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삼재풀이 팬티 태우기 이야기 [제3자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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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삼재에 해당하는 12지신 띠가 있는데, 들삼재, 눌삼재, 날삼재가 있다. 총 3년이 소요되는 삼재를 보내야한다.

정월대보름에 삼재풀이라는걸 하는데, 이때 속옷, 특히 팬티를 태우는 풍습이 있다. 종교적인 의미가 더 강한 풍습이지만, 과거에는 이런 풍습을 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집안에 삼재에 포함되는 띠를 가진 사람의 속옷을 태우는 풍습이다. 주로 팬티를 많이 이용하였고, 이때 팬티는 새걸로 하기보다는 헌 것, 그리고 더 정확하게 하려면 대충 며칠 정도 입은 팬티가 가장 적합하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서 머리카락 몇 개, 손톱 자른거 조금, 발톱 자른거 조금이 필요하다.

팬티와 머리카락, 손톱과 발톱 등을 준비해두고, 팬티에는 그 사람의 이름과 생년월일, 사는 곳 등을 적은 다음 정월대보름날 태우면 된다. 이렇게하면 정월대보름 삼재풀이는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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