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참외, 달콤한 황금빛 과일을 '알아보자' 안동 도양참외, 풍천참외작목반연합회 이 글은 2015년, 약 1년동안 안동 농특산물에 대한 권역 조사와 농장 취재, 농장주 인터뷰, 농산물 연구조사를 거치면서 2015년 안동시청 유통특작과 안동농특산물 SNS 홍보 프로젝트 '안동농부이야기'에 기고한 글입니다.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한적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마을엔 조용하게 자란 황금빛 참외가 있다. 이 친구의 이름은 안동참외. 얼굴도 예쁘고 맛과 당도도 좋은 녀석이다. 이 친구 없이 어떻게 여름을 시작할 수 있을까? 참외는 마트나 시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여름 과일이다.맛과 당도가 절정에 오른 과일계의 백미 안동참외는 맑은 공기, 조용한 분위기, 고즈넉한 마을에 울려퍼지는 웃음 소리, 그보다 더 아름..
안동 딸기, 그 탐스러움을 '알아보자' 안동 저전새벽딸기 작목반, 과학영농 베드 재배로 효과 '톡톡' 이 글은 2015년, 약 1년동안 안동 농특산물에 대한 권역 조사와 농장 취재, 농장주 인터뷰, 농산물 연구조사를 거치면서 2015년 안동시청 유통특작과 안동농특산물 SNS 홍보 프로젝트 '안동농부이야기'에 기고한 글입니다. 딸기는 2012년 기준, 국내 생산액 1조원을 돌파한 겨울철 대표 과채류다. 사과처럼 껍질을 깎을 필요도, 포도처럼 씨를 뱉어낼 필요도 없어 나이불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로, 먹기에도 간편하지만 생김새도 아기자기하여 시각, 미각, 후각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부드러운 식감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건 할 말 필요도 없다.요즘 사람들이 자주 찾는 카페나 음식점에서는 딸기를 활용한 퓨..
예천 초간정 원림의 무위자연(無爲自然) 옛 선조들, 특히 당대의 뛰어난 지식인들은 자연으로 되돌아가고싶은 욕망을 건축으로 표현했다. 퇴계 이황 선생은 벼슬자리를 마다하고 서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자했으며 농암 이현보 선생은 농암종택과 '어부사'를 통해 자연을 읖조렸다.예천 초간정은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을 저술한 초간 권문해 선생이 정조15년(1582년)에 지은 정자다. 이후 몇 번 불타기를 반복하다 1870년 후손들이 새로 고쳐 지은 것이 지금껏 전해진다. 고고한 선비정신을 보여주는 초간정은 겅북문화재자료 143호로 지정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옛 것이 잘 보존된 경북 예천군의 용문면 원류 마을 보건소 앞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장이 넓어 대형버스가 들어가기에도 좋고 주변이 고즈넉하여 지친 ..
시간이 멈춘 전통마을, 예천 금당실 마을 예천 금당실 마을은 우리내 고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정겨운 장소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정겹고 향수 가득해서 발을 디디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기에 충분하다. 시간이 멈춘 듯 옛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다. 아기자기한 돌담길을 가진 골목에선 어릴적 숨박꼭질이나 술래잡기를 하며 뛰어놀던 그 때를 추억할 수 있다. 멀리서 바라보면 물 위에 연 꽃이 피어있는 모습이라하여 '연화부수형'이라 불리는 이 마을은 금곡천과 선동천이 휘어감고 있다.예로부터 천재지변 및 전쟁과 무관한 아늑한 동네로 십승지 마을 중 최고로 꼽히는 금당실 마을이다.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과 금곡서원, 초가집 등 고종시대 99칸 대저택터가 남아있고 전통가옥들이 가득하다. 무엇보다 마..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무료로 양궁체험 즐기기 경북관광 온라인 서포터즈 4기 팸투어의 가을 소풍 첫번째 장소는 예천의 진호국제양궁장이었다. 예천은 육지 속의 섬이라 불리는 회룡포와 용궁순대 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과거에는 회룡포 정도가 관광지의 전부였던 예천. 2014년부터 세계활축제가 열리면서 이제는 명실상부한 활의 고장으로 불리고있다.처음 가 본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은 크기가 엄청났다. 관광객을 압도하는 사이즈로 길을 잃고 헤매기 일쑤. 마치 엄청 큰 대학 캠퍼스를 보는 듯했다. 세계 활축제가 열리는 곳 다웠다. 넓은 주차장과 숙소 등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었다고한다. 대구에서 모여 출발하는 서포터즈 분들은 약간 늦게 도착했다. 나는 안동에서 예천으로 바로 출발했기에 처음에는 따로 움직였는데 일행보..
숨은 명소, 안동댐 쉼터의 섹시한 가을 섹시한 가을. 사진 찍기 정말 좋은 숨은 명소 안동댐 쉼터에서...
경주 힐링테마파크 프로방스 빛축제 오픈한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아 인지도가 낮은 까닭에 아직 사람들이 잘 모를 수 있는 경주 힐링테마파크 프로방스 빛축제 장소다. 경주 프로방스 빛축제 시간은 대부분 저녁에 간다고 볼 수 있다. 야간 조명을 봐야하니까. 경주 시내권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어서 접근성이 괜찮고 비포장이지만 주차장도 넓다. 다만 경주힐링테마파크로 향하는 방향에 이정표가 많이는 없어서 찾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꼭 내비게이션을 찍고 가길 권한다.경북에서 프로방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청도 프로방스는 유명한데 경주는 생소할 수 밖에 없다. 2015년 11월 24일에 그랜드 오픈한 프로방스다. 허브정원 스토리, 쥬라기공원, 곤충박물관, 마술 등 전시와 공연을 합해 10가지 ..
[울릉도 여행] 울릉 역사문화체험센터 이제 울릉도를 떠날 시간이다. 마지막날 나리분지에서 식사를 마치고 도동항으로 되돌아와 짐을 챙겼다. 오후 1시경이었는데 썬플라워호는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하니 약 2시간 이상의 여유시간이 있었다. 이때에는 도동항에 가만히 앉아 시간을 보내도 좋겠지만 도동항 인근에 있는 울릉 역사문화체험센터에 방문하여 커피 한 잔 기울이며 시간을 보내면 딱 좋다.도동항 두번째 골목 끝 부분에 있다. 유심히 보지않으면 스쳐 지나갈법하지만 좌우로 눈여겨 둘러보면 일본식 집이 보인다. 그곳이 울릉 역사문화체험센터다. 근처에서 유일한 일본가옥형태라 찾기도 수월한데다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어서 멀리서도 볼 수 있다.탐방객을 부르는 입구는 아니다. 더운 날씨탓에 에어컨이 가동 중이었던터라 문이 ..