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가 1천원? 가성비 지존 40년된 술집 안동 보영식당 안동 시내에 있는 안동초등학교 옆 골목, 안동의 유명한 막창골목으로 들어가는 길에 보영식당이라는 빈티지한 느낌이 가득한 보영식당. 레트로의 성지로 삼아도 좋을만한 이 식당은 한 곳에서 40년 이상 영업을 해 온 오래되고 역사깊은 식당이다. 이름은 식당이지만 밥도 팔고 술 안주로 파는, 옛날 식당의 그것이다. 보림밥과 비빔밥, 칼국수와 냉국수, 라면과 비빔국수 등 식사류와 생두부, 닭발, 오징어회, 계란말이, 부침 등 다양한 안주류를 판매한다. 소주도 판매하는데 주 고객층이 노년층인 곳이라서 막걸리가 인기이고 원래 이런 곳에서는 막걸리가 잘 어울린다. 앉아서 오래도록 먹는 곳이라기보다는 하루의 피로를 달래고 인생의 쓴맛을 술 한잔에 잊고자하는 외롭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