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패스 경북여행 #7 승부역 낙동정맥트레일(양원승부비경길) 트레킹 분천역에서 백두대간협곡열차를 타고 양원역을 거쳐 승부역에 도착했다. 승부역은 국내 오지 5곳 중 한 곳으로 그만큼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역이다. 백두대간협곡열차와 분천역의 산타마을이 이름을 알리기 전까지만하더라도 하루에 10명 내외가 찾는 매우 한적한 역이었는데 이제는 많은 여행객이 찾는 명소 중의 명소가 돼 버렸다. 그래서 예전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사라진 대신 깔끔하고 북적거리는 장소다. 승부역에서 오지 않는 기차를 기다리며 하늘 세평을 누워 바라보며 바람을 느끼는 그런 경험을 해 본 나로서는 시원섭섭한 기분.승부역에 도착. 몇 년새 다양한 구조물과 안내판이 설치됐다. 심지어 주막도 생겼다. 예전 승부역에는 역무원 빼고는 ..
하나로패스 경북여행 #6 백두대간협곡열차 브이트레인타고 승부역으로 이제 분천역에서 떠날 시간이다. 분천역 한여름의 산타마을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백두대간 협곡열차인 VTrain을 타고 승부역으로 가야한다.브이트레인 백두대간협곡열차는 이름 그대로 백두대간의 협곡을 달리는 열차다. 분천역에서 탑승할 수 있다. 분천역까지 타고왔던 중부내륙열차인 오트레인이 분천역에서 브이트레인과 연결되기 때문에 두 가지를 같이 타보면 좋은 추억이 된다. 브이트레인 탑승! 시원하게 뚫린 창문이 매력적인 열차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브이트레인은 주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난방시설이 없다는 것. 그래서 한여름에도 천장에 달린 선풍기 몇 대로 더위를 피해야한다. 탑승객이 많으면 사람의 열기로 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