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도움을 주는 사람을 좋아할까? 아니면 도움을 받는 사람을 좋아할까? 일반적으로,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것과는 다르게 도움을 주는 사람보다는 도움을 받는 사람을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에게 도움을 받는 사람이다.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나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인 것이다. 우리들은 어릴 때 부터 남들을 도우면서 행복하게 살라고 배우지만, 실제로는 도움을 주는것보다 도움을 받는것이 상대방으로부터 훨씬 더 호감을 살 수 있는 방법이다. 누구에게나 자존심과 남들에게 져서는 안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 만약 A로부터 내가 도움을 받게되면, 나는 A보다 못한 사람, A에게 진 사람, A보다 능력이 떨어지고 부족하고 A에게 배울점이 많고, 결과적으로 A에게 진 사람이 된다. 반대로,..
당신에겐 충분한 돈과 시간이 있다. 그 어떤 물건을 사려고 할 때, 당신은 그 무엇이든 살 수 있고 그것을 얼마든지 고려할 수 있을만큼의 시간이 있다. 이제 당신에게는 선택할 수 있는 2개의 상황이 주어진다. 첫번째는 단 2개의 상품이 진열된 A 테이블. 그리고 두번째에는 50개의 상품이 진열된 B 테이블. 당신은 A테이블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B 테이블을 선택할 것인가? 연구결과에 의하면 사람들은 선택지가 많으면 많을수록 해당 선택에 후회할 가능성이 높다. 그것은 ‘이 상품이 아닌 아까 그 상품을 사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같은 자기 자신에게 던지는 물음표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B 테이블에서 물건을 샀다면 A 테이블에 샀을 때보다 훨씬 더 후회할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그것이 똑같은 ..
왜 모든 프레젠테이션은 성공해야 합니까? 왜 내가 하는 프레젠테이션은 무조건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어야 할까요?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누구나 실패를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프레젠테이션은 아주 멋지고 화려하고 다양하면서도 청중을 감동시켜야하며, 나는 최고의 발표자가 아닌데 사람들은 꼭 최고의 발표를 요구하는 걸까요? 실패하는 프레젠테이션은 잘못된 것일까요? 여기에서부터 [실패하는 프레젠테이션]은 출발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실패로부터 무언가를 배우며, 실수할 자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직접 실패하여 배우는것도 있지만, 남들의 실패하는 과정을 통해, 혹은 실패가 예상되는것들을 찾아봄으로써 반면교사를 삼을 수도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시키려고 노력하지마세요. 단지 실패하지 않도록 준비하세요..
당신과 내가 마주 앉아있다. 당신이 잠깐 한 눈을 파는 사이, 나는 종이에다가 무엇을 적는다. 그리곤 묻는다. "이 종이에 뭐라고 적혀 있는지 알아?" 당신이 대답한다. "아니" 나는 미소를 머금으며 종이를 펼쳐서 보여준다. 종이에는 '아니'가 적혀있다.
한가위는 잘 보내셨습니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의 한가위였는데, 이번 연휴는 유독 짧고 주말이 무려 이틀이나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지 더욱 짧게 느껴질 정도로 후딱 지나가버렸습니다.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에 블로그도 9월 결산을 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9월에는 여러가지 업무 및 회사 일정, 잦은 출장, 예비군 훈련이다 뭐다해서 블로그에 신경을 많이 못쓰게 되어 무척 아쉬운 달입니다. 단지 조금 바쁜것 때문에 블로그에서 멀어진것이 그냥 넘어갈게 아닌 이유는, 마음은 블로그를 하고 싶은데 실제론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10월에는 어떻게 열정을 발휘해서 잘 꾸려나가봐야할텐데.... 쉽지가 않네요. 그러고보니 블로그를 운영한지도 어느덧 만으로는 3년, 년차로는 4년차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많은 청춘들의 눈을 본다. 너무 슬픈 눈을 하고있다. 청춘들의 어깨를 본다. 아버지의 그것보다 더 무겁게 내려가 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듯하다. 축 처져있다. 모든 상황에서 신념이 없다면 그딴건 개나 줘버리는게 낫다. 무언가를 하기 전에 신념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단편적인 인생이란 재미가 없는 인생이다. 당신의 미래를 방해하는 장애물은 무수히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젊은 시절에 만날 수 있는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부모님의 바램'이다. 부모님은 위대한 존재이지만, 당신은 스스로를 위해 때로는 부모님의 기대를 져버릴때도 있어야한다. 진짜 불효는 부모님의 바램을 거스르는것이 아니라, 당신 스스로가 불행한 삶을 사는것이다. 진짜 부끄러운것은 당신이 실패하는것이 아니라, 아무런 도전도 하지 않는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