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팔경 中 하나, 소나무 길이 장관인 울진 월송정

반응형

관동팔경 中 하나, 소나무 길이 장관인 울진 월송정

울진 여행에서 어디로 갈텐가?라고 묻는다면 월송정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울창하게 조성된 소나무 숲과 길이 이 곳의 핵심 포인트다.
딱히 도보가 없는데도 소나무 숲 길을 걸어보는 그 느낌은 태초 인간의 본능을 그대로 자극한다.

울진은 배롱나무를 사랑하는 곳이다.
울진 전 지역에 배롱나무가 빼곡하게 심어져있는 모습이다.
이 곳, 월송정도 다르지 않아 입구에서 배롱나무를 만날 수 있었다.


월송정 앞에 있는 멋드러진 이정표를 살펴본다.


월송정의 유래가 나와있다.
넘을 월, 소나무 송, 정자 정을 쓴다.
넘을 월 대신 달 월자를 쓰기도 한단다.
소나무를 넘는 정자 또는 달과 소나무의 정자라... 이름이 아주 멋지다.


입구는 잘 정비된 도로로 마련되어 있다.
보통 이정도 퀄리티면 입장료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데, 이 곳은 무료다!


월송정의 매력은 정자 자체의 멋도 있지만 가는 길목에 빼곡하게 심어져있는 소나무들의 풍경이다.
울진 금강소나무숲길만 아니었다면 이 곳이 단연 소나무를 단번에 많이 만나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되었겠다.


이 부근엔 딱히 길은 없고 발길 닿는 그 곳이 바로 길이 된다.


소나무의 울창함과 향기에 취해 있다보면 어느것 월송정에 도착한다.
주차장에서부터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있다.


월송정의 전체 풍경. 실제 저 모습이다.
뒤에는 동해바다가 한 품에 들어오고 양 옆으론 소나무 숲... 너무 멋진 곳.


월송정 중건비도 읽어본다.


월송정의 모습. 관동팔경 중 하나로 꼽히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


월송정에 오르면 동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근처에서 공사를 하고 있다보니 살짝 아쉬웠다.


올라온 길을 보는 장면.


월송정에서의 휴식 시간을 마치고 되돌아가는 길.
월송정은 들어갈 때 소나무 숲길을 거치고 되돌아갈 때 다시 한 번 거치게된다.
지혜가 돋보이는 코스.

울진의 다른 코스들은 모두 약간의 체력이 필요하는데 월송정 만큼은
오로지 휴식과 힐링만을 위해 찾아도 만족스러울 곳이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