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선시대 3대 민간정원으로 널리 알려져있는영양 서석지를 소개해드립니다. :) 영양 서석지는 안락하고 조용한 힐링이 가능한 정원이고,주변 경치가 수려하고 전통문화의 향기가 주는 편안함이 공존하는 곳입니다.유홍준의 에 주실마을과 함께 소개되어 인기를 끌었던 곳이기도 하더군요! 서석지는 중요민속자료 제108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광해군 5년(1613년)에 성균관 진사를 지낸 선생이 조성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원 앞 연못이 매우 아름다운 곳입니다!만약 고대 문화유산인 공중정원이 땅으로 내려왔다면 아마 서석지 같은 모습이 아니었을까 상상해 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돌담길의 느낌과 전통 건축방식에서만 볼 수 있는 지붕 모양의 아름다운 곡선을 좋아합니다. 문화해설사 분께서 서석지에 대해 열..
영양 외씨버선길 - 일월산과 오일도 시인의 길 트레킹 영양에 위치해있는 외씨버선길 다섯번째 길 일명 '오일도 시인의 길' 트레킹 코스를 소개해드립니다.외씨버선길을 이해하려면 먼저 BY2C라는 개념을 알아야하는데요.B는 봉화, Y는 영양, 2는 강원도 영월, C는 청송군의 영어 머리글자를 딴 약자입니다. 강원도 영월과 봉화, 청송, 영양은 소위 '오지'로 통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고장인데요.교통편이 좋지 못하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4개 군이 뭉쳐 공동 사업으로 트레킹 코스를 만든 것이 바로 외씨버선길입니다. 조지훈 시인의 시 에 다음의 구절이 나옵니다.‘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히 접어올린 외씨보선(버선)이여’ 이 아름다운 구절에서 '외씨버선길'이라는 명칭이 나온거죠..
영양가볼만한곳 - 영양산촌박물관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경북 영양에 위치해 있는 영양산촌박물관입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경북 여행에는 특히 자연을 주제로 한 박물관이 많은데, 박물관은 여행지로 향할 때 꼭 들러야 할 코스 중에 하나죠. 짧은 시간동안 다양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장료도 저렴하고, 재미있는 구경거리와 문화적인 지식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주차장에 내리면 보이는 박물관의 정면 입구 입니다! 입구로 가기 위해서는 관람로를 따라 가는 방법이 가장 좋은데요.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구경거리들이 있답니다. 옛 사람의 모습도 보이고.. 쟁기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저는 한옥 중에서 이런 포커스를 가장 좋..
경북 관광 서포터즈 3기 활동 시작 경상북도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경상북도의 관광자원 홍보 및 온라인 종합정보안내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경북 관광 서포터즈인데요. 관광 서포터즈라는 명칭은 블로그나 SNS를 열심히 하시는 분들, 사진이나 여행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전혀 생소하지 않은 이름일 것입니다. 대도시에서는 널리 알려져있는 운영사업이지만 지방에서는 각종 인프라와 IT 기술 융복합 사업이 흔하지 않은 탓에 서포터즈 활동이 좀 더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북 관광 서포터즈는 올해로 3기째를 맞는데요. 운 좋게도 3기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경북관광 블로그 경북에서 나고 자란 저로서는 경북에 대한 애착이 강..
오늘은 남도곡성여행 중 꼭 거쳐봐야할 곡성 심청이야기마을 한옥펜션에 이은 2일차 스케쥴로서 섬진강 레일바이크와 섬진강 기차마을 리뷰입니다. 비가 올랑가말랑가 하는 약간 흐린 날씨였습니다. 오전 11시 타임의 레일바이크 운행 시간에 있다는 팜플렛을 확인하고 해당 시간에 맞춰 레일바이크 타는 곳으로 방문했는데... 사람 줄이 엄청 많더군요! 줄을 보고 깜짝 놀라서 얼른 차를 주차한 후 찾아갔으나... 밀려있는 사람과 예약 손님들이 많은 탓에 결국 탑승하지 못하였습니다. 4년전에 여행할 땐 날씨가 엄청 좋은 봄 날이었음에도 수월하게 탈 수 있었는데, 그간에 곡성과 섬진강 레일바이크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더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미리 예약을 해두고 갈 걸 그랬습니다;; 그래서 아쉬움을 뒤로한 채 기차마을로 향..
전라남도 곡성 여행지 중 추천할만한 곳인 곡성 심청이야기마을 한옥펜션엘 다녀왔습니다. 4년전에 똑같은 구성원으로 남자들끼리 우연하게 다녀온 뒤로, 추억여행을 다시 한번 떠나게 된 것이지요. 당시엔 우연하게 곡성 심청이야기마을에서 숙박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계획과 예약을 해두고 찾아갔습니다. 일주일 내내 날씨가 좋다가 주말에 갑작스럽게 비가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경상도에서 전라도 쪽으로 여행을 가기엔 도로사정이 좋지 못해 어쩌다보니 장거리 여행이 되어버린 추억여행이었지만, 추억도 새록새록 생각나고 참 재미있던 여행이었습니다. 별로 한 게 없어도 추억이라는 그 자체 만으로도 참 좋더군요. 오늘은 남도곡성여행 중 꼭 거쳐봐야할 곡성 심청이야기마을 한옥펜션 리뷰입니다. 오후 3시쯤 도착했습..
2014년 올해에도 안동 하회마을 벚꽃은 만개를 했습니다. 주중 내내 날씨가 너무 좋다가 주말이 되니 약간 쌀쌀한 바람이 부는 날씨로 바뀌었더군요. 바람이 차가워 반팔이나 반바지 입으신분들은 꽤 추울 것 같은 날씨였습니다. 안동의 벚꽃은 예상보다 2주일 정도 일찍 만개하게 된 듯 합니다. 작년과 비교해도 일주일 이상 일찍 만개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이어, 또 제작년에 이어 안동 하회마을의 벚꽃 길을 즐기러 떠났습니다. 다른 곳에도 벚꽃 길이 있지요. 안동에는 크게 3개의 벚꽃 길이 있습니다. 1. 하회마을 벚꽃 길 2. 강변 벚꽃 축제장 3. 안동댐 월영교를 잇는 벚꽃 길 어디든 모두 아름답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길은 역시 하회마을 벚꽃 길입니다. 그 아름다운 곡선과 직선의 조합과 옆으로 흘러가는 ..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경북 영주에 위치하고 있는 무섬마을입니다. 영주에 있는 유명한 여행지인 소수서원이나 부석사를 이을 또 다른 여행 명소가 되겠습니다. 영주 무섬마을은 수려한 강산을 배경으로 옛 향기를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여행지인데요. 낙동강 물줄기가 산에 막혀 한바퀴 돌아가는 일명 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마을이 물 위에 떠 있다 하여 '무섬마을'이라 불리는데요. 무섬마을에서는 뭐니뭐니해도 외나무다리가 가장 재미있는 코스입니다. 영주 무섬마을 자체가 외나무다리로 통칭하여 불릴때도 있을 정도인데, 누구나 건너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또한 외나무 다리를 건너면서 마주할 수 있는 신선한 공기와 산세, 그리고 자연이 만들어놓은 최고의 풍경을 외나무다리 한가운데서 마주할 때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