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조탑리 권정생 생가 나는 그를 ‘비운의 천재 작가'라고 부르지만 세상은 그를 '아동문학가'로 부른다. 그의 이름은 권정생. 강아지똥, 몽실언니, 엄마까투리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화를 다작한 동화작가이자 평생을 불우한 환경에서 지낸 한 노인이기도 하다. 그의 동화는 매우 차분하고 서정적이다. 그래서 좀 더 감동이 있고 독자의 심금을 울린다. 그가 삶에서 겪었던 풍파와 생각들이 고스란히 반영된 이 동화들은 엄마들에겐 눈물을, 어린이들에겐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은 2007년까지 이곳에서 살았다. 가장 유명한 책은 강아지똥과 몽실언니인데, 경상북도와 안동시, 그리고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는 그의 작품 '엄마까투리'를 모티브로 한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EBS를 통해 방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