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입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고 저도 살찌는(?) 계절이네요~ 흔히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도 부르는데, 덥던 날씨가 많이 선선해지면서 책 읽기가 좋고 또 물들어가는 자연풍경과 낙엽들이 아날로그 느낌이 강한 책과 아주 잘 어울리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책들을 탐독하자는 목표하에 장르 구분없이 독서를 해왔는데요. (그래도 사람인지라 즐겨읽는 장르에 대한 비중이 높습니다) 독서의 계절을 맞이해서, 잠깐 멈추어 서서 2011년의 8개월동안 독서를 되돌아보며 재정비의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의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올해 초 쯤이었는데, 공유와 소통의 산들바람 - 비프리박 님의 블로그에서 보니, 책 읽은 목록들을 엑셀같은 스프레드시트로 관리하시고 계시더라구요~ 저도 그걸 벤치마킹(?) 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