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곡성 여행지 중 추천할만한 곳인 곡성 심청이야기마을 한옥펜션엘 다녀왔습니다. 4년전에 똑같은 구성원으로 남자들끼리 우연하게 다녀온 뒤로, 추억여행을 다시 한번 떠나게 된 것이지요. 당시엔 우연하게 곡성 심청이야기마을에서 숙박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계획과 예약을 해두고 찾아갔습니다. 일주일 내내 날씨가 좋다가 주말에 갑작스럽게 비가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경상도에서 전라도 쪽으로 여행을 가기엔 도로사정이 좋지 못해 어쩌다보니 장거리 여행이 되어버린 추억여행이었지만, 추억도 새록새록 생각나고 참 재미있던 여행이었습니다. 별로 한 게 없어도 추억이라는 그 자체 만으로도 참 좋더군요. 오늘은 남도곡성여행 중 꼭 거쳐봐야할 곡성 심청이야기마을 한옥펜션 리뷰입니다. 오후 3시쯤 도착했습..
2014년 올해에도 안동 하회마을 벚꽃은 만개를 했습니다. 주중 내내 날씨가 너무 좋다가 주말이 되니 약간 쌀쌀한 바람이 부는 날씨로 바뀌었더군요. 바람이 차가워 반팔이나 반바지 입으신분들은 꽤 추울 것 같은 날씨였습니다. 안동의 벚꽃은 예상보다 2주일 정도 일찍 만개하게 된 듯 합니다. 작년과 비교해도 일주일 이상 일찍 만개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이어, 또 제작년에 이어 안동 하회마을의 벚꽃 길을 즐기러 떠났습니다. 다른 곳에도 벚꽃 길이 있지요. 안동에는 크게 3개의 벚꽃 길이 있습니다. 1. 하회마을 벚꽃 길 2. 강변 벚꽃 축제장 3. 안동댐 월영교를 잇는 벚꽃 길 어디든 모두 아름답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길은 역시 하회마을 벚꽃 길입니다. 그 아름다운 곡선과 직선의 조합과 옆으로 흘러가는 ..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경북 영주에 위치하고 있는 무섬마을입니다. 영주에 있는 유명한 여행지인 소수서원이나 부석사를 이을 또 다른 여행 명소가 되겠습니다. 영주 무섬마을은 수려한 강산을 배경으로 옛 향기를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여행지인데요. 낙동강 물줄기가 산에 막혀 한바퀴 돌아가는 일명 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마을이 물 위에 떠 있다 하여 '무섬마을'이라 불리는데요. 무섬마을에서는 뭐니뭐니해도 외나무다리가 가장 재미있는 코스입니다. 영주 무섬마을 자체가 외나무다리로 통칭하여 불릴때도 있을 정도인데, 누구나 건너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또한 외나무 다리를 건너면서 마주할 수 있는 신선한 공기와 산세, 그리고 자연이 만들어놓은 최고의 풍경을 외나무다리 한가운데서 마주할 때의 그..
[경주 여행코스 추천]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 부서지는 파도와 함께 경주 여행코스 중 많은 추천을 받고있는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다녀왔습니다. 부서지는 파도와, 파도소리, 그리고 광활하게 펼쳐진 수평선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저절로 힐링이 되면서도 기분이 상쾌해지더군요. 제가 방문한 날은 다행스럽게도 날씨가 그다지 춥지 않아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습니다. 경주 주상절리에는 부채꼴 주상절리, 주상절리 조망공원, 누워있는 주상절리, 위로 솟은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등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하나하나의 간격이 의외로 멉니다. 하지만 딱 지명된 주상절리가 아니더라도, 이 파도소리길을 따라 걷다보면 보이는거라곤 주상절리 뿐이니 구경하는 맛도 있고, 공부가 되기도 하며, 아마 세계 그 어디에서도 보지 못할 ..
지난 12월 9일 안동의 대표 관광 명소 월영교 방면에 새로운 여행코스이자 힐링공간이 준공되었습니다. 이름하여 안동호반나들이길! 새로운 안동 관광코스이자 핫 스팟으로 떠오르는 곳입니다. 안동호반나들이길은 일종의 산책로인데요. 안동댐 보조호수의 산맥 일부를 활용하여 만들어 둔 자연친화적인 산책로입니다. 이번에 직접 방문 및 왕복코스를 걸어봤는데, 아직까지는 사람이 그렇게 많이 없다보니 힐링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며, 왠만한 경북의 명소산(가령 주왕산 등)의 등산로에 비교해도 좋을만큼 괜찮은 풍광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을 따라 걷는 그 기분이란! 안동시민분들이 모르시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하여 직접 두 발로 뛴 다음 블로그에 포스팅합니다. 안동호반나들이길은 총 2.1km 입니다. 기본적으로 산책로이..
오늘 소개 할 청도 여행코스는 너무나도 유명한 청도의 와인터널입니다. 청도 와인터널은 경상북도 청도군에 위치해 있는 곳이며,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 덕으로 인해 연중 관광객이 많은 여행코스 이기도 합니다. 청도군 같은 경우에는 문화자원을 독특하게 활용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고장인데, 청정지역이라는 이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장점, 그리고 과거의 유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통해 문화관광 코스를 꾸준히 개발하여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기도 합니다. 청도 와인터널은 청도의 특산품인 청도감와인을 주제로 하여 구성되어 있습니다. 청도에는 특유의 날씨로 인해 씨가 없고 납작한 모양을 가진 청도 반시라는 감이 납니다. 또한 봄에 볼 수 있는 이 감꽃은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
[청도 여행] 청도 여행코스 추천, 청도 프로방스 불빛축제장 오늘 소개할 곳은 경북 청도 여행코스의 백미로 꼽히는 청도 프로방스입니다. 이미 많은분들의 데이트코스로 입소문이 많이 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청도 프로방스는 야외에 마련되어 있는 불빛 가득한 장소이지만 따뜻한 날씨보다는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좀 춥긴 합니다만 덕분에 옆사람과 더욱 꼭 끌어안게 되는 효과(??)도 있더군요. 청도 프로방스는 형형색색의 불빛과 수십개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참 좋더군요. 저희는 토요일 저녁에 방문하게 되어 좀 많은 관광객분들에 의해 이리저리 치이기도 했습니다만 기분이 나쁠 정도 까진 아니었습니다. 프로방스의 위치가 청도 소싸움장과 매우 근접하여 있기 때문에 청..
이곳은 경상북도 청도군에 위치하고 있는 청도 소싸움 경기장입니다. 청도 소싸움 경기는 봄에 열리는 청도 소싸움 축제 기간 뿐만 아니라 상시로 이루어지는데요. 매주 토/일 10경기씩 합니다. 오후 4시경 정도까지는 입장하여 소싸움 경기를 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 (시간은 경기 시간에 따라 변동이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청도 소싸움 경기장은 청도 IC에서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청도 소싸움 경기장 근처로해서 와인터널, 프로방스 등 청도군의 대표 관광지가 오밀조밀 위치해 있어서 거쳐가는 코스로도 괜찮은 편입니다. 저는 올해 업무 출장차 청도군에 매우 자주 방문하게 되었었는데요. 출장 관계로 평일에 출장을 가다보니 청도 소싸움 경기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여유가 없었는데, 이번엔 여행으로 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