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말경에 예천 회룡포마을에서 예천 회룡포 봄꽃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주말 양일간 열리는 작은 꽃 축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몇년전에 이곳에서 꽃양귀비나 수레국화 사진 촬영도 하였었고... 그전에도 이곳 유채꽃이 막 식재되었던 시기에 찾아가서 아름다운 유채꽃을 사진으로 담았던 기억이 나는데요. 정말 예쁜 곳이고, 우리 지역 근방에서는 유채꽃이 제일 많은 곳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유채가 만개한 듯 합니다. 이번주 주말 절정을 보실 수 있겠는데요. 유채꽃 외에도 회룡포마을 안에서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으니 천천히 즐겨보시면 좋겠네요~
예천 회룡포마을 유채꽃밭 옆 복사꽃 예천회룡포 마을에는 유채꽃밭이 유명하지만 유채꽃밭의 향기로운틈을 벗어나면 유채꽃보다 아름답고 고즈넉한, 예쁜 빛깔의 복사꽃을 만날 수 있다. 뿅뿅다리 근처에 있으며 유채꽃밭에서 멀지않아 유채꽃과 함께 감상하기에 좋다. 사진은 2017년 4월 16일에 촬영했다. 복사꽃이 예쁘게 핀 예천 회룡포 마을이다. 복사꽃은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무궁화같기도 하고 사과꽃같기도 하다. 봄에 피는 꽃들은 사실 다 비슷하게 생긴 경우가 많아서 정확한 이름을 모르면 헷갈리기 십상이지만 복사꽃 특유의 색감은 복사꽃만의 아름다움을 느끼게한다.
정취가 살아있는 이색카페 예천 '용궁 카페' 예천시장에선 용궁순대국밥밖에 모르는 나였는데 조금 관심을 가지고 둘러보다보면 재미있는 카페를 발견하게된다. 전원웰빙찻집이라는 이름의 용궁cafe다.예천 시장 한 켠에 있는 카페. 용왕이 산다는 용궁에 카페라니. 일대가 시장통인데도 그러한 분위기에 전혀 어색하지 않은 겉모습을 가지고 있다. 입구는 솟을대문으로 크게 만든 모양이다. 정문과 후문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곳은 후문이다. 후문이 좀 더 옛 것답고 고풍스럽다. 입구 옆에 장승을 세워둬서 마치 조각장인이 운영하는 조각상같다. 활짝 열린 나무대문 사이로 내부가 보인다. 잔디와 돌길이 예쁘게 깔려있다. 용궁의 후문을 지키는건 사대천왕이 아니라 칠칠이라는 이름의 강이지. 반가의 개로 방문객들에게 귀여움을 듬뿍 ..
경북 여행, 예천 여행으로 예천 회룡포와 회룡포 전망대에 다녀왔습니다. 예천 회룡포는 낙동강으로 합류되는 물길인 내성천이 휘감아 도는 형상을 띄고 있어서, 육지 속의 섬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더군요. 풍경 자체는 하회마을 부용대에서 내려다보는 것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한데, 경북에는 물길을 활용한 마을과 풍경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다 거기서 거기 같지만 그곳이 가지고 있는 전통문화와 스토리는 각양각색이라 재미있습니다. 회룡포에서 육지로 이어지는 길목은 폭이 80m에 수면에서 15m 정도 높이 정도라 합니다. 예전에는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넘치면 정말 섬 아닌 섬이 되어 오갈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범지구적으로 물의 양이 많이 줄어들어 콸콸 흐르는 물의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