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안동 벚꽃축제 야시장에서 먹은 것들 2016 안동 벚꽃축제 야시장에 다녀왔다. 이런 행사장 부스에서는 보통 가격은 비싸고 양은 많지 않아서 좀 부담이 있긴하지만 기분도 낼겸, 그리고 행사장에서 마치 의무적인으로 시민으로서 한 번은 먹어주는게 또 연례행사라... 이번에도 먹을 수 밖에 없었다. 부스의 위치가 벚꽃나무 아래에 있어 테이블에 앉아서는 벚꽃을 볼 수 없었다. 젊은이들을 비롯해 직장인들,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야시장을 즐기고 있었다.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어느 날 밤이었다.먼저 꼬치. 위치를 잘 몰라 이 곳에서 사 먹었는데 하나에 3,000원. 나중에 둘러보다보니 예술의전당에서 인공폭포로 가는 방향에 꼬치 전문점이 있었다. 가격도 같았다. 거기께 양도 더 많아보이고 맛도 더..
2016 안동벚꽃도로 및 축제 상황(4월 2일) 4월 2일 오후에 볼 일이 있어서 지나가다가 강변에 꽃이 핀 걸 보았다. 잠시 안전하게 주차를 하고 내려 가방에 있던 카메라를 꺼내들고 사진 몇 컷. 며칠 전까지만해도 꽃망울도 터지지 않았었는데, 따뜻한 날씨 덕분인지 갑자기 확 피어났다. 아직 만개한 것은 아니고 조금 덜 핀 느낌이 있지만 지금도 볼만은 하다. 며칠 뒤에는 안동봄꽃축제가 열리는데(4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축제기간에 맞춰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가 조금 있는 듯 하늘이 청명하지 않았지만 매우 더운 날시였다. 마치 여름 같았다. 강변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가끔 바람이 강하게 불 때면 성격 급한 벚꽃잎은 중력을 못이기고 떨어졌다. 꽃 잎엔 날개가 없어 슬프다. 지나가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