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용 다이소 C타입 멀티허브 궁금해서 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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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3. 26.
다이소에 C타입 멀티허브가 있길래 맥북용으로 좋아보여서 호기심에 하나 구매해보았다. 맥북에어의 경우 C타입 포트가 달랑 2개밖에 없는데 1개는 썬더볼트로 연결해서 외장모니터로 써야해서 실제로 쓸 수 있는 포트는 C타입 딱 1개다. 그런데 유튜브 영상 촬영 때 필요한 마이크 및 기타 장비 연결이라던가 외장하드 여러개 연결이라던가... 프린터 연결이라던가... 이런걸 하려면 맥북에서는 불가피하게 허브를 써야한다.
아이맥 전용 USB허브 위즈플랫 WIZ-H52Plus 구매 설치
오래도록 아이맥에서는 USB허브로 오리코 유전원 허브 제품을 사용했었다. 이 제품은 예전에 백투더맥에서 공구했던 상품이었는데 오래도록 잘 사용을 했었고 디자인도 마음에 드는 제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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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예전에 아이맥을 쓸 때 샀던 USB 허브를 쓰고 있었다. 이 제품은 아이맥에서부터 지금 맥북에 이르기까지 오래도록 나와 함께해준 친구인데 아직도 작동도 잘 된다. 다만 지금은 아이맥에서 쓰는게 아니라 맥북에서 허브로만 쓰고 있어서 뺐다 끼웠다 하는게 조금 번거롭고 디자인적으로 안어울린다는 문제가 있긴 했었다. 블로그에 포스팅해둔걸 찾아보니 무려 2020년에 사서 썼던 녀석이었다. 지금은 2025년이고. 5년간 함께해준 녀석이고 5년전이었음에도 4포트 모두 USB 3.0으로 돼 있어서 상당히 괜찮은, 그리고 유용하게 썼던 친구다.

다이소에서 뭐 살거 없나... 둘러보다가 C타입 멀티허브가 있는데 KT파트너스가 돼 있고 가격이 5천원으로 괜찮길래 한 번 구매해보았다. 디자인도 깔끔한게 괜찮고 특히 맥북 디자인에 잘 어울리도록 색상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제품 뒷면에서 간단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충전용이라기보다는 데이터 전송용에 가깝다.

제품은 이렇게 생겼는데 맥북으로 치자면 스페이스그레이 색상이다. 전체적으로 가볍고 아담해서 들고다니기에도 좋아보인다. 그런데 썬더볼트가 필요치 않은 야외 환경에서 맥북에 기본으로 있는 C타입 포트2개로 부족함을 느꼈던적은 없긴 했다. 다만 USB-A 타입을 C타입으로 변환해주는 변환 잭을 들고다녀야하는데, 잭 같은 경우 아주 작아서 잃어버리기 쉽기 때문에 변환 잭 대신 허브를 들고 다니는 것도 괜찮을법하다.

맥북에 이렇게 연결해서 써야하는데 선이 좀 짧다. 표시로는 11cm라고하는데 생각보다 꽤 짧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