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예천 금당실 마을, 한겨울 풍경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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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는 겨울, 따뜻한 온기를 찾아 떠난 여행은 예천이었습니다. 예천 여행코스로 자주 찾는 금당실마을로 가보았습니다. 깊어가는 겨울, 2025년 1월이었던 새해. 고요함이 감도는 곳을 찾아 예천 금당실 마을은 상상했던 그대로 고즈넉하고 조용했습니다. 마음에 힐링이 필요한 시기였어요. 금당실 마을 자체가 옛 풍경을 많이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고요한 이 마을은 겨울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금당실마을 입구쪽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이동합니다. 최근 금당실 마을에는 추가로 마을 주차장이 조성되어서 과거보다 주차가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한옥체험관과 소소당, 김상진 생가 등의 방향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한옥체험관쪽 길이 볼거리가 꽤 있는 편이라서 주로 이쪽으로 갑니다.

 

입구쪽에서는 금당실전통마을 설명과 예천 8경, 예천군관광안내도를 함께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옛 골목길을 연상케하는 이 코스로 도보로 이동합니다. 조금 추운 날씨였지만 하늘이 맑아서 풍경이 예뻤어요.

 

벽화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고요.

 

예천 금당실마을 자체가 꽤 넓고 골목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곳곳에 이정표를 보고 이동하는게 좋습니다. 유천초옥, 김대기가옥쪽 방향과 우천재, 돌담사랑, 반송재쪽의 길로 나뉘는 갈림길이 처음에 나옵니다.

 

조금만 더 걸어가다보면 예천 금당실마을의 옛날 풍경이 가득한 장면이 펼쳐집니다.

 

남야선생 사당을 거쳐

 

예천 금당실마을의 자랑거리이자 볼거리라고 할 수 있는 돌담길도 만나보세요.

 

다음 갈림길이 나오면 반송재, 유천초옥, 한옥체험관쪽으로 갑니다.

 

이렇게 전통적이고 옛스러운 풍경을 금당실마을에서 계속 볼 수 있습니다.

 

반송재 후문을 거쳐서 

 

다음 갈림길에서는 한옥체험관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금당실마을 전체가 사실은 농사를 짓는 곳과 같이 있기 때문에 사계절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길이 예쁘고 농촌스러운 느낌이 많아서 예천 금당실마을에서 특별한 경험과 구경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한옥체험관에 도착하게 되면 한옥카페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한옥체험관 입구쪽에서 금당실 전통마을에 대한 설명과 기타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고요.

 

특히 금당실마을 관광안내도가 굉장히 잘 만들어져 있고 설명이 유익하기 때문에 꼭 여기를 거쳐가는 편입니다.

 

금당실 한옥체험관쪽으로 가보게 되면 들꽃향 머금은 한옥카페가 있다고 알려주고 있고요. 금당실 한옥체험관쪽은 입구에서 바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고 뒷길로 돌아서 들어가는 방법도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뒷길로 들어가봅니다.

 

전통적인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금당실마을 전체를 산책하듯이 둘러보았습니다.

 

골목길을 누비다가 보면 월당화옥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가 마당이 넓고 꽤 잘 꾸며져 있어서 구경거리입니다.

 

계속 가다가보면 다시 이정표를 만나는데 여기에서 은행나무길로 들어가보세요.

 

한옥체험관 안쪽에 자리잡은 체험관 공간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는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된 공간인데 한옥체험관 뒷쪽에 어린이용 수영장이 마련돼 있었습니다. 여기는 살펴보니까 이쪽에서 숙박을 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분들이 이용하는 그런 공간 같더라고요. 보통 한옥체험관 앞쪽만 둘러보고 뒤로 가보질 않았어서 이런게 생겼다는걸 전혀 몰랐었네요. 한여름에 예천 금당실마을에서 숙박하며 전통문화도 배워보고 수영장 시설도 이용해보면 참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물놀이장 안전수칙 아래쪽을 읽어보니까 주식회사 반서울금당실 체험마을 농업회사법인 운영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곳 같습니다.

 

안쪽에는 예천에서 유명한 양궁으로 배워볼 수 있는 시설도 있는걸로 보입니다. 안쪽 마당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어린이용 놀이시설 몇개가 있었습니다.

 

이쪽이 한옥체험관에서 운영하는 숙박시설입니다. 수영장 시설 바로 옆에 붙어있습니다. 바깥쪽에서는 안쪽에 안보이도록 돼 있어서 살짝 감춰진게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한켠에는 식당겸 음식체험관도 있었습니다. 주방 및 샤워실 등의 시설이 모두 잘 갖춰져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제 금당실 마을 투어를 마치고 빠져나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금당실마을 주변지역 안내 표지판을 확인해보면서 이동하면 길 잃을 걱정은 없는데요. 여기저기 마음껏 쏘다녀보는게 또 하나의 금당실 마을 즐기는 방법이 될 수도 있어서 저는 보통 그렇게 가고싶은대로 가보곤 합니다. 이번 2025년 1월 예천 겨울 여행에서의 금당실 마을 투어는 참 재미있었고 즐거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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