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40년… 안동댐 정상부 개방! 산책하기 좋아! 안동댐은 K-water 안동권관리단에서 관리하는 안동의 다목적댐이다. 2016년 10월 18일. 준공 40주년을 맞아 댐 정상부가 전면 개방됐다! 그동안은 보안과 안전상의 문제로 큰 행사가 있을때만 임시로 개방해서 아쉬웠던 길이다. 항상 비어있는 댐 정상부 길을 보면서 안동루 → 안동댐 → 수천전으로 걸어갈 수 있는 산책로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현실이됐다.보도자료에 따르면 그간 안동시민들의 댐 정상부 개방에 대해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고한다. 전면 개방을 위해 CCTV 및 안내 방송설비 구축과 여러 작업을 마무리짓고 개방했다고. 안동댐은 산업기반시설이고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24시간 개방되진 않는다. 동절기(11월~2월)..
안동댐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안동루' 안동루는 사업비 5억 8천만원을 들여 2008년에 지은 현대식 누각이다. 전통양식 건축물 형태를 띄고 있어 문화유산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론 최근에 지은 누각이다. 낙동강과 안동 시내를 조망하는 영호루와 함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뛰어난 전망을 자랑한다.전통양식을 잘 표현했지만 사실상 현대식 건축물이므로 역사나 전해지는 이야기는 없다. 고풍의 역사보다는 안동댐으로 상징되는 '산업'에 좀 더 가까운 누각이다. 저 멀리 월영교와 안동댐이 한 눈에 들어오는 이 곳의 위치는 좋다. 양 옆의 산맥은 둘러싸고 가운데엔 강이 흐르는데 마치 초록색 군대가 양 옆으로 도열한 느낌이다. 끝없이 펼쳐진게 아니라 시선의 종점에는 또 다시 산으로 막혀있는 모양새. ..
한국에, 그리고 경상북도 안동에 스위스풍의 명소가 있다!? 있습니다. 바로 안동댐 쉼터가 그곳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에 위치해 있고(안동 사람들도 모르시는 분 많은 듯합니다) 은행나무를 비롯한 많은 나무들과 산, 그리고 연못 등이 어우러져 이 가을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 네... 물론 저는 스위스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지만... 딱 떠오르는게 왠지 스위스 같다는 느낌이 있어서 스위스로 명명해서 넣어보았습니다.ㅎㅎ 올해엔 나름 단풍 구경도 좀 하면서 살아보자고 생각해서 이곳저곳 단풍놀이를 떠난 적이 있습니다. 근처에서부터 장거리까지 여러 곳을 방문해 보았는데요. 대표적인 주왕산을 비롯하여 여러곳을 다녀보았으나, 너무 많은 사람들과 복잡함, 단풍이 덜 스며든 모습 등등으로 인해 피로만 쌓인 ..
저번주 토요일에는 안동에서 열리는 산수실경 뮤지컬 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관람하러 가는 길이 참 이쁘고, 안동민속촌에서 열리는지라, 전통 그대로가 살아숨쉬는 곳이라 사진을 안찍을래야 안찍을수가 없더군요.. 사실 안동민속촌 같은 경우 KBS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고, 바로 앞에 월영교 와 안동댐 박물관 등이 있어서 볼거리도 다양합니다. 단지 하나 아쉬운점은 대중교통편이 좀 불편하다는 점... 입구쪽에 오르다보면 우측에 '전통문화체험장' 이라는 석이 있습니다. 뭔가 어울리면서도 안 어울리는듯한 모습이긴 하지만, 어쨋든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것은 확실합니다. 오르막길을 천천히 오르다보면 또 다른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안쪽 고택에서는 고택체험프로그램으로 국화차 체험이 진행이 되고, 한자 글소리 마을도 운영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