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스(Vox)2.1 맥용 음악 플레이어 그랜드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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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스(Vox)2.1 맥용 음악 플레이어 그랜드 업데이트

음악 파일을 아이튠즈에 넣으면,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에 복사본을 저장하고 그 복사본을 토대로 음악을 재생합니다. 따라서 원본 음악파일을 지워도 무방하며, 그 이후부터는 음악파일의 위치 같은걸 알 필요없이 태그 등으로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죠. 다만 이런 방식이 국내 유저들에게 익숙하지 않고 어색하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오래도록 윈도우즈를 쓰신 분들이라면, 폴더와 파일리스트 형태로 관리하는게 익숙할테니까요. Vox는 말하자면 윈도우즈의 윈엠프, 알송같은 음악 재생용 프로그램입니다.

복스는 윈도우즈 스타일로 음악을 관리하고 재생할 수 있는 음악플레이어입니다. MAC에 자체 포함된 아이튠즈라는 프로그램이 워낙 강력해서 보통 MAC 유저들은 별도의 음악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편인데요. 가끔씩 Vox같은 경량화 된 음악 플레이어가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가끔씩 음악이나 음성메모를 한 번 들으며 확인하고 지워야할 때에도 아이튠즈에 넣어 들어야해서 좀 곤욕이죠. 복사본이 만들어지는데다 그것들이 많아지면 라이브러리가 함께 커지면서 용량도 부족해지고요. Vox는 이럴때 괜찮은 솔루션이 됩니다.

저는 대부분의 음악 파일들을 아이튠즈로 관리하면서, 별도로 잠깐씩 들을 때 Vox를 이용하는 편인데요. 그전에는 약간 빈약한 프로그램이었는데, 이번에 2.1버전으로 그랜드 업데이트되면서 많은 기능들이 추가되어 꽤 강력해졌습니다. :)

1. 많은 사람들을 위한 음악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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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을 위한 음악 플레이어.

Vox는 일반 유저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입니다.


2. 사운드 클라우드와 연동

복스(Vox)2.1 맥용 음악 플레이어 그랜드 업데이트
사운드 클라우드는 음악계의 유투브라고 할 수 있습니다. VOX가 사운드클라우드와 연동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운드클라우드에서 like 햇던 음악을 듣거나 음악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 마음에 드는 기능이죠!


3. 콜렉션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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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원했던 기능인데요. 자신만의 재생리스트를 만드는 콜렉션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기존에도 재생리스트 기능이 있었으나 단 1개의 재생리스트밖에 관리할 수 없어서 여러개의 재생목록을 만들어 유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제 VOX 에서도 자신만의 재생목록을 만들어, 분위기나 기분에 맞게 음악들을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재생리스트를 드롭박스 같은 클라우드에 저장시켜놓으면 항상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오래도록 기다리던 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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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X 사용자들은 큐 기능을 계속 바래왔었죠. 큐 기능은 말하자면 재생목록 안의 재생목록 기능입니다. 예를들어 듣고 있는 재생목록의 곡이 1번부터 10번까지 있고, 지금 듣는 곡은 3번 곡이라 할 때, 큐에서는 다음에 재생될 4~10번까지의 리스트를 보여줍니다.

큐를 활용하면, 재생목록의 순서를 변경하지 않고도 노래의 순서를 변경하여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령, 4~10번까지의 큐 중에서 10번을 먼저 들은 다음 4~9번까지 들을 수 있게되는거죠! 아이튠즈와 차별화 된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5. 보다 많은 확장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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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튠즈는 강력한 음악플레이어로서 통합된 기능을 제공하지만 제약도 존재합니다. FLAC, CUE, APE, OGG 같은 확장자를 이용할 수 없는 것이 대표적인데요. VOX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음악 파일 확장자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FLAC이나 MP3, WAV 정도가 많이 쓰이는 확장자입니다.


6. last.fm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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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있었던 기능인데, 사운드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last.fm 을 연동할 수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널리 알려진 서비스가 아닌 듯 합니다)


7. 자체적인 라디오 채널 제공

vox 자체적으로 라디오 채널을 제공합니다. 마치 아이튠즈의 라디오 채널을 듣는 것과 비슷하게 느껴지는데요. 몇 개의 기본제공되는 채널을 제외하고 또 다른 채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결제를 해야되네요.


8. 아이튠즈 불러오기

기존까지 아이튠즈를 통해 음악을 관리하던 저같은 사람들은 아이튠즈를 직접 불러들여 vox에서 음악을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아이튠즈 보관함과 Vox를 연동하는 개념이 아니라서 보관함을 편집 및 수정하는건 불가능합니다. 단지 아이튠즈 보관함을 불러와서 재생하는 용도라 생각하면 됩니다.

Important

현재 버전에서 아이튠즈 불러오기 기능에 치명적인 단점이 있네요. 약간 큰 아이튠즈 보관함을 불러올 때 Vox가 종료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 아이튠즈 불러오기를 한 번 시도해버리면 그 다음부터는 중지시키는 기능이 없어서 계속 종료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전 Vox를 지우고 재설치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튠즈에서 대량의 음악 파일들을 관리하고 있다면, 아이튠즈 불러오기 기능은 그림의 떡인 상황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Vox는 아이튠즈를 대체하거나 때로 아이튠즈와 혼합하여 쓰기 좋은 음악 플레이어입니다. 사운드클라우드 기능과 콜렉션, 재생리스트 관리 기능 등 꼭 필요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유용하네요. 아이튠즈로 음악을 관리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 유저라면 지금 바로 앱스토어에서 Vox를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맥 앱스토어 Vox Downl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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