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벌집 카매트, VAND 카매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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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발과 기동력이 되어주는 고마운 아반떼MD(애칭 붕붕이)의 카매트를 교체하였습니다. 
카매트와 관련하여 이것저것 살펴보았는데, 선뜻 교환하지 못하다가 우연하게 알게된 VAND 벌집 카매트가 좋아보여서 용기내어(?) 교환하였네요.



벌집 VAND 카매트는 가벼운 무게와 안정성, 청결, 쉬운 장착 및 청소의 편리성 등 많은 장점이 있는 카매트입니다. 특히나 요즘에 많이 나오는 이중벌집형 모양의 카매트와 비교해도 가격 대비 성능으로 만족스럽네요.

사실 마음 먹고 카매트를 교환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순정 카매트의 지저분함(?)과 청소의 어려움 때문입니다. 몇 개월간 내부세차 없이 차를 몰다보니.... 다른 곳은 둘째치고 카매트 부분이 너무 지저분하더군요. 특히나 비오는 날에는 진흙이라든지 모래 등도 많이 쌓이고 음식을 먹을 때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과자부스러기 등등등... 카매트는 거의 지옥 수준이었는데,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라든가 청결 부분은 둘째치고라도 오너 입장에서 보기가 너무 지저분하여, 교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존 순정 카매트도 장점도 물론 있더군요. 무거운 무게로 인한 안정성과 착 감기는 정교한 크기 등이 있겠으나, 청소가 어렵고, 쉽게 지저분해지며 건강 및 미관상 좋지 못한 단점 때문에 순정 카매트 보다는 VAND 카매트 같은 아이디어 제품형 카매트가 더 선호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카매트를 털어보신 분이라면 누구나... 거의 무한대로 나오는 흙먼지를 경험하셨을테니까요...


먼저, 기존에 있던 카매트(매우 지저분하여 민망합니다만)를 살펴봅니다.




특히나 가장 자주 이용하는 운전석 쪽이 지저분한데, 대부분 흙, 모래 등입니다. 사실 이런것은 세차할 때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여 털어내기만 하면 될텐데, 그것조차 귀찮아하는 현대인들 중에서도 <차는 목적지까지 이동하는게 목표다>는 신념을 가진 저로서는 몇 개월간 카매트를 청소할 생각이나 계획조차 없었으니.... 오히려 이정도면 깨끗하지 않나...싶은 생각까지 드네요.

아무튼 흙이나 모레 등이 지저분함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순정 카매트의 경우 청소하기가 까다롭다는 특성 때문에 청소의 엄두도 못내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미관상으로도 보기가 좋지 않고요.


이제 VAND 카매트로 교체를 해 봅니다.

VAND 카매트는 배송될 때 신기하게도 포장지로 오더군요. 저는 박스를 예상했는데요. 손으로 들어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엄청나게 가볍더군요.



이런식으로 깨끗하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소형용이라 그런지 총 4P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운데에 있는 것은 발판인데, 저는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고이 모셔두고 있네요.




깔끔한 모양과 더불어 디자인 적으로도 나쁘지 않게 VAND 로고가 있습니다.




VAND 카매트는 이중벌집형 카매트라서 이렇게 벨크로를 떼어볼 수 있습니다.(실제로 청소시 이렇게 활용하면 됩니다)



자세히보면 상단은 벌집모양의 구조를 띄고 있고,

하판은 먼지나 이물질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홈이 파인 형태의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즉, 먼지나 이물질이 매트에 있을 경우 1차로 벌집을 통해 아래쪽으로 들어가게 되고, 2차로 아래쪽에 있는 홈에 고정되어 더 이상 움직이거나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구조입니다.



순정 카매트와 비교해 봅니다.(기존에 있던 흙은 털어냈네요 ㅎ)

크기와 모양이 대략적으로 비슷합니다.



좀 더 자세한 비교를 위해서 덮어보았습니다.

위 사진에서는 아래쪽에 순정 카매트가 있는 상태입니다.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은 아니고, VAND 카매트가 아주 살짝 더 큰 느낌입니다.




순정 카매트에서는 고정홈이 있어 고정할 수 있는데요.




VAND 카매트에는 아래쪽에 꽤나 큰 홈이 있어 완벽하게 고정한다기보다는 카매트 자체가 꽤나 많이 이동되지 않도록 하는 용도로만 사용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고민을 좀 해보다가....



위 사진처럼 아예 벌집을 통과시켜 위쪽까지 올라오게 한다면 고정하니 얼추 고정이 되더군요?


아반떼 MD 같은 경우,
고정후크로 고정한다기 보다는 카매트 테두리를 두르고 있는 벨크로의 성능과 벌집을 통과하여 고정홈 고리로 고정된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장착할 때에는 강하게 밀면 밀리거나 하지 않을까 걱정하였는데, 현재 한달 이상 사용 중이나 단 한번도 밀리거나 움직이거나 해서 위험한 적은 없었고, 조수석, 뒷좌석 역시 많은 사람들이 타고 내리면서 성능 테스트를 해본 결과 이상이 없네요.




운전석 왼쪽 아래에 있는 주유기 및 트렁크 관련 부분입니다.

모양에 맞게 적절하게 카매트를 덮었으나 아반떼 MD 같은 경우 특히 트렁크를 여는 부분이 아주 아주 살짝 겹치는 것 같았습니다. 근데 이것도 처음 설치할 때만 겹치는 느낌이 들고, 한 며칠 타다보니 거의 문제없이 사용되더군요. 즉, 트렁크를 열 때 아무런 문제나 지장이나 손가락이 카매트에 닿는 등 크기로 인한 문제는 전혀 없었네요.




조수석도 마찬가지로 설치하고....




뒷좌석도 설치 완료!


기존에 있던 카매트 사진과 비교했을 때 엄청 깨끗해졌죠?ㅎㅎ

현재 한달이상 청소없이 사용중인데, 처음 사용했을 때와 마찬가지의 비쥬얼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래나 먼지가 발생하더라도 벌집을 통해 아래쪽으로 흘러들어가게되면서 위쪽에서는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저처럼 귀차니즘에 많은 영향을 받는 자동차 오너에게는 청소와 위생 상태에 엄청나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가격대비 품질이 좋고, 내구성이 좋아 오래도록 사용해도 문제가 없으며, 매트 특유의 냄새도 적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이제는 카매트에 있는 흙먼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거의 없을 것 같으며, 특히 미관상에 도움이 많이 되어 차 내부의 인테리어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일 처음 장착하였을 때에는 조금 미끄럽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아마 순정매트에 적응되어 그런것 같은데, 이것도 금방 적응되고, 이 미끄럽다는 걱정 때문에 실제로 미끄러지거나 그런 경우는 없어서, 이제는 정말 순정매트처럼 사용하고 있네요.^^





좀 더 자세한 정보는 VAND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링크] VAND 카매트



※ 해당 포스트는 제품을 지원받아 직접 사용해 보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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