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 온라인 서포터즈 4기 발대식 후기 경북관광 온라인 서포터즈 3기 활동이 끝난 뒤 4기에 다시 지원하여 선정되었다. 운 좋게도 연임하게 되었다. 작년에는 발대식이 대구소재 경북도청에서 있었는데, 일정이 안맞아 참석하지 못했었다. 이번에는 경주 힐튼호텔에서 발대식이 개최되었는데 마침 일정이 맞아 참여할 수 있었다.사실 지난해 3기 경북관광 서포터즈 해단식이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렸었기에 익숙한 장소였다. 경북관광공사가 경주소재인데다가 힐튼호텔이 식사도 뛰어나고 시설도 좋아 적당한 장소였다는 생각이다.작년엔 자차를 끌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버스편을 이용했다. 오전에 시작되는 일정이었던 탓에 버스 첫차를 타고 경주로 향했다. 같은 경북인데도 안동에서 경주로 직행하는 버스가 많이 없는 편이라서 아쉬웠다. 시..
2015 안동 벚꽃 개화 현황(4월 1일) - 안동벚꽃개화시기 안동 벚꽃 길에도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상대 예보에 따르면 안동을 포함한 북부지역은 4월 4일에 개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현장에 직접 다녀와본 결과 큰 차이없이 이번주 주말에 개화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올해 2015년은 예년보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서 앞당겨 개화하는 편입니다. 다만 지금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부는데다 주말에도 비 소식이 있어 평소보다 빨리 벚꽃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네요!봄을 시샘하는 비바람이 야속한 날입니다.
2015 경북 의성 산수유 꽃 축제 현장 2013년 이후 2년만에 다시 의성 산수유 꽃 축제 현장을 찾았다.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던 탓에 축제장 근처에서부터 차가 밀리기 시작했다. 근처에서 1시간을 빙빙 돌다가 결국엔 근처에도 못가 차를 주차시키고 다시 1시간을 걸어 행사장으로 걸어 들어가야만했다(왕복 도보 2시간).2013년의 축제때와는 전혀 다른 축제가 되어있었다. 축제장을 찾는 인원이 엄청나게 늘어났고 각설이 등 인기 축제에만 있다는 요소들이 곳곳에 보였다.축제장의 사이즈는 비슷했지만 세부적인 조형물들과 코스들이 늘어난 듯 보였고, 주차요원이 대폭 늘어난 모습이었다. 먹거리 장터가 조금 더 들어섰고 입구에 있던 화장실이 반대편 건물로 이동하여 보다 깔끔해졌다.산수유 꽃은 정말 아름다웠다. 벚꽃보다도..
담백해서 재밌었던 2015 병산서원 1박 2일 여행 이제 정말 피부로 느껴지도록 봄이 왔다. 길고 추웠던 겨울이 끝나고 봄내음이 물씬나는 요즘이다. 아직껏 아침저녁으론 꽤 쌀쌀하지만 대낮에는 당장 어디론가 떠나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들만큼 날씨가 화창하고 맑다. 병산서원 매화꽃망울 아래에서 우리내 마음가짐도 이른 봄 날처럼 맑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지 생각해본다.정말 오랜만에 병산서원을 찾았다. 언제였더라. 3년 전이었나... 기억도 희미해질만큼 오랜기간동안 병산서원에서 묵은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1박 2일 병산 여행을 떠났다. 차로 30분 정도만 달려가면 되는 가까운 거리라 사실 1박을 꼭 할 필요는 없었겠지만, 그럼에도 1박을 해야했던 이유는 야외에서 구워먹는 고기와 술 때문이었다. 어둑한 저녁에 ..
이전 글 경북관광 온라인 서포터즈 4기 모집 ↩에서 경북관광 온라인 서포터즈 4기를 모집한다고 알려드렸었는데요.오늘 경북관광 서포터즈 4기 합격자 발표가 났습니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경북관광 서포터즈 4기에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3기 활동이 참 재미있고 만족스러워 4기에도 지원하였는데 운 좋게 연임하게 되었네요. 경북관광 서포터즈 4기 활동앞으로도 경북에 숨겨진 장소 곳곳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을 사랑하는 좋은 분들과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이는데요.다음주 27일(금)~28일(토)에 경주에서 발대식 및 팸투어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발대식 및 경북관광 서포터즈 4기 첫번째 팸투어 후기는 다녀온 뒤 자세히 블로그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관련 글 경북관광 제4기 온라인..
2015년 3월 천등산 등반 고등학교 3년동안 등산부였기 때문에 등산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늙었는지 체력이 예전같지 않다. 뭐 딱히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아니라서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2015년 3월을 맞이하여 가까운 천등산 등반을 했다.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다. 완연한 봄이었다. 천등산은 해발 574m로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경사가 있었다. 지금껏 이 천등산을 얼마나 등반했던가! 얕보는 기분으로 오르다가 시작부터 저승사자랑 하이파이브할 뻔했다.▲ 3시간 코스인 3코스로 등산을 시작했다. 천등산 3코스는 가장 짧지만 재미있는 코스다. 정상을 찍고 개목사를 거쳐 봉정사로 내려오는 길이다. ▲ 3코스로 열심히 오른다. 시작부터 힘이든다. 무언가 정복하고 싶은 기분에 등산을 시작했지만 오히려 나 자신이 정..
모퉁이만 돌면 봄 꽃이 있을 것 같은데 여전히 추운 날씨다. 어느날엔 춥고 어느날엔 따뜻해서 감기에 걸리기가 십상인 요즘. 햇살만큼은 화창하기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숨겨진 명소 - 경북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길주말을 맞아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우연하게 찾아간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길은 찾는 이 없어 고요했다. 아직 이름도, 주소도, 위치 정보도 없고, 당연하겠지만 안내 이정표 같은게 없어서 찾아가기가 쉽지 않은 곳이었다. 비교적 가까운 곳에 괜찮은 길이 있다는 글만 보고 무작정 달려갔다. 도착하고보니 2% 부족한 느낌이 있었지만 조용하고 사색의 느낌이 강한 힐링의 여행 테마에는 잘 맞는 것 같았다. 정보화 시대인 요즘에는 어지간한 여행 명소는 검색하면 바로 찾을 수 있지만 이 곳 벌영리 메..
부산 도보여행 - 해운대와 동백섬과 에펙기념관 부산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해운대. 해운대와 동백섬으로 향했다. 해운대만 알았지 바로 옆에 붙어있는 동백섬의 존재를 지금껏 몰랐기 때문에 서로 떨어진 곳으로 생각했다가 붙어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이득본 느낌이었다.추억이나 기억을 떼어놓고 풍경 자체만 놓고보면 겨울바다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주의라서 해운대 자체에 큰 기대는 없었다. 해운대는 그저 거들 뿐. 핵심은 동백섬.동백섬은 처음 가본 나에겐 정말 멋진 곳이었다. 날씨가 흐리고 좋지 않았지만 해안가를 따라 걷는 코스가 인상적이었다. 파도소리 아름다웠고 파도거품은 피카소의 그림보다 더 멋있었다.▲ 겨울바다 해운대는 한창 공사중이라 볼 것도 없었다. ▲ 동백섬으로 향하는 길. 해운대 중앙을 통과해서 걸어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