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시내에 한솥도시락 오픈. 간만에 '빅치킨마요' 안동 시내에 한솥도시락이 새로 생겼다. 원래 시내에는 없었고 옥동에 있었는데 시내 중심가, 그것도 중앙파출소 앞에 생겨 접근성이 아주 좋은 위치에 들어왔다. 일요일 저녁임에도 손님들이 꽤 많았다.저렴하고 맛있는 도시락으로 유명한 한솥도시락인만큼 학생들에게 좋은 식당이 될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역시 한솥의 왕이라 할 수 있는 치킨마요는 빠질 수 없는 메뉴. 남자들끼리 몰려가서 빅치킨마요를 먹고왔다. 사람이 꽤 많아서 내부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다. 오픈한지 오래지않아 깔끔한 인테리어와 다소 아담한 사이즈의 가게다. 카운터에서는 모니터와 책받침 메뉴판으로 메뉴를 볼 수 있다. 3월 말에는 그랜드오픈 기념으로 세일기간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놓쳤다. 정가 다 ..
안동맛집 - 양보다 퀄리티를 지향하는 서부시장 안동고을식당 안동에도 육회 맛집이 몇 군데 있다. 그 중에서도 뭉티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자주가는 송현 흥실네나 옥동뭉티기 등이 있는데, 이번에는 서부시장에 있는 안동고을식당에 갔다. 서부시장에서는 육회를 맛 볼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으므로 육회라면 이 곳이다. 상호명이 안동고을식당이고 육회덮밥도 있지만 역시 술집에 좀 더 가깝다.1차로 갔다간 지갑이 남아나질 않을 것 같아서 2차로 갔더니 깜빡하고 간판을 못 찍었다. 바로 메뉴판부터... 여기에서는 뭉티기라 하지않고 뭉테기라는 단어를 쓴다.이 곳의 특장점이라면 육회의 스타일이 5가지가 있다는 것이다. 일반 육회, 영천 육회, 거지 육회, 매운 육회, 그리고 안동 육회가 있다. 다 시켜먹어보질 못해서 어떤지 ..
안동 태화동 대성원 짜장면 곱빼기 3500원 저렴하고 양 많기로 소문난 태화동 대성원에가면 짜장면을 3,000원에 먹을 수 있다. 곱빼기는 500원이 추가되는데 그래봤자 3,500원이라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가격이다. 지난번에 볶음밥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짜장면 곱빼기를 먹어보았다.사실, 지난번 대성원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아는 형님께서 짜장면 곱빼기에 무슨 청양고추가루를 넣으면 울트라 맛있다고 하길래 거기에 혹해서 주문했다. 그런데 주문 후 물어보니 청양고추가루 따위는 없다고...그래서 그냥 일반 고추가루를 넣고 먹었다. 맛은 평범 그 자체. 맛있지도 않고 맛없지도 않은 평균적인 맛이랄까. 정말 어릴적에 먹던 옛날 짜장면의 맛과 향이 났다. 저렴하게 배부르게 먹기엔 딱이다. 사람들 보니까 짬뽕을 많..
안동맛집 - 깜부포차 '옛날통닭' 2차 습격 요즘 전체적으로 옛날통닭스타일의 찢어먹는 통닭 메뉴가 많다. 안동 서부시장의 깜부포차에도 옛날통닭이 있는데, 일행 중 이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찾아가서 먹어보았다.15,000원의 가격이다. 과일도 귀찮아서 안 깎아 먹는 사람이라, 개인적으로는 찢어먹기도 귀찮고해서 선호하는 메뉴는 아닌데 맛은 준수했다. 남자 5명이서 이 한마리로 소주를 먹었다. 다행스러운건 2차였다는점. 1차였으면 택도 없었겠지. 전반적으로 잘 구워져있다. 날개 부분 끝이 살짝 타서 들어왔다. 고운 자태다. 몇 호의 닭인지는 모르겠는데 평균 정도되는 크기인 것 같다. 찢어보니 속까지 잘 익었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다. 목장갑과 위생장갑을 함께 주기 때문에 그걸 손에 낀 채 마구잡이로 ..
안동맛집 - 서부식당에서 쭈꾸미와 제육으로 매콤하게 '한 끼' 서부시장의 중앙이라 할 수 있는 GS25 편의점 바로 맞은편에 있는 서부식당. 지나가면서 몇 번 보기는 했는데 가본건 이번이 처음이다. 근데 대박 맛집이다! 레전드 맛집으로 삼아도 손색없을만큼 저렴하고 양 많고 맛있는 곳이었다. 블로그 리뷰가 단 한개도 없을만큼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 최초로 블로그랑 SNS에 올리는 이 기쁨은 안동맛집계 콜럼버스(aka 남시언)만이 느낄 수 있다. 간만에 괜찮은 맛집을 찾았고 발굴했다. 마치 맛집 고고학자가 된 기분이다.겉보습은 이렇게 생겼다. 코너에 있어서 찾기가 매우 쉽다. 깜부포차 옆. 현수막엔 쭈꾸미볶음전문점이라고 적혀있다. 안동에도 이제 쭈꾸미 전문점이 몇 군데 있는데 대표적으로 바보쭈꾸미..
안동맛집 - 북경수타손짜장 통오징어짬뽕 안동에서 와룡방면으로 향하다가 만날 수 있는 북경수타손짜장 식당. 넓은 주차장과 한적한 도로 인근에 있어 접근하기가 좋은데 승용차가 있어야 접근이 수월하다는 단점도 있다. 근방에 와룡황제짬뽕이나 가마솥 순두부 등 맛집이 몇 개 포진해있는 지역에 위치. 항상 북적이는 소문난 중화요리 맛집이다.(같은 이름의 식당이 다른데도 있으니 찾을 때 주의! 이 곳은 와룡점이다) 35년 수타면 전문인 요리사의 정통중화요리라고 한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간다. 가림막을 쳐놓은데다가 구조상 밖에서 안이 잘 안보이니 영업을 하는지 안하는지는 전화를 이용하거나 직접 안에 들어가봐야한다. 입구에는 블랙보드에 추천메뉴가 걸려있다. 낙지가 들어간 해물짬뽕, 해물쟁반짜장, 탕수..
안동맛집 - 제비원왕손짜장의 매콤한 '해물쟁반짜장' 안동에서 제비원 가는길에보면 주유소가 있고 그 옆에 제비원왕손짜장이라는 중국 음식점이 있다. 이 곳은 제비원 휴게소를 겸하여 볼일 있는 통행객들과 지나가는 이동객들의 휴식처로 인기다. 바쁜 일상에서 굶주린 배도 채우고 잠깐의 휴식도 취하고자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넓은 주차장과 주유소, 매점이 붙어있는 음식점이다. 이 곳에서 특미라는 매콤한 해물쟁반짜장을 먹어보았다. 2인분에 13,000원으로 적당한 가격이고 단품 메뉴도 손짜장이 4,000원인 등 괜찮은 가격이다. 해물짬뽕도 괜찮아보인다.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다. 커다란 접시에 잔뜩 담긴 해물쟁반짜장이다. 면은 수타로 보이고 각종 해물이 많이 들어있었다. 가위와 집게를 함께 주기 때..
안동맛집 - 싸고 양 많은 태화동 대성원 싸고 양 많다고 소문난 맛집. 태화동 대성원은 서부시장에서 태화동 5거리 방향의 골목 사이에 있다. 현수막이 걸려 있으므로 골목 사이를 유심히 봐야 한다. 최근까지 이유를 알 수 없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영업하지 않다가 3월 9일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 휴무일 또는 영업을 안 하는 까닭에 몇 번 팅겼다가 얼마 전에 다녀올 수 있었다.입구에서 가격파괴라는 현수막을 볼 수 있다. 업소에 방문할 시 짜장과 우동을 3,000원에, 짬뽕, 간짜장, 볶음밥 등을 4,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평범한 중식당보다 약 1,000원이 저렴하여서 곱빼기를 시켜도 500원을 아끼는 계산이 나온다. 저렴하다고 양이 적은가 하면 그것도 아니고 양도 다른 곳과 비슷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