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몇 년 동안 군림했던 SNS의 왕관은 다시금 블로그로 회귀하는 듯한 분위기다. 아, 물론 여전히 SNS는 강력하고 또 파워풀하다. 마케팅이든 일상이든 그 외 다른 특정 목적을 달성할 필요가 있을 때, SNS는 여전히 유효하다. 하지만 빅데이터 시대, 그리고 콘텐츠의 세상에서 SNS만으로 콘텐츠를 운영하고 소통한다는 것은 한계에 다다른 것 처럼 보인다. 여전히 블로그에서 많은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고, 검색은 여전히 가장 뛰어난, 그리고 유용한 서비스다. 얼마전 티스토리 초대장을 왕창 배포하고 나서 들었던 생각은 '다시금 블로그로 회귀하는 듯한 물결'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 물결은 마치 연어가 고향으로 되돌아 오는 듯한 느낌이었다. 잠시 외면받았던 블로그 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