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태화동 KBS 방송국 맞은편 쪽에 위치해있는 중국집 산마루입니다. 중국집 특유의 다양한 메뉴가 많은데, 거의 모든 메뉴가 가격대비 양이 많고 맛이 좋습니다. 특히 중화비빔밥(이곳 산마루에서는 정식 명칭으로 중국식비빔밥으로 메뉴판에 적혀있음)이 압권인데, 저렴한 가격에 많은 양과 약간 매콤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짜장 및 간짜장, 짬뽕 등 중국음식 메인메뉴도 맛이 좋은 편이라 저도 자주 배달시켜 먹거나 가서 먹는 편입니다. 혼자가서 먹을 때도 많은데, 평일이든 주말이든 점심시간때엔 테이블이 꽉 차있어서 식사시간을 피해 조금일찍 가거나 조금 늦게가서 먹는 편이 좋더군요. 요즘은 중국음식도 현대화(?)되어, 무슨 이상한 색깔의 면과 단 맛나는 짜장 등 과거 중국음식 특유의 맛이 없는 곳이 ..
안동 옥동 사거리, 옥동 다이소 2층에 위치해 있는 샤브패밀리에 다녀왔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샤브샤브 뷔페로 알려져 있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샤브샤브 뷔페가 아닌 일반 샤브샤브 집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장님의 말로는, 경영상의 이유로 뷔페가 아닌 단품을 판매하는 일반적인 샤브샤브 집으로 변경했다고 하더군요. 뷔페인줄 알고 방문하신 분들은 안타깝게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동안 많은 안동 시민들의 먹방을 가능하게 했었던 곳인데... 살짝 아쉽습니다. ㅎㅎ 샤브패밀리에는 여러가지 메뉴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격이 괜찮으면서도 가장 인기가 있다는 해물 샤브샤브로 주문했습니다. 실물로나 사진으로나 이렇게만 보면, 저렴한 가격 치고 양이 엄청 많은 것 같지만 국물 만들기용 ..
오늘은 남도곡성여행 중 꼭 거쳐봐야할 곡성 심청이야기마을 한옥펜션에 이은 2일차 스케쥴로서 섬진강 레일바이크와 섬진강 기차마을 리뷰입니다. 비가 올랑가말랑가 하는 약간 흐린 날씨였습니다. 오전 11시 타임의 레일바이크 운행 시간에 있다는 팜플렛을 확인하고 해당 시간에 맞춰 레일바이크 타는 곳으로 방문했는데... 사람 줄이 엄청 많더군요! 줄을 보고 깜짝 놀라서 얼른 차를 주차한 후 찾아갔으나... 밀려있는 사람과 예약 손님들이 많은 탓에 결국 탑승하지 못하였습니다. 4년전에 여행할 땐 날씨가 엄청 좋은 봄 날이었음에도 수월하게 탈 수 있었는데, 그간에 곡성과 섬진강 레일바이크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더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미리 예약을 해두고 갈 걸 그랬습니다;; 그래서 아쉬움을 뒤로한 채 기차마을로 향..
하도 악마의 잼, 악마의 잼, 악마의 초콜릿, 악마의 초콜릿 소문이 무성하여 생각만 해두고 있다가 마트에 가서 발견하고 사먹어 본 누텔라 잼. 개인적으로는 일반 딸기잼과 포도잼을 가장 좋아하지만... 악마의 초콜릿이라니! 대충 이렇게 생김. 병은 유리로 되어있고, 나중에 맥주 컵이나 양주 컵 정도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은 디자인. 뚜껑은 금박으로 고급스러운 느낌.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안정적인 초콜릿이 들어있고... 살작 구워진 식빵에 이렇게 발라 먹어보앗는데.... 첫 느낌은.... '어? 이거 익숙한 맛인데?' 어디선가, 어딘지 모르게 왠지 어린시절 초등학교(당시엔 국민학교)앞 문방구의 불량식품에서 맛 봤었던 기억이 슬금슬금 올라오는 그런 맛. 딸기잼과는 달리 물기가 없어 오로지 초콜릿 성분으로 ..
전라남도 곡성 여행지 중 추천할만한 곳인 곡성 심청이야기마을 한옥펜션엘 다녀왔습니다. 4년전에 똑같은 구성원으로 남자들끼리 우연하게 다녀온 뒤로, 추억여행을 다시 한번 떠나게 된 것이지요. 당시엔 우연하게 곡성 심청이야기마을에서 숙박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계획과 예약을 해두고 찾아갔습니다. 일주일 내내 날씨가 좋다가 주말에 갑작스럽게 비가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경상도에서 전라도 쪽으로 여행을 가기엔 도로사정이 좋지 못해 어쩌다보니 장거리 여행이 되어버린 추억여행이었지만, 추억도 새록새록 생각나고 참 재미있던 여행이었습니다. 별로 한 게 없어도 추억이라는 그 자체 만으로도 참 좋더군요. 오늘은 남도곡성여행 중 꼭 거쳐봐야할 곡성 심청이야기마을 한옥펜션 리뷰입니다. 오후 3시쯤 도착했습..
오늘 소개해드릴 안동 맛집은 2013년에 방송되었던 올리브TV 에서 경북 팀으로 큰 인기를 끌고 최다우승, 최종 준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던 잉어찜명인 민물요리전문점 담소채입 니다. 저 역시 한식대첩을 아주 재미있게 보았었는데, 실제로 TV에서 보던분의 음식을 직접 맛본다고 생각하니 음식 주문 전부터 설레이더군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한식대첩 방송 이후 한식대첩을 보고 찾는 손님들이 엄청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리 예약을 해두고 찾았습니다. 이 집을 소개할 땐 총 2개의 TV 프로그램을 소개하지 않을 수 없는데, 첫번째는 한식대첩이고, 두번째는 국가가 부른다 입니다. 한식대첩 경북팀으로 참여한 김정순 잉어찜 명인님이 운영하는 곳인데, 그 자제분이 또 국가가부른다 준우승자 더군..
요즘처럼 추운 날에는 뜨끈~한 국밥 한 뚝배기가 생각납니다. 생각난김에 그나마 가까운 예천으로 향해봅니다. 단지 국밥을 먹기 위해서죠! 사실 국밥도 국밥이지만 용궁시장에서 먹을 수 있는 오징어불고기는 특유의 맛 때문에 자주 생각납니다. 경북 예천에 있는 용궁시장의 단골식당으로 향해봅니다. 이전에 예천을 여행할 때엔, 단골식당이 아니라 용궁순대([예천 맛집] 예천 용궁순대) 에서 식사를 했는데요. 이번에는 그 곳이 아니라 또 다른 곳에 방문하여 먹어봅니다. VJ특공대 빙의해서 '순대국밥 대령이오~'를 외치면서 신나게 향했습니다. 주말인데도 날씨가 좋지 못했습니다. 눈발이 휘날리고 비인지 눈인지 알 수 없는 이상한 물체가 계속 하늘에서 떨어지는 날씨. 게다가 흐릿한 하늘에 마음까지 울적해졌는데, 순대국밥과 ..
얼마 전 마트에 갔다가 처음보는 컵라면이 있어 사봤습니다. 농심에서 나온 고추장 비빔라면 하모니 인데요. 컵라면. 저도 참 좋아하기 때문에 제가 직접 한번 먹어봤습니다. 이런 디자인을 가지고 있네요. 고추장이라는 단어와 어울리게 black과 red칼라로 디자인된 컵입니다. 예전에 언제고... 불닭볶음면이 처음 나왔을 때, 호기심에 먹었다가 매워서 고생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떨리는 마음으로 먹어봤는데요. 가격은 1,500원으로 컵라면 치고 저렴한 금액은 아니네요. 칼로리 515로 다른 제품들보다 칼로리가 조금 높은 것 같습니다. 조리 방법은 뭐 다른 비빔 컵라면과 다를것 없이, 뜨거운 물 붓고 좀 기다렸다가 물 따라내고 비비면 끝! 다 비벼진 모습입니다. 스프라고 해봐야 고추장 소스 1개 뿐. 건더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