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새로운 명소 예안면 인계리 작약꽃밭 작약꽃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꽃들 중 하나이다. 일단 만개하는 시기가 매력적이다. 벚꽃과 유채 등 어지간한 꽃이 다 저물고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봄과 여름의 경계선에 아름답게 꽃피우는 작약. 안동에는 작약 농사를 짓는곳이 꽤 있어서 작약꽃밭의 위치만 알 수 있다면, 여러곳에서 작약을 즐길 수도 있는 고장이다. 한가지 안타까운점은 작약 농사의 경우 매년 잘되는게 아니다보니깐, 올해에는 예뻤는데 내년에는 밭을 갈아엎고 다른 작물을 심는다든지 하는 경우가 있다는것이다. 작약의 경우, 지자체에서 조성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실제 농사를 짓는 곳에 가야한다. 즉, 이곳은 개인 사유지이며 꽃 하나하나가 개인의 자산이다. 그래서 작약을 볼 때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