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경상북도. 국보급 유물과 유적이 잔뜩 있고 우리의 전통문화가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곳. 경상북도는 한마디로 문화유산의 보물기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경상북도를 좀 더 쉽게 안내하고 유적과 유물에 얽힌 전설과 이야기를 풀어내어 만화화 한 책이 있다. 바로 다. 는 총 3권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 책은 3권이다. 이 책은 경상북도 스토리텔링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경상북도와 경북TP(테크노파크)가 공동 기획 출간한 도서다.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그림, 캐릭터의 설정, 빠른 스토리의 진행 방식이 느껴진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은 어렵고 복잡한 내용보다는 쉽고 간단한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거기에 잘 부합하는 것 같다. 경..
2012년 12월 2일 일요일 아침. 제가 살고 있는 경상북도 안동에는 지금 눈이 오고 있습니다. 눈이 비처럼 내리네요. 12월이란게 느껴지는데, 눈도 오고 옷도 엄청 두꺼워 졌습니다. 2012년도 이제 막바지에 달했습니다. 좋은 일, 싫은 일, 그저 그런 일들. 참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던 2012년도 지나고보니 벌써 이렇게 되었나 싶을 정도로 세월이 빠르게만 느껴집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11월 한달도 정신없이 지나가버렸습니다. 최근 바쁜 업무로 인해 상대적으로 블로그에 조금 소흘해 진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도 옛 정을 잊지않고 꾸준히 방문해주시는 이웃분들과 방문객분들 덕분에 이렇게나마 유지하고 있습니다. 11월 블로그 결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2012년 11월 블로그 BEST POST - ..
프레젠테이션은 일종의 쇼(Show)이자 연극이다. 당신은 최대한의 결과를 위해 많은 연출을 해야한다. 원하는 결과가 무엇이든 그것을 얻어내고자 한다면, 모든 방법을 총동원 할 각오를 해야한다. 물론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짧은 시간 동안만. ▶ 슬라이드에서 벗어나라.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시키고 싶다면, 슬라이드에서 벗어나라." 이 역설적인 말은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에 슬라이드에 집착하는 행위를 예방해준다. 슬라이드에 너무 의존하지 말라. 슬라이드에서 벗어날 때 오히려 더 멋진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해진다. 최대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아이템은 슬라이드 밖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할 때, 슬라이드 제작에만 몰입한다. 슬라이드가 아닌 다른 아이템을 고민해본다면, 당신의 프레젠테이션은 훨씬 더 멋..
제 블로그 가 2012 티스토리 우수블로그(파워블로그)로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받았습니다. 2011년인 작년에 이어 올해 2012년까지 2년 연속 우수블로그로 선정이 되었네요. 작년엔 IT 분야에서 선정이 되었는데, 올해엔 미디어 분야로 위치가 조금 이동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껏 연재해왔던 과 등에 따른 연재 칼럼으로 인해 미디어 분야로 들어선 듯 싶습니다. 또한 올해 출간된 저서 의 영향이 조금 있었을까요. 개인적으론 미디어 분야가 좀 더 어울린다고 생각중이긴 한데, 캐릭터가 딱 정해져 있지 않은 제 블로그라 어디에 있든 어울리는게 매력일지도 모릅니다.ㅎㅎㅎ 티스토리에 블로그 좀 해볼려고 초대장을 구하던 때가 진짜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동안 이 블로그를 운영중이네요. 4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까? 당신이 발표자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떤 말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할 것인가? 90% 이상의 프레젠터가 다음과 같은 말로 시작한다. "안녕하세요. 오늘의 발표자 OOO입니다. 저는 A기업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발표할 내용은 귀사의 판매율을 높일 수 있는 마케팅 방법에 관한 획기적인 제안입니다. 프레젠테이션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중략) 오늘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혹시 당신도 아무런 의심없이 위와같은 전형적인 스타일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하진 않았는가? 만약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그 결과가 어땠는지 한번 상기해보라. 이런 사례는 프레젠테이션을 성공하게 만들 수도 있고, 실패하게 만들 수도 있다. 한마디로 복불복인 것이다. 많은 노력과 비용이..
학창시절. 공부를 좀 한 사람은 물론이고, 나 처럼 공부와 친하지 않던 사람도 한번쯤 들어 본 책 이름이 있다. 일명 이라고 하는, 기본영어 책이 그것이다. 이 책은 당시만 해도 거의 전설적인 바이블로 여겨지고 있었으며, 영어 공부에 있어서는 꼭 거쳐가야 할 베이직 중의 베이직이라 할만했다. 인기가 대단했다. 물론 나는 그 책을 한번도 구경해 본 적은 없고, 소문만 익히 들었을 뿐이었지만. 이번 책 은 마치 예전의 을 연상케 한다. 주제가 영어에서 글쓰기로 바뀌었다는 점만 빼면, 기초를 탄탄히 하고 전체적인 맥락을 잡을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은 아주 닮아있다. 이 책도 '글쓰기' 주제에 관해서는 으로 통하는 것 같다. 벌써 수 년동안 6쇄까지 진행되었으니까. 이 책은 소지하기 쉽도록 포켓북의 크기다. 주제..
상상력이 필요한가? 그렇다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 3부(소프트커버판 신 5권~6권)을 탐독하면 될 것같다. 신 1부와 2부가 일반적인 과학, 철학, 인문학, 생물학적인 내용들의 진행이었다면, 마지막으로 치닫는 신 3부에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는 작가의 천재적인 상상력이 잔뜩 담겨있기 때문이다. 신 3부는 소프트커버판 5권과 6권의 통합본이다. 3부에서 드디어 의 내용이 절정으로 치닫으며 대단원이 모습을 드러낸다. 사실 이전의 내용에서부터 약간의 변형과 상상력을 동반한 주제를 이어갔지만, 그것들은 퍼즐 조각에 불과했다. 마침내 3부에서 퍼즐 조각들이 하나로 모아지고 완성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들은 퍼즐 맞추기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만 제대로 이해 할 수 있는 경우가 ..
프레젠테이션은 복합적인 작업이다. IT, 언어, 행동 등이 자연스럽게 조화되어야만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 오늘날의 프레젠테이션은 그 자체가 매우 복잡한 구조를 띄고 있다. 따라서 당신이 청중에게 선물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아이템은 직관적인 슬라이드다. 당신의 프레젠테이션에서 슬라이드가 직관적이어야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대중들은 복잡한것을 싫어하고, 간단하고 명료한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 슬라이드의 내용은 한번에 전달되어야 한다. 수 많은 발표자가 흔히 범하는 실수 중 한가지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정보를 전달하려는 욕심'이다. 좀 더 확실한 정보, 더 많은 데이터와 논리를 펴면서 제대로 된 설득력을 발휘하고자 하겠지만, 이런 욕심은 오히려 결과를 형편없도록 만들뿐이다. 프레젠테이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