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존치킨이라는 치킨집은 얼핏 들어 본 것 같긴 한데, 지금껏 주문해서 먹어 본 적은 없는 치킨. 어쩌다 홍보물(소위 찌라시)을 봤더니 적당한 가격으로 2마리의 치킨에 대한 양에 3가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마음먹은 김에 당장 주문. 원래는 치킨과 피자를 함께 주문해서 세트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주 메뉴였었던 것 같은데, 그래서 투존치킨인가. 아무튼 트리플 메뉴는 이번에 새로나온 것인지, 참신했다. 지금까지 시켜먹어 본 투존치킨의 메뉴. 1. 순살트리플세트 : 케이준후라이드 + 오리엔탈파닭 + 순살강정 2. 어니언 파닭 : 양파 순살 + 오리엔탈파닭 + 순살강정 둘 메뉴의 가격은 모두 같다. (2014년 3월 기준 18,900원). 메뉴의 구성 역시 비슷한데 다른점이 있..
미친듯이 글을 쓰고 싶어지는 밤이 있다. 오늘이, 지금이 딱 그런 날이고 그런 밤이다. 가슴 속이 꽉 막혀서 어떤 방식으로든 글로 싸질러야만 후련해질 것 같은 기분. 그 글이 서평이든 영화 리뷰든 제품 리뷰든 일기든 욕이든 노래가사든 아무래도 좋다. 어쨌거나 글을 쓰고싶어지는 밤이 있다. '글'이라는 코르크마개가 기도를 콱 막아버린 듯하다. 타이핑이든 종이에 휘갈기는 글이든 그 코르크마개를 글로풀어내며 열어젖혀야만 할 것 같은 기분. 왠지 모르게 엄청난 글이 나올 것만 같은 날. 헤밍웨이나 톨스토이로 잠시나마 빙의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날이 있다. 이 기분을 잠재우고 글을 쓰지않고 잠든다면, 이 코르크마개를 열어 젖히지 않고 그대로 참는다면, 아마 내일은 후회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쓴다. 그래서 휘..
아빠 어디가? 의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합친 짜파구리에 이어 다양한 퓨전라면요리가 나왔는데, 너구리 라면 대신 신라면을 넣어 먹어보니 맛이 있더군요. 그러다가 어제 무한도전 자메이카 편에서 정형돈의 를 보고, 급 땡겨서 오늘 만들어 먹었는데... 오징어 짬뽕과 짜파게티가 아닌 신라면과 짜장범벅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이름하야 신짜범벅! 사실은... 짜파게티가 없어서 대체제로 처박혀있던 짜장범벅으로 해봤는데... 오?! 더 괜찮은 듯!? 일단 오징어 짬뽕보다 신라면의 매콤함이 좋고, 개인적인 입맛에 짜파게티와 더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일반 짜파게티에는 올리브유가 들어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짜장범벅으로 할 경우에는 적당한 면의 양과 풍부한 스프의 장점이 있어 좋습니다. 라면 2개를 한꺼번에 요리해서 먹기에는..
4번째 명함, 오픈미 프리미엄 명함 전화번호나 이름이 바뀐건 아니지만, 저서가 1권 추가되었고, 2014년 초에 블로그 명과 블로그 주소를 대대적으로 변경한 그랜드 업그레이드를 하다보니 명함을 교체하고 싶었습니다. 새로운 명함으로 새롭게 준비하여 출발하고 싶다는 마음에서였는데, 명함만드는 곳을 찾다가 오픈미라는 곳을 발견하고 홈페이지를 좀 둘러보니 상당히 괜찮더군요. 전체적인 디자인이 고루하지 않고 도시적이인 느낌이 많았습니다. 뭐랄까요.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임팩트 있고, 독특한 명함들의 디자인이 많아 계속 구경만 하다가, 마침 오픈미에서 이벤트를 하길래 신청했다가, 프리미엄 명함으로 제작하여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포장되어 도착하더군요. 우체국 택배로 받았습니다. 포장부터 전체적인 디자인..
오늘(2014년 3월 2일), 모처럼의 휴일에 아침일찍 기상하여 2014년 제1회 기사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시험장으로 향했습니다. 정말 몇년만의 자격증 시험 응시인데다가 이전보다 공부를 좀 더 못했엇기 때문에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되더군요. 정보처리기사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자격증을 왜 따느냐?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할텐데, 뭐 취업을 위해서라거나 공무원 응시 가산점 관련은 아니고, 학생도 아니라서 학교에서 주는 자격증 취득 장학금같은것도 없습니다. 그냥 따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응시했습니다. 예전부터 정보처리기사를 따고 싶었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 못따다가 이번에 시간내어 도전해보게 된 것이지요! 단순히 예전부터 생가만 했었기 때문에,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얼마 전 마트에 갔다가 처음보는 컵라면이 있어 사봤습니다. 농심에서 나온 고추장 비빔라면 하모니 인데요. 컵라면. 저도 참 좋아하기 때문에 제가 직접 한번 먹어봤습니다. 이런 디자인을 가지고 있네요. 고추장이라는 단어와 어울리게 black과 red칼라로 디자인된 컵입니다. 예전에 언제고... 불닭볶음면이 처음 나왔을 때, 호기심에 먹었다가 매워서 고생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떨리는 마음으로 먹어봤는데요. 가격은 1,500원으로 컵라면 치고 저렴한 금액은 아니네요. 칼로리 515로 다른 제품들보다 칼로리가 조금 높은 것 같습니다. 조리 방법은 뭐 다른 비빔 컵라면과 다를것 없이, 뜨거운 물 붓고 좀 기다렸다가 물 따라내고 비비면 끝! 다 비벼진 모습입니다. 스프라고 해봐야 고추장 소스 1개 뿐. 건더기는 ..
요즘 전자책 읽기에 빠져 있습니다. 요즘 전자책 읽기에 빠져있습니다. 아, 물론 개인적인 성향으로 인해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을 선호합니다. 예전부터 종이책 위주로 읽어와서인지 단지 플라시보 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종이책을 모두 읽었을 때의 그 쾌감과 책장에서 보관할 때의 흐뭇함, 그리고 종이 특유의 냄새와 페이지를 넘길 때 사각거리는 소리 등등... 아날로그만이 전해줄 수 있는 그 전체적인 느낌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전자책 읽기에 빠져 있는 요즘에도 종이책으로 읽는 비중이 높습니다. 잠자기 전에 이불을 덮고 누워서 책을 읽는 걸 좋아하는데, 종이책으로 하자니 한계가 있더군요. 몇 년간 종이책으로 잠자기 전에 책을 읽어왔는데, 형광등 그림자에 의해 시력 걱정도 좀 되기도 하고, 자세가 불편하기도 하고, 앉아..
트위터니 페이스북이니 여러가지 SNS를 즐겨하는데,인스타그램도 최근 해보고 있는데 재미있네요. 그냥 뭐랄까. 가볍게 사진 한장 탁! 올리고 끝내버릴 수 있어서 좋군요. 좋아요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댓글 안달리는 자신의 글에 슬퍼하지 않아도 됩니다.ㅎㅎ 더군다나 인스타그램에서 페이스북으로, 트위터로 동시 공유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서, 앞으로는 일상 공유용으로는 인스타그램이 첫 스타트가 될 것 같습니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우선은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인스타그램에서 트위터로, 페이스북으로 공유하는 방법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아직 뭐 몇개 올리지는 않았는데, 그냥저냥 재미있게 사용 중입니다. 주로 먹방이나 책 위주인듯;;; 인스타그램(Instargram)으로 소소한 일상 공유하실분 ? @sieon_n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