 때 항상 과거를 이용 또는 기반으로해서 만들고싶어하는 습관이있다. 예를들어 관광명소를 만들면서 거기에 이런저런 스토리를 덕지덕지 붙이는 것이다. 안동에서 가장 유명한..
안동가볼만한곳 안동댐쉼터(안동댐폭포공원) 내가 안동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지금껏 여러번 블로그와 SNS를 통해 소개했던 곳이지만 여전히 안동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 그나마 예전보다는 아는이들이 늘고 소문이 많이나서 봄이나 여름, 단풍드는 가을에는 사람들이 좀 있지만 전체적으로 한적한 편이다. 나는 여기가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았으면하는 바람이지만 너무나도 예쁜 곳이라 계속해서 홍보하고 소개하는걸 중단할 생각은 없다. 이 곳의 옛날 이름은 안동댐쉼터였는데 어느샌가 주차공간이 생기고 주변이 정비되면서 이름이 안동댐폭포공원으로 바뀌어버렸다. 폭포는 물 많은 여름이 아니면 잘 흐르지도 않는데… 나는 안동댐쉼터라는 이름이 더 정겹고 좋다. 쉼터니까.이 곳의 별명은 비밀의 숲. 사람들이 잘 모르는 숨겨진 장소인 ..
예천연꽃공원 산택지(산택연꽃공원) 나들이, 연꽃이 없다… 안동에서 예천 용궁으로 가는 방면 좌측에 있는 산택지. 이 곳은 저수지로 연꽃이 많아서 예천연꽃공원 또는 산택연꽃공원이라 불린다. 저수지 특성상 물의 흐름이 없는데다가 올해에 가뭄이 극심했기 때문에 물의 색이 탁한 편이었지만 흐드러지게 펼쳐진 연꽃잎들의 모습은 장관이었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예쁜 장소를 방문해서 거닐어보는건 즐거운 경험이다.주말마다 비가 오는 흐린 날씨였다. 색깔있는 소옥 우산과 함께 산택연꽃공원을 찾았다. 경상북도 기자로 경북 곳곳에서 활동하시는분들의 정보를 토대로 예측했을 때 이때쯤이면 연꽃이 올라오지 않았을까 싶었다. 이미 경주 등 아래 지역에는 연꽃이 많이 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천은 아직이었다. 언제 꽃을 피울지 장담..
고정 기고 잡지 안동문화필 2017 여름호가 나왔습니다 제가 고정으로 기고하는 잡지인 여름호가 나왔습니다. 제가 이름 붙이기로 라임 좀 넣어서 ‘개간지 나는 계간지'라 부르는 잡지인데요. 이번 여름호도 표지 디자인이 아주 예쁘게 나왔네요. 보통 7월에 피는 연꽃 디자인입니다.이 잡지에는 안동에 대한 여러가지 유용한 정보가 많습니다. 여행, 역사, 전통시장, 축제, 문화재 등이죠. 저는 '블로거가 전하는 맛집 이야기’ 코너를 맡고 있고 여름호에도 4곳을 선정하여 소개했습니다. 여름호 마지막장에는 ‘안동 물놀이 지도'가 들어있어 더욱 유용한 계간지입니다. 제가 담당하는 꼭지입니다. 여름 음식 맛집 찾아가기. 이번 여름호의 첫 시작은 안동의 여름 여행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6월부터 8월까지... 안동 곳곳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